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응시한 시험의 기본정보
ⓐ 응시한 시험 : 국가직 9급
ⓑ 응시한 직렬 : 교육행정직
ⓒ 공부 기간 : 22.07.10~23.04.08 (약 9개월)


2. 공부 관련 내용
국어/영어: 수능 이후에 딱히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두 과목다 독해보다는 문법이 약했습니다.
한국사: 학생부터 좋아하는 과목이었고 동아시아사, 세계사를 사탐으로 볼 만큼 역사를 좋아해서 가장 재미있게 공부했습니다.
교육학: 교육과 관련된 학과를 다녀서 전공이나 교직과목에서 들은 내용이 많이 있었습니다. 교육행정 이외에는 한 번정도는 들어봤습니다.
행정법: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노베이스였습니다.
- 저는 7월에 학원 강의가 개강하면서 그 날짜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인강계획이나 시간도 처음에는 학원 실강 시간표를 참고해서 계획을 세웠고 점차 공부해가면서 나에게 맞는 시간대와 방법을 찾아나갔습니다.
- 인강도 밀리지 않기 위해서 현강 시간표를 참고해서 만약 한국사가 현장에서 월, 목 강의였다면 저는 인강 업로드 시간 등을 생각해서 화, 금에 그날 올라온 강의들을 듣는 방법으로 인강을 수강해서 밀리지 않고 들었습니다.
- 저는 오전 8시 30분에 공부를 시작하여 10시에는 마무리 했고, 점심은 스터디 카페에서 간단하게 먹고 저녁은 집에서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다시 스터디 카페로 왔습니다. 처음에는 7~8시간 공부에서 나중에는 익숙해져서 점점 시간을 늘려서 10시간 정도 공부를 했습니다.


과목별 공부법:
1. 국어: 신민숙 선생님 (95점)
[들은 강의]
기본이론- 어휘+어법
기본이론- 문학+비문학
기본이론- 문학ll[기본이론에서 수업하지 않은 작품]
연도별 기출문제 풀이
빈출어법 300제
어법2회독(복습)+심화
문학 문제풀이
하프 모의고사1/하프 모의고사2
국가직 대비 실전 동형 모의고사


혼동하기 쉬운 어휘/틀리기 쉬운 어휘/순우리말(고유어)
속미인곡/사미인곡/면앙정가/누항사/관동별곡


국어는 신민숙 선생님의 거의 모든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문법: 저는 중고등학생 때 문법이 가장 취약했는데, 최근에 쉬워지는 추세더라구요! 그래도 늘 기초적인 것도 헷갈렸는데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문법 부분은 걱정 안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생략하시는 부분이나 고전문법은 따로 안했고 수업 열심히 듣고 마지막에는 필기노트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된 것이나 한글 맞춤법 쪽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문학: 저는 문학도 정말 취약했습니다. 비문학보다도 처음 보는 문학작품이 있으면 문제를 잘 못 풀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작품을 접하고 공부하기 위해서 문학 강의는 다 수강했고, 속미인곡 사미인곡 관동별곡 등도 한번씩은 들어서 어떤 내용인지 알고 들어갈 수 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를 풀면서 새로운 작품을 어떻게 푸는지 적용해볼 수 있었고 많은 작품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비문학: 고등학생 때도 비문학을 더 좋아했는데, 공시 비문학은 수능보다 확실히 짧고 금방 읽어서 비문학은 매일 3문제씩 푸는 것 이외에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해커스 비문학333 문제집, 예비 매3비 등을 풀었습니다.


어휘: 어휘는 따로 강의를 수강한건 틀리기 쉬운/혼동하기 쉬운어휘/고유어를 듣고 한번씩 복습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선생님께서 판매하신 소책자로 계속 어휘는 반복해서 암기했습니다.


기타(한자/한자성어/속담/관용어): 한자성어는 한자성어300을 통해서 꾸준히 외워줬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외운 다음엔 잠시 안외우다 시험 한달 전 다시 외웠습니다. 그리고 두 글자 한자도 선생님께서 모의고사/기출 등을 풀면서 이건 꼭 외워라!라고 말씀해주신 것 위주로 외웠습니다. 속담, 관용어는 선생님 소책자로 눈에 바르듯이 몇 번 봤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하프 모의고사를 풀면서 문제 푸는 연습을 할 수 있었고 하프 모의고사 문제 좋았습니다!
또한 시험 약 한달 전부터는 매일 모의고사를 풀면서 국어는 감을 유지하는 쪽으로만 했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 강의는 틀린 부분이나 문제만 발췌해서 수강했습니다!


