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 베이스

-      수험기간 2022.10~2023.4 (7개월)

-      국/영/한 - 공시를 목적으로 공부한 경험은 없습니다. 영어의 경우 토익은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885점을 받은 경험이 있는데, 토익 영어와 공무원 영어는 공부 방법 자체가 아예 다르기 때문에 공무원 영어를 학습할 때 도움이 될 만한 부분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한국사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을 취득한 경험이 있습니다. 평소에 한국사에 관심이 있어 어느 정도 지식이 있는 편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공시 한국사를 시작하니 공시 한국사는 한능검 시험에 비해 지엽적이고 좀 더 구체적으로 공부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처음 배운 부분도 있었고, 연도나 인물, 특히 일제강점기 하 독립운동의 경우 시기와 명칭이 한 끗 차이이기 때문에 헷갈리기 일쑤였습니다. 그래서 한국사는 공부하는 내내 기존에 알고 있던 지식에 자만하지 않기 위해 무엇보다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      행정학/행정법 : 행정학은 노베이스였습니다. 행정법은 이전에 7급 관세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공부한 경험이 있는데, 사실 공부했다고 하기에도 부끄러울 정도로 거의 공부를 안 한 것과 다름이 없기 때문에 지식이 없는 상태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대충 기본강의 1회독 완강 및 기출 1/4 정도 공부한 상태였습니다. 공부하시다보면 행정법 1회독으로는 머리에 남아있는 것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아시게 될 겁니다..

2.     공부&생활 습관

저는 공부시간은 따로 재지 않았습니다. 대신 매일 오전 9시 이전에는 스터디카페에 도착하도록 했고 밤 12시 이후에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저만의 원칙으로 세웠습니다. 점심, 저녁 시간을 제외하면 대략 하루에 13시간 정도는 스터디카페에서 보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3시간을 꼬박 공부에만 투자한 것은 아니지만 시험공부는 엉덩이 싸움이라는 말이 있듯 어떻게든 자리에 붙어있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많은 강사님들이 슬럼프 예방을 위해 일주일 중 하루는 휴일로 지정하고 쉬는 것이 좋다고 말씀하셨지만 저는 따로 휴식기를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때때로 공부하다 지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때는 시간을 정해 놓고(보통은 5시간) 공부 생각 없이 그냥 놀기도 했습니다. 대신 놀고 돌아와서 무조건 한-두시간 정도는 공부하려고 했는데, 당일 논 영향이 다음 날까지 미치지 않게끔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비교적 늦게 공부를 시작했기 때문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조급함이 제 의지에 한 몫 했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서 체력관리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고 하셔서 저는 최소 일주일에 세 번은 운동을 했습니다. 사실 운동이라 해봤자 러닝 30분이 다입니다. 그렇지만 운동을 하고 난 뒤엔 확실히 공부에 집중도가 높아졌습니다. 공부하는 중에 체력이 딸린다는 느낌도 별로 안받았던 것 같아요. 적은 시간을 투자해서라도 꾸준히 운동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저는 수험기간에는 일주일에 서너번 정도, 그리고 시험을 한 달 앞둔 시기에는 두 번, 이주 전부터는 공부에만 집중했습니다.

3.     수강한 선생님 및 개인적인 공부방법

-      국어 : 신민숙 선생님

신민숙 선생님 강의력을 굳이 제가 설명드릴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같이 준비한 친구 중 타사 패스권 수강생이 있었는데 제가 듣는 것 보고 신민숙 선생님 듣겠다고 국어만 단과로 구매한 친구도 있었어요. 국어는 모국어이다보니 다들 공부하기에 만만하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렇듯 방심하기 때문에 시험에 있어서는 위험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민숙 선생님은 제가 방심하는 부분 하나하나 놓치지 않게끔 꼼꼼히 수업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특히 문법이 다들 걱정이실텐데 전 사실 쉬운국어 문법 어휘편은 일부러 선생님 강의하시는 것 혼자 필기하면서 들었는데요. 직접 손으로 필기하면서 강의를 들어서 그런지 문법은 1회독만 해도 충분하더라고요, 물론 책도 따로 구매 후 강의와 번갈아 보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만족했던 강의는 하프모의고사였습니다. 매일 하프모의고사 1, 2권 둘 다 구매해서 들었는데, 초반에 1권으로 시작하여 문법 틀려가면서 공부하다가 실력이 점차 늘어 2권째에는 거의 다 맞힐 수 있었습니다. 또 요즘 국어 독해가 피셋화 되어간다고 하잖아요, 선생님이 이를 고려하셔서 실제 국가직 7급이나 5급에서 출제된 피셋 문제를 뽑아 9급 맞춤으로 문제를 수정하셔서 하프모의고사로 만들어주셨더라고요. 그래서 독해 공부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국어가 지루하다는 인식이 있잖아요, 선생님이 너무 재미있고 목소리도 우렁차셔서 졸릴 틈 없이 강의 즐기듯 들을 수 있었어요. 저는 선생님 강의 우선 쉬운국어 2회독까지 들었고, 기출 전강의, 하프모의고사, 그 외 특강들도 모두 민숙 선생님 커리 탔습니다. 저처럼 문법 고민이신 분들은 신민숙 선생님 강의 들으시면 절대 고민 안하실 거예요.

