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약 1년 9개월간의 수험생활을 끝으로 이번 2023년 지방직 건축직 9급에 최종합격을 했습니다.

수능을 응시한 지 약 4년 뒤 본 시험이라 국어,영어,한국사는 베이스가 아예 없진 않았습니다.

국어,영어,한국사 모두 2019수능에서 4등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비전공자로서 건축과목에 대한 지식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먼저 작년부터 올해까지 국가직,지방직 필기점수를 말씀드리자면

먼저 2022 국가직에서는 건축구조 과목에서 과락이 나왔습니다. 물론 과락이 나오지 않았어도 공통과목, 건축계획이 높은 점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합격까지는 힘든 점수였습니다.

그리고 2022 지방직에서는 영어가 과락이 나왔고, 만약 영어가 과락이 나오지 않았더라면 다른 과목 점수는 높지 않았지만 제가 지원한 지역이 미달이 나왔기때문에 합격은 했을 점수였습니다.

영어는 35점이었고, 총 5과목 평균을 구해보면 55점이라는 상당히 낮은 점수를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2023년 국가직 점수는

국어95//영어80//한국사80//건축계획40//건축구조30

이 때도 건축구조 과목이 과락이 나와서 높은 공통과목 점수에도 불구하고 과락이라는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2023 지방직 점수는

이런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의 공부방법은 작년에 영어를 과락맞은 경험이 있어서 영어를 먼저 잡아두자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먼저 비비안 선생님의 영어이론의 모든것 강의를 8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2달동안 들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이론강의와 영어단어에만 집중을 했습니다. 

그리고 12월부터는 기출문제를 풀기 시작하였고 2월부터는 매일매일 하프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단어도 매일 빼먹지않고 하였고 그 결과 2023국가직80점,지방직85점이라는 점수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1월 부터는 전공과목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석훈 선생님의 계획,구조 강의를 들으며 공부했고

제가 가장 부족한 부분이기 때문에 하루에 순공 시간의 약 70%는 투자를 했습니다.

나머지 시간은 영어단어와 영어기본이론 복습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한국사는 초시때 이중석선생님의 맵핑 강의를 꼼꼼히 완강했기 때문에 그 기억으로 12월부터 기출문제 풀이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월부터는 기출문제에서 제가 부족한 부분을 기본서를 살펴보며 메꿔오기 시작했고 또 그 부분들 문제를 풀어가며 저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국가직과 지방직 응시 전까지 꾸준히 해왔습니다.

국어도 비슷하게 신민숙선생님의 강의를 초시때 열심히 들었기 때문에 12월부터 기출문제 풀이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또 국어는 약 2월부터 하루에 하나씩 꼭 20문제 모의고사를 꾸준히 풀었습니다. 제 2023국가직 국어 점수가 95점인데 2월부터 하루에 하나씩 모의고사를 풀어왔던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모의고사는 오후에 풀지않고 아침 8시에 무조건 풀었습니다.

이 방법을 지방직 응시 3일전까지 유지했고 지방직에서도 국어 85점을 받은 이유가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재시공부를 시작할 때 마음가짐을 정말 지방직 응시 전까지 계속해서 가져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총 4번의 시험 중 3번의 시험에서 과락이 나왔기 때문에 두려운 점도 있었지만 이 두려움도 저는 재시공부를 시작할 때 가졌던 마음으로 이겨냈던 것 같습니다.

다들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