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 베이스

국어 : 수험적으로는 베이스 없음

영어 : 토익 400점대 (8년 전 점수)

한국사 : 한능검 1급 (2017년 취득)

행정법,학 : 노베이스

수험기간 : 10개월 (22.08.22 ~ 23.06.09)

기타 : 건축직을 준비하다가 올해 2월에 건축직 티오 확인 후 연고지 일행으로 직렬을 변경했습니다. 그래서 국가직은 건축직, 지방직은 일행직 시험을 응시했습니다.

2. 수험생활

공부 장소 : 집

교시제 캠스터디 참여

공부시간 : 아침 9시~ 저녁 11시 30분 (집에서 공부하시는 분들 무조건 캠스터디 하세요!!!)

순 공부시간은 하루 평균 8시간 정도 된 것 같습니다(들쑥날쑥했습니다….)

공부 초반에는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까지 공부, 시험 가까워질수록 쉬는 날 없이 하루에 2시간을 하더라도 쉬는 날은 없이 책상에 꼭 앉으려고 했습니다

시험 3, 4개월 정도를 앞두고 직렬을 바꾸게 돼서 그때부터 부담감+긴장감에 더 집중해서 공부한 것 같습니다.

3. 과목별

1) 국어 - 신민숙 선생님

신민숙 선생님의 어법 기본강의, 문학 기본강의, 기출강의, 모의고사 수강했습니다. 비문학은 강의를 수강하지 않았고, 기출과 모의고사로만 문제 풀면서 감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한자성어는 3월부터 300제 하루에 1강의 씩 수강했고 시험 전까지 3회독 정도 했습니다. 처음에 공부를 시작하면서 국어는 어법을 제일 걱정했었는데 신민숙 선생님께서 재미있고 쉽게 알려주셔서 문제에 적용도 잘 됐었습니다.

국어는 저에게 항상 공부를 안 해도 75점, 공부를 해도 75점인 과목이었는데 국가직, 지방직 시험 모두 90점을 받았습니다.

2) 영어 – 비비안 선생님

기본강의, 문법 777제, 기출강의, 모의고사 수강했습니다. 비비안 선생님 기본 문법 정말 너무 너무 잘 알려주십니다. 비비안 선생님 영어 기초부터 탄탄하게 잘 알려주시고 또 가르쳐주신 대로 암기도 잘 되었습니다. 독해는 11월부터 하프 모의고사로 월-목 하루에 5문제씩 풀며 연습했습니다. 처음에는 하프 모의고사 시작할 때는 많이 맞아야 4~5개 정도 맞았는데 3월부터는 8~9개 정도 맞았습니다.

단어는 수능 영단어 책으로 공부했습니다. 하루에 2day씩, 1회독 후에는 3day씩, 그다음 회독부터는 양을 늘려가며 암기했습니다. 시험날 시험장에서 앉아서 단어 책만 1회독 했습니다.

영어는 꾸준히 하는 게 답인 것 같아요. 처음에는 점수가 당연히 안 나오지만, 꾸준히 하시면 점점 상승하는 영어점수를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영어는 국가직은 80점, 지방직은 90점 받았습니다

3) 한국사 – 이중석 선생님

올인원 기본강의는 모두 수강했습니다. 기출은 강의수강 없이 혼자 풀었습니다. 기출 2회독 후 모의고사는 한 번도 풀지 않았고 오로지 기본강의 수강과 기출문제 풀기만 했습니다. 한국사는 무조건 기출을 풀어야 점수가 오르는 것 같습니다. 저는 기출 회독 수는 얼마 안 되지만 한번 회독할 때 눈으로 훑고 지나가지 않고 맞은 문제도 틀린 문제도 꼼꼼하게 다시 필기노트 옆에 놓고 머리에 집어넣었습니다. 오답 노트는 따로 만들지 않았고 필기 노트 페이지에 위치를 외웠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중석 선생님은 단순히 한국사 강사 선생님이 아니고, 뭐랄까 저에게는 많은 감동과… 또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가르침을 주신 선생님이십니다. 수업도 재밌게 진행하시고 강의 수가 많지만, 강의를 보면서 졸린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선생님 좋아해서 한국사 더 재밌게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한국사는 국가직 85점 지방직 95점 받았습니다.

4) 행정법, 행정학 

행정법과 행정학은 첫 시험이었고 행정법 80점, 행정학 85점 받았습니다.

행정법은 한국사와 마찬가지로 기출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정확히는 기본이론 강의 시간에 배운 내용을 기출문제에서 찾아내서 머리에 집어넣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행정학도 기본강의, 기출강의 수강 후 회독하는 그것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저는 2월 중순부터 직렬을 바꾸는 바람에 전공 두 과목을 거의 벼락치기로 공부했고, 좋은 공부 방법은 아니었어서 공부 방법 추천해 드리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4. 마지막 하고 싶은 말 :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적어도 수험기간 동안은 책상과 친해지고 핸드폰과 멀리해야 한다고 합니다. 꾸준히 하시면 모두 그 끝은 합격이라는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 믿어요. 저는 하루에 엄청난 시간을 공부하지는 않았습니다. 6시간 한 날도 있고, 4시간 한 날도 있고 하지만 꾸준히 했어요. 쉬는 날에도 다음날 나갈 진도를 생각했습니다. 이 시험은 대단한 사람이 합격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사람들이 합격하는 시험인 것 같아요! 모두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