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베이스]지방 국립대, 베이스x

[수험기간]

-2021.11.01.~2023.06.10. (약 1년 8개월)

-저는 1년 8개월이라는 기간이 있었음에도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결과적으로 시간이 촉박해 한국사+전공을 위주로 투자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합격수기 등 사전정보를 습득하지 않고 급하게 시작했던것이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던 이유 같습니다. 처음 준비하시는 분들은 꼭 합격수기를 보든 유튜브를 보든, 시험 작전을 잘 세우고 들어가시길 권합니다.

-공무원 수험은 기출이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강의만 듣다가 거의 1년의 세월을 그냥 보냈습니다.

-강의만 들어서는 절대 점수가 안 나옵니다. 제가 생각하는 강의와 학습의 비율입니다. 이론강의 수강과정에선 8(강의):2(복습), 이론강의 수강후엔 1(강의):9(학습)입니다.

[생활, 공부시간]

-점심쯤 도서관에 갔고 9~10시까지 공부했습니다.-공부는 일주일 매일 했고, 컨디션이 안 좋거나, 특별한 일이 있을 때만 쉬었습니다. 주말은 도서관이 6시까지여서 시험 마지막 한달빼고는 6시까지 했습니다.

[국어]

앞서 말했듯이 국어에는 많이 투자를 못했습니다. 목표점수는 80~90점이였고 공부를 안 해도 70~80점이 나왔기에, 과감히 문법, 한자는 버리고 5~10점을 올리려고 신민숙 선생님의 사자성어책만 외웠습니다.

[영어]

워낙 베이스가 없었던지라, 고등베이직 단어부터 외우고 수업을 들어야지 하고 미루다가 결국 전공과목, 한국사를 하느라 영단어만 외우고 시험을 봤습니다. 다행히 문제가 쉽게나와 목표점수가 나왔습니다.

*이건 제가 운이 좋은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엔 사회복지 직렬에서 영어를 못하시는 분들은 과락을 면하는 작전으로 가도 충분했지만 사회복지직렬도 올해 문제가 쉬운 것+티오가 줄은 것 더해서 필기컷 평균 점수가 80점 이상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영어 베이스가 없는 분은 무조건 커리따라서 영어 점수를 올리시길 권합니다.

[한국사] -이중석 선생님

이중석 선생님의 올인원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의 퀄리티는 당연하고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수험생활을 하면서 필요한 마음가짐들에 대한 것들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교재는 올인원 블랭크노트를 활용했고(교재를 보시면 되게 신경 써서 만드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교재 강추입니다.) 강의를 다 들은 후 기출만 반복했습니다.

*전공과목+한국사는 기출 회독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처음 시작하실 때 고대 ~ 고려 까지는 힘 빼시고 들으시는 것 추천해드립니다. 이유는 출제 비율 때문입니다. 올해 지방직은 고려까지 6문제, 나머지 14문제는 조선부터입니다. 많은 분이 앞부분까진 의욕이 넘쳐 힘쓰시다가 뒤에서 힘을 빼게 되는 분들이 많은데 그렇게 되면 점수가 안 나옵니다.

[행정법] - 장재혁 선생님

장재혁 선생님의 올인원 강의를 들었고, 이후 기출을 3회독~5회독 정도 했습니다.

*행정법은 과목 중 기출 반복이 가장 중요합니다. 처음엔 낯설어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어느정도까지 경지에 올라오시면 한국사와 같이 점수보장이 잘되는 효자 과목입니다.

그리고 강의를 다듣고나서 처음 기출을 풀면 다 틀리는게 정상입니다. 거기에 주눅 들지 마시고, 회독을 늘릴수록 이해 안 되던 것이 이해 되고 문제 푸는 스킬도 늘어나니 설사 이해 안된다거나 문제를 다 틀린다고 강의를 다시 듣거나 하지 마시고, 1회독은 그냥 해설을 보면서 이렇게 나오는구나 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1~2회독까진 우직하게 가시는게 중요합니다. 저는 3~5회독을 하고 나서 시험 막바지에 계속 틀리는 선지들, 개념들만 정리해서 그 부분 반복하고 시험봤습니다.

[사회복지학] - 박정훈 선생님

박정훈 선생님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친절한 설명과 암기가 필요한 부분을 수업 중 틈틈이 반복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강의를 다 들은후 박정훈 선생님의 기출문제 풀었습니다. 제가 여러 기출을 사봤는데, 박정훈 선생님 기출이 해설까지 잘되어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사회복지학도 기출이 물론 중요하지만 + 모의고사 까지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태까지의 기출문제를 다 긁어와도 양이 많지 않기에 모의고사까지 필히 해서 부족한 개념을 채우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사회복지직 준비하시는 분들게 전하고 싶은 말]

사회복지 직렬도 이제는 예전처럼 70~75점 맞고 최종 합격하는것이 쉽지않은게 현실입니다.

저는 본인 지역의 합격선에 +평균 5점 점수를 목표로 준비하시되 마땅치 않다면 평균 85점을 목표로 공부하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85점이라는 점수는 1년~2년 열심히 하시면 충분히 얻을 수 있는 점수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자신을 믿고 전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