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국가직 9급 세무직 최종합격했습니다.

해커스 인강패스 끊었다가 노량진 해커스로 실강들으러 갔습니다. 22년 7월 기본 과정부터 23년 6월까지 지방직 대비까지 했고 4월 국가직 시험 끝나고는 피티윤 선생님 면접까지 들었고 결국 최종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1. 필기 공부 과정

*국어-신민숙 선생님: 어법부터 단단히 해주셨고 문학과 비 문학 수업도 상세히 해주셨습니다. 기출, 동형까지 탄탄히 준비했고 세무직 집중 문풀반을 통해 문제를 매일매일 풀었고 오답 노트까지 작성해가며 준비했습니다. 한자성어는 신민숙 선생님의 한자성어300 통해 준비했고 지하철 타고 오고 가며 외웠습니다. 한자문제는 기출, 동형에 자주 나오는 것만 대비했었는데 다행히 선생님께서 중요하다고 외우라고 하셨던 것들 중에 나왔습니다. 추론형 문제까지 대비해주시기 때문에 추론형 문제가 나와도 어렵지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영어-김우택 선생님: 기본과정 때 필기노트로 문법 정리해주셨고 심화 반부터는 문법 777제와 독해 337제를 통해 문제 푸는 습관을 들였고 구문 분석 연습 해가며 문제에 익숙해지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기출, 동형도 거의 모든 문제를 풀어주시기 때문에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단어를 외우는 게 너무 귀찮아서 단어장은 데일리 테스트를 볼 수 있을 정도만 준비했고 기출, 동형 풀면서 모르는 단어 나오면 대충 앞뒤 보고 때려맞추는 느낌으로 틀리면서 공부했습니다. 

*한국사-이중석 선생님: 올인원 1~3, 기출, 동형까지 들었고 블랭크 노트, OX 책 통해서 쉽지만 헷갈리는 문제들 대비했습니다. 블랭크 노트 10회독 이상 했고 문제 풀면서 틀린 것은 다시 노트 보면서 정리하면서 준비했습니다.

수업도 재밌게 해주시기 때문에 완강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세법-이훈엽 선생님: 수업 후 복습을 했음에도 세법이 휘발성이 강해서 까먹는 일이 많았습니다. 법령이다 보니 머릿속에 들어오는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이론 수업을 하시면서 동시에 기출 문제까지 풀어가면서 수업을 하셨기 때문에 이론에서 배웠던 것을 바로바로 문제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었고, 일찍이 문제 유형을 파악해 공부 방향을 잡았던 것 같습니다. 이훈엽 선생님이 시험 전에 모의고사와 타 시험 기출 중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로 대비해 주셨고 집중문풀반 통해 문제는 정말 많이 풀어봤습니다.

*회계학-정윤돈 선생님: 재밌게 수업 해주시고 설명하시면서 재밌는 이야기를 통해 더 잘 이해하게 도와주십니다. 말 문제까지 대비해 주시기 때문에 크게 걱정 없었습니다. 집중문풀반 통해 많은 문제를 풀어가면서 연습을 많이 했었던 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면접-피티윤 선생님

기본 강의부터 실습까지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실습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고 실습영상을 다시 봐가면서 경험, 상황, 5분발표 과제를 계속 수정했습니다. 스터디를 짜주셔서 스터디원들과 스터디룸에서 만나서 서로 질문, 평가 해가며 대비했습니다. 피티윤 선생님 면접교재와 스터디를 통해 기출, 예상질문 대비했고 면접 끝나고는 면접준비를 하기를 잘했다고 생각이 바로 들 만큼 다행이었습니다.

2. 하루 루틴

학원과 집이 1시간 거리여서 06:30 기상, 08:20 학원 도착, 22:00 귀가

커피 정말 많이 마셨고, 밥은 컵밥, 돈가스, 햄버거, 샌드위치 등등 많이 먹었습니다. 

수업 때 많이 졸았고 슬럼프도 있었습니다. 초반엔 열심히 하다가 매일매일 등원하고 수업도 많고 공부량도 많다보니 슬럼프가 왔었습니다. 학원에 가서 앉아있기라도 하자는 마음으로 매일매일 등원했고 사실상 수업시간 외 순공시간은 하루에 4~5시간 정도밖에 안되었던 것 같습니다. 꾸준히 하는 것이 제일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2월쯔음 부터는 열심히 하긴 했습니다.

3. 시험 준비 과정

초반에는 날마다 다른 과목을 정해서 공부하다가 3월부터는 매일매일 조금씩 이라도 매일매일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집중문풀반 통해서 매일매일 문제 풀었고 오답 노트 통해 틀린 문제들은 다시 기본서 봐가며 공부했습니다.

주말에는 실제 시험 시간과 똑같은 시간에 모든과목 모의고사를 보며 대비했고 문제 푸는 순서를 바꿔가며 최적의 순서를 정했습니다. 시험지 순서는 국영한세회 였지만 저는 한세국영회 순으로 풀었습니다. 회계학에 최소 25분은 남겨놔야 했고 국어는 약했던 과목이라 국어와 영어에 22분, 한국사 10분, 세법 15분, 마킹 및 검토시간 5분으로 준비했습니다. 

4. 면접 준비 과정

국가직 시험 직후 피티윤 선생님 교재와 강의를 신청했고 노량진 실강 통해 듣다가 지방직과 병행하다 보니 지방직 수업과 겹칠 땐 인강을 통해 준비했습니다. 교재와 기출, 예상 잴문지를 통해 대비했고 몇 없는 경험들 속에서 최선의 경험들로 골라 끼워 맞추며 준비했고 세무서에 찾아가고, 국세청, 홈택스, 납세권익24 등 다양한 사이트에 접속해 장단점을 봐가며 예상 질문에 대비했습니다. 전공 질문은 기출되었던 것들만 준비했고 나머지는 평소 알고 있던 내용을 잘 대답해 봐야지 하고 면접장에 들어갔습니다. 면접 복기된 내용들 많이 봤고 제 경험과 지원한 직렬에 끼워맞추는 연습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5. 공무원시험은 해커스로

해커스 선생님들께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학원에 자습실도 있기 때문에 굳이 스터디카페 가지 않아도 앉아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자꾸 졸아서 스탠딩 데스크를 참 많이 이용했던 것 같고 커피 정말 많이 마셨던 것 같습니다. 인강도 좋지만 실강 통해서 주변에 공부하는 수험생 틈에 껴서 공부하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