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간호학과를 나와서 자연스럽게 간호직으로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졸업하자마자 병원에 입사하지 않고 공무원 준비를 해서 전공과목이었던 지역사회 간호학과 간호관리학은 

학교에서 배웠던 경험이 있어 다른 과목보다는 비교적 어렵지 않게 준비를 했었습니다. 

저는 하루에 2~3과목씩만 공부를 하면 다음날에 전에 공부했던 내용이 기억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하루에 5과목 모두 공부했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국어 - 신민숙 선생님

국어는 신민숙 선생님의 기본커리를 따라서 학습을 하였습니다.

기본강의를 듣고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었으며 시험 보기 4개월 전부터 동형 모의고사를 통해 시간에 맞춰 문제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또한 매일 1시간씩 투자해서 한자 공부를 하였는데 두자리 한자는 차마 다 외울 자신이 없어 사자성어만 공부를 했습니다. 

문법 공부를 할 때는 신민숙 선생님께서 외우기 쉽게 알려주셔서 공부하기 편하고 기억에 오래 남았습니다. 

영어 - 비비안 선생님

영어 단어는 매일 1시간~1시간 30분을 투자해서 암기했습니다. 

독해는 하프 모의고사와 강의를 통해 문제 푸는 방식을 배웠고 문법은 비비안 선생님의 강의와 교재를 이해가 될 때까지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독해는 하루라도 문제를 풀지 않으면 감을 잃어버린다고 생각해 매일 문제를 풀었습니다.

문법은 비비안 선생님의 강의를 계속 듣다 보니 이해가 되지 않던 부분도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었고 자주 나오는 문법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도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한국사- 이중석 선생님

한국사는 평소에도 좋아했지만 이중석 선생님께서 기초부터 자세히 재밌게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강의가 많고 길며, 잔소리도 많기는 하지만 재밌고 이해하기 쉬워서 생각보다 완강을 빨리할 수 있었고, 계속 강의를 듣고 싶게 되었습니다. 또한, 강의를 한 번만 들어도 오래 기억에 남아 좋았습니다.

한국사는 공부하면서 무엇보다 기출문제를 계속 푸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고 기출문제와 기본서를 번갈아 보면서 공부했습니다.

지역사회 간호학과 간호관리학은 배운지 오래되지 않아 강의는 따로 듣지 않고 기출문제만 계속 풀었습니다.

학교에서 배웠던 것보다 내용이 많고 더 자세하게 나오기는 했지만 기출문제만 공부를 해도 충분히 이해가 되었고 실제로 시험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하고싶은 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꾸준함과 할 수 있다는 마음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지인들은 취직하고 자신의 길을 나아가고 있지만 저는 멈춰있다는 생각에 남들과 자꾸 비교하게 되어 더 힘들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비교하기보단 자신만의 방법으로 꾸준히 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공무원 시험은 노력하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지치지 않고 끝까지 마무리 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