제가 드디어 합격 수기를 쓸 수 있네요 ㅎㅎ

먼저 저는 대학 초반에 휴학을 하고 공시 준비를 했었습니다.

그 당시에도 열심히 하였지만 1년간의 준비 기간 후 시험을 보았는데

고배를 마시고 더 할 용기가 나지 않아 학교로 복학하고

졸업 후 회계사무소에 취업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회사를 다니면서도 국세청에 대한 갈망이 있었고

다시 한번 더 노력해보자 하는 마음에

용기내어 퇴사하고 공부를 시작 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타 업체의 강의를 들었으나 

이번엔 경제적으로 조금 더 합리적인 해커스를 선택했고

후회는 절대 없었습니다, ㅎㅎ

공부 루틴은 

그냥 지칠때까지 열심히 하고 방전되면 하루저녁 조금 일찍 가서 맥주나 한잔 하고 

충전 후 다시 공부하는 식으로 하였습니다.

열심히 할때는 제일 먼저 가서 제일 늦게 와보자 오기를 가지고 했었습니다.

과목별 공부 방법은

국어는 신민숙 선생님 필기노트로 문학과 문법 모두 정리 하였고

한자성어 300도 밥먹으면서 수강 후 엑셀로 정리하여

한자만 보고도 읽고 뜻 생각 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요즘 중요해진 비문학을 꾸준히 하고 모의고사 볼때 특히 집중하여

실제 시험에서 비문학 지문이 생각보다 길었는데 긴장하지 않고 100점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영어는 문법은 김송희 선생님 강의 듣고 영어 필기노트 외웠습니다.

해커스 문법 문제만 있는 교재도 여러번 풀었습니다 ㅎㅎ

무엇보다 영어 독해가 올 초까지도 안잡히고 진짜 너무 걱정이 됐는데

김우택 선생님 영어독해를 알게 되었고, 진짜...

독해는 김우택 선생님 너무 추천드립니다

우택선생님 믿고 독해 훈련 하면 독해는 걱정없어질 것입니다

저도 초반으로 돌아간다면 바로 우택선생님 문법 까지도 풀 코스 탈 것 같습니다

시험에서도 독해는 성적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수능 선생님이 티비 나와서 말씀 하시는 것 중에 기억에 남았던게

시험 당일 아침에 독해 지문 하나만 하고 독해하는 눈을 뜨라는 말씀이 있어서 아침에 지문 하나 읽고 갔습니다.

한국사는 이중석 선생님 들었는데

이중석 선생님 초반에는 강의 수가 많아서 최대한 배속으로 들었으나

선생님이 말씀 해 주시는 스토리가 너무 기억에 잘 남아서

오히려 한국사 기출을 강의 없이 잘 회독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중석선생님 필기노트 시험 3일전부터 해서 1회독 하고 갔습니다.

한국사는 필기노트를 머리에 넣고 가니까 95점 맞을 수 있었습니다.

회계는 정윤돈 선생님 강의 들었는데

초반에 현진환선생님 들었다가 우연히 정윤돈선생님 와꾸 를 접하게 되어

기출풀이부터는 정윤돈 선생님 강의 한번 듣고 필기노트 진짜...

좋습니다...

ㅎㅎㅎㅎ정윤돈선생님 필기노트 가지고 기출 한번만 정리 하면

공무원 회계는 충분 한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는 정윤돈선생님과 현진환 선생님 2년치 풀었는데

기출만 회독하니까 실력이 안 느는것 같아서 모의고사를 전년 강의로 조금 빨리 시작 했습니다

조금 아쉬운건 시험에서 긴장하니까 진짜 회계 안풀리더라구요,,,

아는건데도 모르겠고,,, 긴장하니까 계산도 안되고 

무조건 시간 재고 모의고사 풀어서 익숙해지게 만들어 주세요ㅜㅜ

세법은 김영서 선생님 들었는데

김영서 선생님 필기노트 메인으로 잡고 기출 닳아지도록 공부 했습니다.

처음에는 필기노트 받고 흑백으로 되어 있어서 어떻게 볼까 했는데

막상 제본 떠서 옆에 메모 하고 익숙해지니까

진짜 회독 빨리 되었습니다 세법도 시험 2일전부터 해서 1회독 하고 갈 정도로 봤는데

김영서 선생님께서 모의고사 후반에 말씀하신게

시험 2일전에 본것만 기억난다.,. 하셔서 그렇게 했는데 진짜 그렇더라구요 ㅎㅎ

모의고사는 김영서선생님 이훈엽 선생님 둘 다 풀었습니다

이훈엽 선생님 모의고사도 좋습니다 

이훈엽 선생님 필기노트 있었으면 훈엽 선생님으로 선택 했을 것 같습니다 ㅎㅎ

그래서 세법은 빠른 시간내에 풀었고 100점 맞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출도 진짜 중요한데

모의고사도 진짜 진짜 중요 한 것 같습니다 ㅎㅎ

시험 다가오면 시험 푸는 순서도 생각 많이 하실텐데 저는 한국사 영어 국어 세법 회계 하려고 했으나

시험 직전에 본 강의 에서 자신 있는것부터 해라 이야기를 듣고 한국사 세법 영어 국어 회계 순서로 풀었는데

이게 진짜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들 혹시 공시 고민중이시면 용기 한번만 내서

이악물고 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