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응시한 시험의 기본정보

- 응시한 시험 : 국가직 9급

- 응시한 직렬 : 전산직(전산개발:일반)

- 공부 기간 : 2년

2. 공부 관련 내용

과목별 공부법:

- 기본적으로 집 근처 독서실,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했고 인강은 해커스 공무원에서 2년 들었습니다!

수험 기간이 2년이었기 때문에 2년차에는 개념 부족하다고 생각한 부분 다른 선생님 것도 들어서 한 과목당 선생님 2분 정도 들었습니다.

1.국어(신민숙T, 양효주T)

-어법/어휘: 신민숙 선생님 강의 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암기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좋았어요! (ex. 구둣발 오나미^^) 내년엔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작년부터 어법/어휘 부분이 많이 쉽게 나오는 추세여서 시간 투자 많이 안했는데 실제로 올해 시험에서도 쉽게 나와서 적절하게 공부했다 싶었습니다ㅎ

-문학: 양효주 선생님 강의 들었습니다. 강의수가 많지않고 선생님 톤이랑 발음이 좋으셔서 재밌게 들었습니다.

-비문학: 강의보다는 문제풀이가 중요! (애초에 비문학은 강의수가 거의 없죠!) 하프나 모의고사 거의 매일 풀었습니다. 빨리 읽고 풀려는 습관보다는 정확하게 이해해서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국어 풀 때 25분 잡았습니다.

2.영어(김우택T)

1년차때 영어 때문에 미끄러져 2년차때는 영어 진짜 열심히 했습니다ㅠㅠ

영단어는 해커스4800제(day60)로 하루에 day 2개씩 공부해서 한달에 한 바퀴 돌리는 식으로 계속 반복했습니다. 처음에는 오래걸리는데 나중에가면 기억안나는 것만 따로 봐서 시간 엄청 단축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단어가 진짜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문법은 개념강의 듣고 700제 풀면서 단원마다 개념 복습하고 마무리 500제 푸는 식으로 (개념->문제->개념->문제) 반복했습니다. 처음엔 제일 어려웠지만 문제 반복하다보면 패턴이 보이더라구요 반복만이 답인 것 같아요

독해는 국어랑 마찬가지로 문제풀이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 헷갈리는 선지가 2개 남아 있을 때 '대충 이게 맞겠지?' 보다는 정확하게 근거 찾아가며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독해는 어느정도 습관이 잡히시면 해석안되거나 어려운 문장만 따로 표시해뒀다가 그 부분만 강의에서 찾아 들어서 이해하는 식으로 강의 시간 아꼈습니다.

3.한국사(이중석T)

그냥 나의 한국사의 神, GOAT. 한국사 고등학교 이후로 거의 10년만에 공부하는데 이중석 선생님 강의 덕분에 너무 재밌게 들었습니다ㅠㅠ!! 강의 들으실 때 최대한 집중해서 재밌게 듣고 개념 빨리 끝낸 뒤 기출이랑 모의고사 반복해서 푸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개념만 공부하다 보면 늘어져서 문제풀 때 적용이 힘듭니다. 기억이 안나요...

저는 해커스 기출중에 '1.삼국/고려 - 2.조선 - 3.근현대사' 시기별로 나눠 놓은 기출 사서 각 파트 개념공부하고 기출 푸는 식으로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숙달되면 모든 파트 섞인 기출이랑 모의고사 풀면서 공부했습니다.

개념은 중간중간 계속 돌려서 5번 이상 본 것 같습니다.

4. 컴퓨터일반/ 정보보호론(홍재연T, 곽후근T)

1년차때는 홍재연T 들었고 재시때는 헷갈리거나 미숙한 부분 곽후근T 강의 부분적으로 보완해서 들었습니다.

컴일, 정보보호론 둘 다 두껍지만 개념 4번씩은 본 것 같고 기출도 아는 문제라도 계속해서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사실 작년엔 전공과목 잘 봤지만 올해 국가직 전공과목이 너무 어려워서(특히 컴일...ㅠㅠ) 시험치고나서 회의감 들었는데 결과보니 저한테만 어려운게 아니었습니다. 열심히하되 '나만 어려운게 아니다, 모르는 문제는 다 같이 틀리는 거니까 괜찮다.' 라는 마인드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나만의 꿀팁 및 전략: 개념도 중요하지만 문제 풀이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시험 2~3달 전부터는 하프나 모의고사 거의 매일 풀었습니다.(국영한 기준!!, 전공과목은 하프X, 문제 부족해서 기출만 개념이랑 반복하고 1달 전부터 모의고사 풀었습니다.)

면접 준비 방법: 피티윤 선생님 책만 사서 책과 유튜브로 대략적인 면접 방식 익혀서 스터디 했습니다. 스터디가 필수는 아니라지만 저는 말 잘하는 편이 아니라서 스터디를 구했고, 스터디 때문에 면접 준비에 대한 강제력(동기부여, 영감 등)이 생겨서 부지런히 준비했고 다른 분들 덕분에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서 스터디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저는 공시 첫해 때 2~3문제 차이로 떨어졌습니다. 그 땐 정말 힘들었지만 '조금만 더 하면 될 것이다. 자신을 속이지 말고 열심히 하자, 나를 믿자.'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습니다. 자신을 믿고 정말 열심히 한다면 누구나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수험생 분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