-      영어 : 김우택 선생님

독해 걱정되시는 분들, 김우택 선생님 꼭 들으세요. 영어는 저 개인적으로 걱정한 과목 중 하나입니다. 인터넷에서 강의 추천글을 찾아보다가 ‘독해엔 김우택 선생님’이라는 댓글을 보고 처음 선생님을 알게 되었는데요. 맛보기로 기본 강의 켜자마자 김우택 선생님을 제 영어 선생님으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우선 목소리가 너무 좋으시고.. 목소리가 너무 좋으세요. 가장 중요한 강의력은 말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책 없이 듣는 데도 강의가 귀에 쏙쏙 들어왔어요. 무엇보다 제가 선생님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선생님의 자신감이었습니다. 선생님 강의만 들으면 독해는 절대 걱정 없을 거라고 확신하여 말씀하시는 모습을 보고 강의에 있어서 선생님의 자부심 그리고 그 강의를 위해 준비하셨을 노력이 느껴졌습니다. 공부하다 보면 ‘이 길이 맞는지’ 스스로에게 의심이 가는 때가 종종 생기는데요, 김우택 선생님 강의 들을 때는 단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고 선생님을 믿고 따라서 저 또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우선 독해는 가장 유명한 ‘7가지 독해기술’ 꼭 들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독해를 어떻게 하는지 말 그대로 ‘기술’을 알려주세요. 기출 강의하실 때도 해당 강의 들은 것을 전제로 설명하시기 때문에 문법 위주인 기본강의와 병행하여 기출 시작하기 전에 다 듣는 게 좋아요. ‘구문독해 100’도 추천합니다. 선생님께서 기출 내에서 어렵거나 중요한 100문장을 뽑아 설명해주시는 강좌인데, 저는 시즌1, 2 둘 다 들었습니다. 선생님이 신경 많이 쓰신 강의 같았어요. 독해는 물론이고 문법에도 도움 많이 됩니다. 김우택 선생님 덕분에 독해는 1문제 당 1분 30초 안에 풀 수 있었습니다. 국가직도 지방직도 독해는 모두 정답이었고, 모의고사에서도 독해 문제에서 오답이 난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자신합니다.

선생님이 독해로 유명하셔서 그렇지 문법 강의도 정말 좋습니다. 기본강의가 문법위주 강의인데, 영어에 문외한인 분들도 이해가게끔 충분히 쉽게 설명해주세요. 기본 강의 완강 후 기출 강의에서 덧붙여 설명해 주시는데 정말 꼼꼼히 해주시거든요. 두 강의만 제대로 듣는다면 공시에서 나오는 모든 문법은 배운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기본강의+기출강의 외에 문법 강의를 따로 듣지 않았습니다.  

단어는 선생님께서 따로 강의를 개설하시지는 않는데, 기출 강의에서는 정말 꼼꼼히 설명해주십니다. 사실 단어가 강의를 들어서 되는 게 아니라 암기가 중요하잖아요, 선생님도 단어는 개인적으로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틈틈이 강조하십니다. 저는 사실 단어를 그렇게 열심히 외웠다고는 할 수 없는데, 그래서 시험에서도 영어는 늘 단어가 관건이었습니다. 다행히 최근 공시 영어가 점점 쉬워지고 있고 저 또한 그 덕을 봤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너무 과하게 지엽적이다 싶은 단어는 넘기듯 공부하고 수능 영어나 눈에 익지만 확실하게 알지는 못하는 단어를 확실하게 알게끔 공부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공시 단어는 공부하다 보면 아시겠지만 나오는 단어가 어느정도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그 틀 안에서 애매하게 아는 것을 확실히 알도록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김우택 선생님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해서인지 쓰다보니 분량이 좀 많아졌는데요. 선생님 가끔씩 던지시는 시니컬한 유머 정말 제 취향이라 강의 듣다가 웃참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에요.. 선생님 덕분에 영어는 맘 편하게 시험 쳤습니다. 살다가 한번쯤 마주친다면 절이라도 드리고 싶을정도로 너무 감사합니다!!

