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시험:2023 국가직 9급

*응시직렬:일반행정 우정사업본부

*공부기간:1년

*공부방법

1.국어: 신민숙 선생님의 어법,문학 강의를 들었습니다. 신민숙선생님이 어법을 진짜 쉽게 가르쳐주시지만

기초가 없는 저는 처음에 양이 많아서 복습하는 데도 오래걸리고 맘고생을 많이 한 것 같아요. 근데 선생님이 가르쳐주시는 대로 잘 따라가면서 어법을 잡고 나니 나중에는 문제를 많이 풀면서 암기한 것을 잊어버리지 않게 감유지만 해줘도 유지되더라구요.

문학의 경우 문학작품 내 스토리를 재미있게 풀어주셔서 재밌게 들었습니다. 

한자도 암기팁 많이 알려주시는데 비슷한 한자 두개를 구별하는 꿀팁 등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비문학의 경우 제가 원래 독해가 약해서 스스로 글을 많이 읽고 오답분석 하면서 스스로 논리력을 갖추려고 노력을 많이 한 것 같아요.

모의고사든 시중 문제집이든 긴 지문도 중요한 문장이 뭔지를 파악해가면서 주5회 이상 읽다 보니 속도도 점점 빨라졌던 것 같습니다.

다만 이번에 시험이 쉽게 나와줘서 저처럼 남들 다 잘하는 국어가 어려운 사람도 점수를 잘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2.영어: 비비안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문법이랑 독해 수업 다 좋았어요. 어마어마하게 많은 동사의 종류를 구별하는 꿀팁도 많이 알려주셨구요, 문법문제를 마주했을 때 어느 부분이 출제포인트인지 선생님 시선을 따라가면서 문제를 많이  풀다보니 조금씩 실력이 올라갔던 것 같습니다. 어휘도 중요한 양심어휘와 버려도되는 어휘 강력조절을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영어도 마찬가지로 나혼자서 스스로 지속적으로 문제 양치기를 하면서 독해 감유지와, 까먹지 않기 위해 문법문제 많이풀기, 어휘도 회독수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질릴 때까지 보는 게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한국사: 이중석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수가 많아서 힘들었지만 암기식이 아닌 스토리텔링으로 가르쳐주셔서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국사는 다양한 모의고사를 접하기보다는, 기출문제집을 아는지문 지워가며 다회독하고, 기출을 다보면 요약서를 정독하고, 이런식으로 계속 반복했어요. 처음에는 10페이지씩, 다음회독때는 20페이지씩 이런식으로.. 

4.행정법: 장재혁선생님,황남기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진짜 힘든데 기출을 열심히 씹어먹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꾸역꾸역 다회독하면 효자과목되니까 다들 힘내세요!

5.행정학: 서현 선생님의 올인원을 듣고 기출문제집을 사서 해설보면서 그냥 외웠습니다.

양이 너무 많고 단원별로 내용이 다 달라서 완전 뜬구름 잡는 과목이라서 진짜 이것도 너무 힘들었어요..

저는 기출신봉자라서 기출문제 계속 반복하면서 비슷한 지문이 어떻게 다르게 표현되는지를 파악하면서 양을 줄여나갔어요.행정학 힘들어도 다들 힘내세요ㅠㅠ

*그 외 나만의꿀팁: 저는 강의에 의존하는 타입은 아니었습니다. 처음에 흐름을 어느정도 잡았다면 스스로 책을 단권화해서 양을 줄이고, 그 책을 씹어먹는다는 생각으로 무한반복하다가 시험전날 모든걸 다 보고 가는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엉덩이싸움이라고 생각해서 억지로 앉아있다가 너무 공부하기 싫어서 눈물도 몇번 흘렸는데 그래도 보상받은것 같아 기쁩니다. 수험시작은 작년 6월부터 시작해서 10개월정도가 걸렸는데, 처음에 올인원 들을 때 힘드시더라도 꾸역꾸역 들으시구 당일복습은 무조건 하세요. 저는 그냥 진도만 뺀적은 없고 당일복습은 무조건 지켜주었습니다!

기출 시즌에는 과감하게 기출로 들어가세요. 아리까리해도 희한하게 문제가 풀리고 배웠던게 아웃풋 되더라구요.

오래 달리려면 한번씩 쉬어줘야 한다고 하긴 하지만, 저는 쉬고나면 다시 회복하는 게 더 오래걸려서 하루를 통으로 쉰 적은 없고, 약속이 있으면 집에돌아와서 4시간이라도 하려고 했습니다.

저는 집에서 공부하는 타입이라 스터디라도 하지않으면 풀어질 것 같아서 타입랩스 인증 스터디나, 순공시간 인증 스터디 했는데 좋았습니다.

*면접: 피티윤선생님 강의 듣고, 줌실습 참여도 열심히 했습니다. 오픈특강 때부터 면접 별거 아니라는 생각 들게끔

계속 안심시켜주셔서 선생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만들어주신 스터디를 통해 주3회 스터디원들과 만나서 피티윤샘 워크북에 있는 질문지로 모의질문 하면서 준비했더니 실제 면접장에서 기출질문에서 벗어나는 질문들이 없어서

무난하게 면접보고 나왔습니다. 수험생분들 합격기운 나눠드리고 싶습니다. 다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