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 고졸
수험기간 : 2년 1개월
하루루틴 : 9시 기상 아침 간단히 먹고 10시에 스터디 카페 도착 후 저녁 10시~11시 까지 공부. (점심시간 1시간, 저녁시간 2시간)
일주일루틴 : 7일 중 5.5일 공부. (하루는 쉬고 하루는 반휴)
한 달 루틴 : 꼭 한달중 일주일은 약한 슬럼프가 찾아옴. 이때는 꾸역꾸역 공부하되 일주일동안 2일정도 휴식
     
수강한 선생님
1, 국어 : 신민숙 선생님
초시생때 제일 재미가 없는 과목이 국어였지만 신민숙 선생님 덕분에 재밌게 공부 할 수 있었고 수업이 지루하지 않아 매우 좋았습니다. 재미없는 국어임에도 불구하고 신민숙 선생님 강의를 들을때는 존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문법과 한자는 정말 개인적으로 신민숙 선생님이 잘 가르치시는 것 같았고 초시생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 영어 : 김철용 선생님
김철용 선생님은 개인적으로 저의 수험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태도에 있어서 정말 좋은 영향을 끼쳐주신 분이십니다. 유일하게 한번 뵙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해보았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조언이 항상 신발을 가지런히 하고 말은 아끼며 겸손하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초시생 분들에게 김철용 선생님 강의를 매우 추천드리며 수험기간 전반적으로 마음가짐을 다듬을 수 있는 깨알같이 중요한 얘기를 많이 해주십니다.
강의에 있어서는 영어노베이스인 저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미 김철용 선생님의 강의는 영어에 약하신 분들에게 안성맞춤이라고 소문이 자자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수혜자이며 영어를 차근차근 기본부터 배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셨습니다. 특히 문법에 있어서 정말 체계적으로 딱딱 끊어서 잘 알려주십니다.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김철용 선생님 감사합니다.
     
3, 한국사 : 이중석 선생님
초시생때 이중석 선생님의 기본강의를 듣는데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역사에 대한 저의 인식을 송두리채 바꾸어 주셨습니다. 강의 직접 보시면 알 겁니다. 인생 자체 전반적으로도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수험생활에 있어서 길잡이 역할도 많이 해주십니다. 그리고 이중석 선생님이 정말 유명하신 이유는 수업을 정말 재밌게!! 해주신 다는 것입니다. 역사도 재밌게 풀어서 설명해 주실뿐더러 뇌에 쏙쏙 박히게 강의를 해주십니다. 그리고 이중석 선생님의 다양한 개인적인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는데 역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제가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중석 선생님
     
4, 이훈엽 선생님
이훈엽 선생님은 세법을 뭔가 되게 고급지게 가르치신다는 느낌을 저는 개인적으로 많이 받았습니다. 세법에 대한 재미있는 사례도 많이 설명해 주시며 수험에 맞게 이훈엽 선생님의 개인적인 노하우에 맞게 강의를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단기 합격을 원하는 수험생이라면 이훈엽선생님의 강의를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기본강의과 기출문제를 동시에 봄 으로서 문제의 경향을 빨리 파악하고 법령 구문들을 익숙하게 눈에 자주 익힘으로서 공부를 효율적으로 하게 해주십니다. 그리고 수험에 있어서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 간단명료하고 정확하게 짚어서 설명도 해주십니다. 말 그대로 똑똑하게 수험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잘 지도를 해주신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세법에 대해 더욱 흥미를 느끼게 해주신 이훈엽 선생님께 고마운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5, 정윤돈 선생님
저는 회계와 세법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처음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정윤돈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회계의 전반적인 흐름과 접근 방식에 대해서 몸소 느끼게 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회계를 처음 접했을때 정말 장벽이 높게 느껴졌고 쉽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정윤돈선생님의 다양한 사례를 와 문제풀이 방식을 통해 그나마 수월하게 회계에 접근을 하게 되었고, 회계에 대한 전반적인 과목 특성도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회계에 대한 과목에 적응하는데 매우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6, 피티윤 선생님(면접)
저는 면접을 잘 본 케이스가 아닙니다. 운이 많이 따라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피티윤 선생님의 도움이 굉장히 컸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더도 아닌 덜도 아닌 딱 공무원 면접에 맞게 면접 지도를 해주시고 면접을 무난하게 잘? 보게 많이 도와주십니다. 그리고 면접을 보기전에 글로 작성해야 하는 경험과제와 상황과제가 있었는데 순간 머리가 돌아가지 않아 거의 작성을 못하였습니다. (원래는 12줄을 작성해야 정상이지만 겨우 4줄만 적음) 이러한 경우는 정말 희박한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순간 큰일났다 싶었지만 피티윤 선생님이 농담삼아 "과제 작성지를 아예 빈종이로 내더라도 구두로 면접관님들에게 작성하지 못한 내용들을 차근차근 다시 말씀을 드린다면 큰 문제가 없을 정도로 입으로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는 양념 섞인 말씀이 생각나서 당황하지 않고 상황을 수습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대로 면접관님들에게 작성 못한 내용들을 구두로 말씀드렸고 면접관님들도 좋아해주신 기억이 있습니다. 수험생활에 있어서 저는 피티윤 선생님의 큰 수혜자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피티윤선생님.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면접을 보고 난 후 후기를 적으면 바쁘신 와중에도 정말 자세하게 평가를 해주십니다. 수험생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다는 것도 눈에 잘 보이고 여러 배울 점이 개인적으로 많았습니다. 수험생분들에게 면접강의는 피티윤 선생님의 강의를 적극적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슬럼프 극복 과정 : 저는 큰 슬럼프보다는 약하게 자주 왔었습니다. 약한 슬럼프라도 고통스럽긴 매 한가지였습니다. 공부가 정말 하기 싫더라도 글이 눈에 조금이라도 들어온다면 그냥 공부를 하시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이제와서 생각이 드는게 정말 공부가 안잡힌다면 그냥 1~2일 정도는 쉬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쉰다고 결과가 달라지지는 않아요~ 

개인적인 말 : 저는 시험 1달전부터 밀가루 음식을 끊었습니다. 먹는 습관도 수험생활에 영향을 정말 많이 끼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험에 있어서 부정적인 말을 한다거나 누구에게 화를 내는 습관은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부정적인 생각은 많이 들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부 외에 다른 것을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부 외에 다른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 수험에 있어서 집중이 분산되고 뉴스나 다른 정보를 접하는 것도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그리고 공부스타일과 수험생활에 있어서는 각자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열심히 한다는 전제하에 자신의 방법대로 영리하게 공부를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년차 시험때 낙방했지만 그때 공부를 왜 이리 영리하게 안하고 무작정으로 공부를 했는지에 대해 약간의 후회가 있었습니다.

합격하고도 다른 많은 할일들이 생깁니다. 인생에 있어서 첫번째 계단일 뿐이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본인의 주관대로 꾸준히 수험에 임하시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