-      한국사 : 이명호 선생님

이명호선생님 수업은 정말 대단합니다. “이렇게까지 공부할 수도 있구나”하고 공부하는 자세부터 배우게 된 정말 감사한 수업이었어요.

사실 처음 이명호 선생님 알게 된 게 작년 관세직 준비하면서부터였는데요. 제가 해커스 패스를 끊게 된 궁극적인 이유도 관세법 일타강사이신 이명호 선생님이었습니다. 비록 직렬은 변경했지만, 관세법 수업 당시 선생님 수업에 너무 만족했기 때문에 한국사는 고민없이 바로 이명호선생님으로 결정했습니다.

우선 선생님이 본인의 수업에 확신을 가지고 계십니다. 저에겐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요. 저는 공부할 때 늘 제 공부방식이 옳은지 의심하는 병이 있기 때문입니다. 명호선생님은 수업 내내 가르쳐주는대로만 하면 된다는 확신을 주시기 때문에 저 또한 선생님을 믿고 끝까지 따를 수 있었습니다.

저는 기본강의 듣고 바로 기출을 시작했고, 기출강의는 2회독 후 나머지는 개인적으로 회독 수를 늘리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 강의 중 암기강화 프로젝트라는 강의가 있는데 이게 정말 좋아요. 머리 속에서 여기저기 흩어진 정보를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어서 정리해주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한국사가 공부할 때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배우지만 정작 시험은 그렇지 않잖아요, 기본강의로 어느정도 배운 내용을 위 강의로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또 선생님 특유의 암기법이 있는데 이게 정말 좋아요. 시험장에서 절로 생각납니다. 갠적으로 암기에 있어서는 선생님 정말 천재라고 생각해요.

수업에 지칠 때쯤 가끔씩 선생님께서 공부하실 당시 이야기도 해주시곤 하는데 그럴 때 마다 공부 의욕이 다시 불타올라서 남은 수업까지 모두 집중할 수 있었어요. 선생님께서 전공이 아닌데도 1년 만에 관세사 시험에 수석합격하셨다고 알고 있는데, 누구보다 격렬한 수험생활을 해보신 분이시기에 보다 수험생 입장에서 무엇을 공부해야하는지 어떤 자세로 공부에 몰입해야 하는지 잘 알려주신 것 같아요.

-      행정법 : 장재혁 선생님/황남기 선생님

1.     장재혁선생님: 저는 공무원 시험 준비하면서 행정법을 처음 공부했는데요, 아무래도 ‘법’이라는 단어 자체가 부담이 컸기 때문에 제가 처음 강의를 선택할 때는 무조건! 쉬운 설명!!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검색해보니 장재혁 선생님이 행정법 초보자들에게 맞춰서 쉽게 강의하신다고 유명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기본강의를 들으려 하니 2023년 대비 강의가 없어서 좀 고민하다가 결국 장재혁 선생님 2022년 강의를 들었습니다. 결과만 말씀드리자면 매우 만족했습니다. 진짜 말 그대로 쉽게 가르쳐 주시고, 우선 선생님이 정말 웃기세요. 그래서 강의 중간중간 툭툭 던지시는 개그 놓치기가 싫어서라도 잠이 안오더라고요. 법이라 정말 걱정했던 과목인데 장재혁 선생님 강의들은 이후로는 행정법 공부가 정말 재밌었어요. 기본강의 심화강의 두 개로 나뉘어 있는데 심화강의라 해서 기본강의를 깊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강의 진도를 이어가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물론 행정법이 후반부가 전반부보다 공부하기 까다로운 부분이라 심화강의라 해도 이상할 것은 없다 생각해요. 이렇게 대략 100강의 정도를 하루에 10강 이상 듣는 걸 목표로 해서 2주동안 1회독했던 것 같습니다.

행정법은 처음 공부할 때는 정말 힘듭니다. 혼자 공부하려면 막상 무엇부터 공부해야하는지 감이 안잡히고, 제 경우에는 단기간에 1회독을 하려다보니 강의를 들을 당시에는 이해가 되다가도 혼자 공부할 때는 개념이 정리가 안되더라고요.