2. 영어: 김송희 선생님 (90점)
[들은강의]
표적 영어 기본이론
표적 영어 심화이론
표적 영어 하프 모의고사 9월~
표적 영어 쉿-크릿 문법 특강
표적 영어 기출문제풀이
표적 영어 문풀+이론특강
표적 영어 국가직 대비 실전 동형 모의고사
김송희 시가직암특강


사실 영어는 중고등학생 내내 저를 괴롭혀온 약점 과목입니다. 국가직 때 90점도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는 독해보다 문법이 정말정말 약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을 결정할 때 문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서 결정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김송희 선생님 수업은 깔끔해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기본수업부터 마지막까지 계~속 문법 개념을 암기하고 회독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이론~심화이론을 들으면서 저 역시도 문법을 계속 암기했고 이후에는 문법 문제집 하나를 사서 계속 회독하며 문제에 적용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처음 몇 개월은 계속 문법을 많이 틀렸지만 저는 정말 매일 문법 10문제씩을 풀었고 이후에는 개념도 암기되고 문제에서 무엇을 묻는건지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쉿크릿 문법 수강 이후 문법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문법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접속사 가지치기로 접속사도 헷갈리지 않게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의고사 수업에서도 칼날기변 문제로 문법 문제를 끊임없이 풀었습니다.
비록 국가직, 지방직에서 문법을 다 맞진 못했고 하나씩 틀렸지만 늘 4문제 중 다 틀리거나 하나 맞던 저에겐 정말 너무 큰 발전이었습니다.


9월부터는 매일 하프 모의고사를 풀며 시간 안에 문제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4~6개 많이 맞으면 7개였는데 그래도 조금씩 늘어서 이후에는 8~9개 맞는 날도 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하프가 익숙해진 뒤에는 틀린문제나 헷갈린 문제들만 수강했습니다.
영어 모의고사도 시험 약 한달 전부터는 매일 모의고사 1개씩 풀었고, 강의는 단어/문법 쪽과 독해는 틀린 문제 위주로 수강했습니다!


영어단어는 해커스4800 단어장을 처음에는 day1개씩 해서 외우고 나중에는 day5개에 하프, 독해 등에서 모르는 단어 정리한것, 그리고 막판에는 day10개씩 해서 모르는 것만 반복해서 외웠습니다.
정말 단어는 매일 외웠습니다. 그리고 해커스 단어어플이나 홈페이지에서 단어 테스트를 활용했습니다.


3. 한국사: 이중석 선생님 (100점)
[들은 강의]
맵핑 한국사 All-in-One1 [선사~고려]
맵핑 한국사 All-in-One2[조선~근대사]
맵핑 한국사 All-in-One3[일제시대~현대사]
맵핑 한국사 기출문제풀이
맵핑 한국사 단원별 적중 600제 문제풀이
맵핑 한국사 국가직 대비 실전동형모의고사


저는 원래도 학창시절부터 한국사를 좋아했고 고등학생 때 사탐으로 동사,세사를 배워서 역사 노베이스는 아니었습니다. 큰 흐름정도는 알고 있는 정도? 였습니다.
이중석 선생님의 강의는 올인원이 길지만 그만큼 정말 쉽게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한국사 하는 날만 기다릴만큼 수업도 너무 재미있고 인상깊었습니다.
모의고사 수업 때 마지막으로 인강 듣는게 너무 아쉬울만큼 좋았습니다...
한국사 물론 안외울 순 없지만 선생님 덕분에 자연스럽게 기억하고 외우게된 것도 정말 많습니다. 선생님이 말씀해주신대로 공부했습니다.
올인원 이후 수업인 기출도 개념회독을 해주셔서 같이 반복하고 복습하다보니 점점 휘발도 적어지고 600제 이후 한국사 점수가 많이 오르고 안정됐습니다.
모의고사 수업 때도 끊임없이 개념을 회독했고, 그 외 시간에도 블랭크 노트를 5-6부분으로 나누어 계속 회독했습니다. 그리고 기출도 계속해서 봤습니다.
그리고 더불어 선생님께서 개인적으로 카페에 올려주신 OX문제를 풀면서 제가 놓친 부분들을 확실히 잡을 수 있었습니다.


4. 교육학: 이이수 선생님, 강서연 선생님 (100점)
[들은강의]
이이수 교육학 기본이론
이이수 교육학 심화이론
이이수 교육학 기출 문제풀이
강서연 교육학 국가직 대비 동형 모의고사 특강


교육학은 처음에는 이이수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항상 차분하게 수업을 이끌어주셔서 도움을 받았습니다. 기출까지 수강하고 선생님의 건강상 단원별 문제풀이 중 강의가 중단되었습니다.


