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법(김기범 선생님)- 노동법은 21년에 3개월? 정도 기범쌤 인강 다 돌리고 시험 봤는데 95 나왔습니다. 그래서 너무 쉽게 생각해서 거의 공부 안 했어요.. 그래서 22년엔 아주 그냥 말아먹었습니다. 75점 ㅜㅠ 23년엔 인강 시간 줄이고 시험 6개월 전부터 계속 읽었습니다. 문제도 많이 안풀어봤어요. 그냥 읽는거 무한 반복 덕분에 90으로 합격 점수 받았습니다. 한 문제는 제대로 안 읽어서 틀렸고 한 문제는 신유형이었습니다ㅜ

행정법(현재는 안 계시지만 장재혁 샘과 현재 계시는 김대현 선생님)- 다들 법을 어려워하는데 저는 이상하게 법이 제일 재밌고 점수가 빠른 시일 내에 잘 나온 케이스입니다. 근데 막상 시험 땐 망하는 그런.. ㅎ 21년 때는 1회독도 겨우 하고 간 거라 기대 안 했고 22년엔 75로 충격 먹고 23년엔 95로 합격 점수 받았습니다. 지금 해커스엔 안 계시지만 재혁쌤 커리 다 타고 문제 많이 풀어봤습니다. 23년 준비하면서 몇몇 다른 해커스 선생님들 모의고사랑 기출 변형이랑 다 풀어봤어요. 김대현 선생님 모의고사랑 인강같이 진행했고 덕분에 잘 봤습니다. 

하루 루틴- 21년 22년 준비할 땐 일병행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체력이 너무 딸리더라고요. 많은 시간을 공부에 투자하지 못했어요. 23년 준비할 땐 22년 9월부터 일 관두고 오로지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잠은 자야 머리가 돌아가서 남들처럼 새벽같이 일어나서 공부는 못했어요.. 10시쯤부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 본인들 패턴에 맞게 공부해야 그만큼 효율 있는 것 같아요. 수험생활이 길어서 느낀 점은 남들처럼 10시간 13시간씩 공부한다고 효율 있는 거 같진 않더라고요. 본인들의 패턴을 잘 판단해 보세요ㅜㅜ!!

슬럼프- 22년 시험 끝나고 많이 아팠습니다. 나름 스트레스도 받았고 성적도 개인 적으로 너무 아쉽게 불합이라 마음이 많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의원도 다녔죠.. ㅎ 하지만 1년만 더 해보자는 마음으로 일도 관두고 오로지 공부에 전념했습니다. 오르는 점수에 희열감 느꼈고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전하고 싶은 말- 저는 수험생활이 길어서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될진 모르겠습니다. 수험생활이 길어 그만큼 공부를 많이 했기에 단기간 합격자분들보단 도움이 안 될 것 같아 죄송스럽네요 ㅎㅎ 하지만 이 말 한마디는 하고 싶어요. 어찌 되었든 합격만 하면 됩니다. 여러분의 끈기와 노력은 배신하지 않아요. 본인 패턴 꼭 파악해 보시고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서 공부 안 하길 기도합니다! 그냥 정말 무한 반복 읽고 또 읽고 풀고 또 풀고! 조금 지겹다 싶으면 다른 선생님들 문제도 풀어보는 거 추천해요. 인강도 들어보시고요 다 장단점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