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응시한 시험의 기본정보

ⓐ 응시한 시험 : 국가직 9급

ⓑ 응시한 직렬 : 교정직

ⓒ 공부 기간 : 6개월

2. 공부 관련 내용

[기본 베이스] : 지방 국립대졸 , 토익 850 , 한능검 1급

[루틴] 월~금 9:00 ~ 11:30

11:30 ~ 13:00 점심시간

13:00 ~ 14:00 운동

14:00 ~ 17:30

17:30 ~ 19:00 저녁시간

19:00 ~ 20:00 운동

20:00 ~ 23:00

주말은 달에 한두번은 완전히 쉬고 안쉬는 날은 평일과 같은 루틴으로 공부했습니다.

잘 안지켜지는 경우도 있었지만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하는 쪽으로 열심히 했습니다.

잠은 푹 자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공부할 때는 정말 공부에만 집중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어 - 신민숙 선생님

문학은 신민숙 선생님 커리를 따라서 자주 나오는 문학작품들을 주로 공부했습니다. 강의 하시면서 또 중요한 내용들을 강조하셔서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필기하여서 다음에 볼 수 있게 노력했습니다. 비문학은 매일 꾸준하게 보면서 감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강의들으며 비문학부분의 시험 출제 방식들을 익히고 중심 문장을 찾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문법의 경우는 모든 것을 다 외우려 하지 않았고 자주 출제되는 부분을 강의를 통해 반복암기 하였습니다.

영어 - 비비안 선생님

영어는 기본 베이스가 있었지만 공부한지가 한참 오래되어 처음부터 한다는 마음으로 기본부터 확실히 잡고 갔습니다. 단어는 가장 기본이라 생각하여 매일매일 반복하여 보았습니다. 시험 들어가기 전날까지 무한반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법은 비비안 선생님이 찝어주시는 문법만 수 없이 반복했습니다. 요즘의 공무원 시험은 출제경향에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나오기 때문에 핵심 반복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독해는 국어의 비문학과 같이 매일 꾸준하게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감을 잃지 않으려고 하루에 2~3개의 지문은 무조건 읽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한국사 - 이중석 선생님

기본 한국사의 흐름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확실히 하고 싶어서 이중석 선생님의 강의를 모두 들었습니다. 다소 긴 강의였을지라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예전의 공무원 시험보다 쉬워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너무 심화된 내용을 공부하기 보다는 기본적인 것부터 완벽히 암기 한 후에 남는 시간에 심화부분을 들어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출문제나 동형 모의고사를 꾸준히 풀어보면서 감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전략을 짰습니다.

교정학 - 노신 선생님

처음 배워보는 과목이라 호기심 반 걱정 반으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노신 선생님께서 PPT를 통하여 기본적인 요약을 해주시고 다시 한번 책으로 돌아와 밑줄을 그어주시며 반복 숙달하게 도와주셨습니다. 이해보다는 주로 암기위주의 과목이기 때문에 암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게 시간 분배를 하였습니다. 처음 교정학을 배우면 많은 학자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가볍게 눈으로 보시고 수회 회독을 하며 눈에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형사소송법 - 김대환 선생님

처음에는 강의를 통해서 생소한 용어들을 정리하는데 힘썼습니다. 형사소송법 자체가 방대한 양이 아니고 이해를 하면서 공부한다면 훨씬 접근하기가 쉽다고 생각합니다. 아쉽게 김대환 선생님께서는 국가직 9급의 강의가 아닌 경찰직을 위한 강의였지만 똑같은 형사소송법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김대환 선생님의 기출 1000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는데 양은 많으나 회독을 한다면 높은 점수를 받는데 전혀 무리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강력추천 드립니다.

<시험장에서>

첫 공무원 시험이였기 때문에 다소 긴장은 하였지만 해왔던 것처럼만 한다면 잘 볼 수 있을거라는 기대를 안고 갔습니다. 시험장에서 한가지 느낀 것은 시간분배가 굉장히 중요 하다는 것입니다. 100분 동안 100문제를 푸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음을 느꼈습니다. 저는 교정학-형사소송법-한국사-국어-영어 순으로 풀었는데 교정학과 형사소송법에서 시간을 너무 잡아먹는 바람에 국어의 비문학과 영어의 독해부분에서는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항상 실전처럼 시간을 재면서 문제를 푸는 습관을 가지도록 연습하는 것이 실제 시험장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교정직 공무원 시험에는 체력시험이 있는데 체력시험은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평소에 운동을 꾸준히 했던 사람이면 필기 합격 후 시험 종목을 확인 한 후에 연습을 해도 충분합니다. 다만 평소에 운동에 아예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필기 합격 후 준비하는게 다소 촉박할 수 있습니다. 학원 등을 통해서 도움을 받는 방법도 있지만 수험생활 동안에 간단하게 러닝이나 윗몸 일으키기 정도는 해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 하고싶은말>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자신을 가두면서 공부하지 말고 수험기간 동안 맛있는 것들 많이먹고 친구들도 만나서 수다도 떨고 가끔씩 운동도 하면서 수험생활을 한다면 그것이 활력이 되어 공부하는데 더욱 자극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