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방직 교행을 준비했고, 총 1년 3개월 공부했습니다. 

1.국어(신민숙 선생님)

처음 공부 시작할 때 문법이 기억이 하나도 안나서 문법 위주로 공부를 많이 했어요. 비문학은 잘하는 편이라 초반엔 진짜 거의 안했고,,문법.문학.한자성어 위주로 계속 돌렸던 것 같아요. 진짜 한자성어는 매일매일 꾸준히 했던 거 또 보고 또 보고 하면서 꾸준히 했고, 공부 막바지 되서야 비문학은 하루에 3~4 지문씩 풀고 틀린 것은 이게 왜 답인지 지문에서 근거를 계속 찾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신민숙 선생님 강의를 무료특강부터 시작해서 기본 심화 다 들었는데 너무 재밌고 설명도 잘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기본 들을 때 복습자료를 주시는데 제본해서 항상 복습했습니다. 듣고 이해하는 거에서 끝나지 않고 직접 생각하고 풀어보니까 더 빨리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신민숙 선생님 강추!!!

2.영어(비비안 선생님)

저는 영어를 조금 하는 편이었는데도 문법 콤플렉스 + 독해 감으로 풀기 습관이 있어서 점수가 조금 들쑥날쑥 했었어요. 그래서 느리더라도 기초부터 확실히 잡자해서 구문독해부터 했습니다. 진짜 잘한 선택이었어요!!!!!!!! 강추

비비안 선생님은 강의를 들을수록 신뢰도가 너무 쌓였어요. 문법 설명을 너무 똑부러지게 잘 해주십니다. 독해 방법도 알려주시는데 체화하면 그만큼 좋은 게 없습니다. 그리고 오답노트 쓰라고 하셔서 저는 틀린 문제 항상 오답노트 적었는데 정말 도움 많이 받았어요. 시험 전날에도 이거 보면서 문법 복습하고 그랬씁니당. 비비안 선생님 강추!!!

3.한국사(이중석 선생님)

살면서 이중석 선생님 강의를 들은 것이 진짜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점수를 올리기 위한 한국사 수업을 넘어서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어요. 원래 정치, 역사에 관심 없는 사람이었는데..반성도 많이 하고 흥미도 생겼어요. 경계를 밟고 서서 한 쪽에 치우치지 않는 사람이 될게요 선생님!! 그리고 수업 측면에서 말씀드리자면 방대한 공무원 한국사를 머리 속에 쏙쏙 넣어주셔서 제가 직접 암기 해야 할 것들이 반 정도 줄어요. 제 머리에 집어 넣어주세요. 좋은 수업 너무 감사합니다. 이중석 선생님 강추!!!

4.교육학(이이수 선생님)

교육학이 완전 처음 접하는 학문이었어요. 처음에 기본강의 들을 때는 이걸 꼭 암기해야겠다라기보다는 흐름을 파악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요. 기본강의를 들은 다음에 바로 해당 내용 처음부터 끝까지 쭉 읽고 정리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시간을 정말 오래 걸렸지만 쓰면서 익힐 수도 있고 저는 정리한 노트들을 시험 직전까지도 계속 보고 암기해서 도움을 참 많이 받았어요. 그러고 심화 들으면서 아~하면서 이해가 됐고, 그러고 바로 기출 넘어갔는데 기본이 부족한 게 많다고 생각이 들어서 심화 강의를 한 번 더 돌렸습니다! 그러고 계속 기출풀고 틀린 거 암기하고 반복...! 사실 이이수 선생님 강의가 살짝 대학 교수님 강의같은 느낌이 있어서 호불호는 좀 갈리는 거 같더라구요. 제가 들을 때는 선생님이 한 분이라 선택권이 없었지만 만족하면서 들었습니다~!

5.행정법(장재혁 선생님)

행정법도 진짜 아무 것도 모르고 시작했고, 무료특강을 듣는데 아..이분이다 싶어서 쭉 정주행 했습니다. 커리큘럼 순서대로 쭉 밀고 나갔구요. 항상 복습도 꾸준히 했습니다. 판례를 읽으면 이게 뭔 소린가 싶은 것들이 참 많은데 선생님 설명 듣고 다시 읽으면 그냥 쉬운 판례로 변해있습니다..진심이에요. 두문자도 정말 신박하고 잘 외워져서 도움 엄청 많이 받았구요. 개념이랑 암기할거 정리해주시는데 진짜 짱이에요..회독을 돌릴 수록 정리해주시는게 대박이라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장재혁 선생님 강의 꼭 들으세요!!!!!!! 강추!!!

저는 고등학생 때 생긴 습관으로 꼭 일찍 일어나서 먼저 시작하고, 늦게 끝내고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을 늘려야하는 그런 강박이 있었습니다. 이런 강박이 저를 초조하게 하고 불안하게 했던 것 같아서 조금은 내려놓고 너무 나를 가혹하게 하지말자라는 생각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그래도 물론 늦게까지 할 때는 있었지만..집중 잘 안되면 쉬고, 잠오면 15분 자고, 공부 안 한 날도 많았고,,중간에 3개월 그냥 쉬고(이건 미친 겁니다..단단히 미쳤어요), 그래도 공부할 때는 집중해서 하려고 노력했어요. 자신의 패턴을 꼭 찾으세요.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한 복습과 반복이 합격의 길이라고 생각해요. 다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