2.     황남기선생님: 그래서 2회독째에는 황남기 선생님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확실히 기본강의를 쉽게 이해한 후 황남기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니 부족했던 부분이 채워지는 느낌이었어요. 제가 초보자 입장에서 황남기 선생님 기본강의를 맛보기 했을 때 뭔가 기존에 행정법 공부를 했던 분이 듣기에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제가 1회독을 한 후 황남기선생님 강의를 들으니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우선 행정법 사례가 다른 강의에 비해서도 정말 많고 꼼꼼히 정리되어 있습니다. 행정법 전공이신 분들은 황남기 선생님 책만 보고도 공부하기 충분하실 정도로요. 기출도 저는 황남기 선생님으로 들었는데 모든 문제 하나하나 설명해주십니다. 앞에 학생들이 없는 강의라 그런지 선생님 템포에 맞춰서 강의가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는 점도 만족했습니다. 그래서 약 1.5배속으로 기출 1회독하는데 일주일 조금 넘게 걸렸던 것 같습니다.

행정법은 기본강의와 기출강의만 제대로 공부한다면 공무원 시험 준비하시는 데 무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모의고사는 해커스에서 한달에 한 번씩 진행하는 9급 모의고사를 본 게 다인데요. 대신 기본강의는 최소 3회독, 기출강의 2회독, 나머지 개인공부로 기본서와 기출문제집은 셀 수 없을 만큼 회독했습니다. 기출 공부하다가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기본강의로 해당 부분만 골라 여러 번 보곤 했습니다.

제 생각에 행정법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깊게 이해하려 하지 않는 것입니다. 기출문제를 공부하다 보면 아시겠지만, 비슷한 유형의 기출 문장들이 문제마다 반복되는 형식입니다. 긴 문장이 눈에 익도록 여러 번 반복해서 읽고, 그 긴 문장을 끝까지 읽지 않아도 무슨 의미인지 이해를 할 수 있을 만큼 암기하는 것을 중점으로, 깊게 파고들지 않는다는 느낌으로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행정학 : 서현선생님

제가 제일 갈피를 못잡았던 과목입니다. 내용 자체도 어렵지만 제출될 수 있는 범위가 광범위하기 때문에 어느 부분에서 문제가 나올 지 감을 잡기 가장 어려운 과목이라고 생각해요. 때문에 선생님도 어떤 분을 들어야 할지 몰라 처음 공부를 시작한 근 일주일 간은 헤메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서현선생님을 선택했고 그 결과는 매우 만족합니다. 우선 선생님이 암기가 아닌 이해 위주의 수업을 해주시기 때문에 처음 공부하는 입장에서 배우기 수월했습니다. 또한 행정학을 공부할 때의 마음가짐을 강조하시면서 만에 하나 지엽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나오더라도 그 행정학적인 마인드를 되새기고 문제를 바라보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말씀해 주시는데, 초반에는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됐지만 공부하다보면 선생님 말씀이 맞다는게 절로 인정되더라고요.

행정학은 분명 어려운 과목입니다. 실제로 이번 국가직 시험도 어렵게 출제되었고요. 그러나 저 뿐만 아니라 모두가 어려워하는 과목이에요. 저는 포기하고 싶다가도 지금 공부하는 이 어려운 부분이 내가 칠 시험에 출제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꿋꿋이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국가직 시험은 지엽적인 부분에서 출제가 많이 된 편인데, 전문과목이 점점 더 중요해지면서 행정학도 마냥 중요하다 싶은 부분만 반복할 것이 아니라 세세한 영역까지 꼼꼼히 공부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국가직, 지방직 문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행처에서 출제되는 문제를 푸시면서 놓치고 있던 부분을 공부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수험생활 정말 힘드시죠? 물론 즐기면서 공부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다수의 분들이 공부하다가 많이 지치실 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지칠 때마다 떠올리던 옛날 이야기가 있습니다. 황금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먼 길에서 찾아와 땅을 파던 광부가 몇 년을 파도파도 황금이 나오지 않자 끝내 포기하고 돌아섰는데, 사실 한 번만 더 삽질을 했다면 묻힌 황금을 발견했을 수 있었다. 라는 내용의 동화인데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아 제가 대충 서술했습니다. 틀린 부분 있다면 미리 죄송해요!) 공시 공부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힘들더라도 조금만 더 힘내서 파시면 바로 그 아래 묻혀있던 원하시는 황금을 발견하실 수 있을겁니다. 다들 파이팅하세요 저도 늘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