저는 ㅇㅇ교육학과를 다녔기 때문에 교육학 베이스가 있었고 기본~기출 수업은 들었기때문에 혼자서 단원별 문제집을 풀고 기본서로 단원별 정리를 하며 독학했습니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기출 회독을 했습니다.
아마 교육학 기출회독을 제일 많이 한 것 같은데, 어느정도 회독 후에는 임용 객관식 문제도 3~4번 틀린 문제 위주로 다시 봤습니다. 또한 단원별 문제들도 5번씩은 봤습니다. 그리고 이이수 선생님의 2022년 모의고사(작년)를 다운받아 풀고 틀린건 다시 기본서로 정리했습니다.
저는 다양한 교육학 모의고사를 풀면서 어디서 나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틀린문제는 개념을 다 모아서 정리하고 기본서를 자주 봤습니다.


국가직 직전에는 강서연 선생님의 특강을 들었는데, 중요한 개념을 다시 보고 갈 수 있었습니다.
비록 특강이라 많은 강의를 수강하지는 못했지만, 선생님께서 밝고 힘차게 강의를 해주셨고 모의고사 해설지가 정말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마무리하기에 좋았고, 지방직 대비를 하면서는 강서연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5. 행정법: 홍대겸T (95점)
[들은강의]
홍대겸 행정법 기본이론
홍대겸 행정법 심화이론
홍대겸 행정법 기출문제풀이
홍대겸 행정법 단원별 문제풀이
홍대겸 행정법 기출법령 특강
홍대겸 행정법 국가직 대비 실전 동형 모의고사


행정법이 가장 난해하고 어려웠습니다.
살면서 한번쯤은 접해본 다른 과목과 달리 저는 고등학생 때도 법정이 제일 어려웠고 법이라는게 너무 낯설고 용어도 낯설다보니 처음이 가장 힘들었던 과목입니다.


하지만 홍대겸 선생님의 인강을 들으면서 조금씩 이해가 되고, 기본/심화이론 수업 후에 기출에서도 기본서를 회독시켜주셔서 행정법의 뼈대를 잡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알려주신 두문자들도 마지막까지 잘 활용했습니다!


그리고 행정법은 기출을 계속 회독했습니다. 기출을 계속 풀면서 수업도 듣고 계속 헷갈리는 지문은 따로 정리해서 외웠습니다.


선생님께서 행정기본법 강의를 해주시고 계속 강조하셨는데 선생님덕분에 행정기본법 문제에선 당황하지 않고 풀 수 있었습니다.

나만의 꿀팁 및 전략:
저는 토요일은 1시간 정도 늦게 일어났고, 매주 일요일은 쉬었습니다. 시험 한달 전에는 일요일 반나절 정도만 공부하고 오후에는 꼭 쉬었습니다.
대신 월~금은 꾸준히 매일 할 일을 미루지 않았습니다. 스터디 플래너를 꼭 눈 앞에 두어 가자마자 스터디플래너를 쓰고 동그라미로 채워가는 것에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저도 물론 사람인지라 가끔 늦잠을 잔 날도, 놀러간 날도 있지만 놀러갔다면 그런 주에는 일요일에도 풀로 공부했습니다.
이렇게 일요일을 비워놓으면 정~~말 못한 공부가 생기면 일요일에 마무리 했습니다. 혹은 국어 어휘 강의들이나 간단한 특강들을 들었습니다. 시험한달 전에는 매주 일요일 모의고사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동형 모의고사나 모의고사 점수에 절대 연연하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지만...
저는 모의고사에서 평균90을 넘은 것도 많이 없었습니다. 그저 제 약점을 찾고 시간 분배 연습을 하는데 집중했습니다. 국어 50점을 받은 적도, 교육학 50점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왜 틀렸고 왜 낮은 점수를 받았는지 이유를 분석하고 시험에서 안틀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4


면접 준비 방법:
면접은 피티윤 선생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방직 필기의 비중을 더 두고 하느라 면접 스터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국가직 필기 합격 후 저녁에 1시간 정도, 그리고 일요일 오후에 말재료들을 모아두고, 후기들을 틈틈히 읽고 경험과제 작성만 했습니다. 선생님의 강의들을 몇 개 들으며 준비했고 밥먹거나 쉴 때 모의면접 영상들을 보며 좋은 점은 배우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지방직 필기 이후 3~4일정도 바짝 준비하고 중얼중얼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저는 스터디 플래너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매일 스터디 플래너부터 쓰고 시작했습니다.
해야할 양이 눈에 보이니 미루는 일이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열품타를 활용해서 내가 정해둔 시간만큼은 공부를 하려고 노력했고 핸드폰 사용도 공부할 때는 안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루하루 매일 공부한 것이 조금씩 계속 쌓여서 합격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