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시한 시험 : 2023 지방직 9급

ⓑ 응시한 직렬 : 건축직

ⓒ 공부 기간 : 7개월

ⓓ 본인만의 합격 노하우 : 단기 합격을 목표로 하였기 때문에 이론을 먼저 끝내는 것이 중요하였습니다. 또한 전공과목은 어려워지고 있고 공통 과목은 쉬워지고 있는 추세여서 공통 과목의 성적을 올리고, 전공과목은 과락은 면하자는 마인드로 전체 평균을 높이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 기본 베이스 / 공무원 준비 계기

저는 건축학과를 졸업하였고 건축산업기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학 전공을 살려 안정적인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건축직 공무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전공이기 때문에 건축계획, 건축구조는 단어나 개념이 조금은 익숙한 상태로 시작했으며 국어, 영어, 한국사 공통 과목은 수능이 마지막이여서 기억이 거의 안 나는 상태였습니다.

- 하루루틴(공부&생활 습관)

저는 야행성이여서 주로 점심 먹고 스터디 카페에서 공부를 시작하였으며 하루에 8시간 목표로 공부하였습니다.

또한 휴대폰 어플 타이머로 과목별 공부시간을 체크하여 과목별 공부량을 조절하였으며 쉴 때나 밥먹을 때도 타이머에 기록하여 공부 패턴을 파악하였습니다.

시험 한달 전에는 시험시간패턴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피곤하더라도 아침 7시에 기상하여 시험시간에 익숙해지도록 하였으며 시험시작시간(아침 10시)에 시험과목 순서에 맞게 모의고사를 푸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 본인만의 필수과목 OR 선택과목 공부법

국어 : 신민숙 선생님 강의를 통해 공부하였습니다. 시험에 나오는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알려주셔서 개념을 단기간에 끝내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 문법 이론 관련해서 관련 일화나 암기법들을 알려주셔서 아직도 기억에 남고 지루하지 않게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문법 강의를 먼저 1회독 한 다음에 문학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비문학은 문제를 푸는 방법을 파악한 후에 매일 기출을 풀어 문제 푸는 감을 잃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문법은 개념을 파악하고 문제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에 해당 단원의 이론이 끝나면 강의 자료인 확인학습을 통해 개념을 적용하고 암기하였습니다. 어휘는 범위가 상당하기 때문에 매일 30개 정도 기출에 반복된 것을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독공사 카페에서 받은 어휘 자료가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특히 한자성어 외우는 것이 낯설고 어려웠는데 신민숙쌤 한자성어 300이라는 책을 활용했는데 가볍고 핵심이 잘 정리된 것 같아서 밥 먹을 때나 이동할 때 가지고 다녀 틈틈이 암기하였습니다. 이론 정리 & 어느정도 어휘 암기 후에 하프 모의고사를 풀면서 문제 푸는 시간을 파악하고 많이 틀리는 부분 위주로 개념을 다시 정리하였습니다. 국어는 학창시절 가장 못했고 자신 없는 과목이였기에 시간 투자를 가장 많이 하였습니다.

영어 : 비비안 선생님 강의를 통해 공부하였습니다. 거의 노베이스 상태여서 쌩기초 구문독해 100으로 시작하였으며 기본서 강의 - 기출 - 하프모의고사 순으로 수강하였습니다. 공무원 핵심 문법 위주로 반복적으로 알려주셔서 강조하신 문법을 정확하게 공부할 수 있었으며 항상 중요한 단어와 동의어, 반의어를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어휘 공부에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기본서 과정에서 독해를 하면서 부족하다고 느꼈던 빈칸, 순서배열 유형은 특강을 통해 단기간에 보충하였으며 하프를 통해 새로운 지문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단어가 많이 부족했기 때문에 단어는 기출보카 4800을 통해 매일 3day씩 외우고 반복하였으며 틈날 때마다 어플로 단어테스트를 해보는 등 반복하여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영어는 단어, 구문독해가 기본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기초가 부족하여 긴 문장 해석이 어려웠는데 아는 단어 조합 + 문장 형식을 파악하니까 필자가 어떤 것을 말하는지 글의 흐름을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먼저 구문독해 후에 기출을 풀면서 문제 푸는 스킬을 파악하는 방식이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사 : 이중석 선생님 강의를 통해 공부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많은 강의 수가 부담이 되었지만 무작정 외우는 방식이 아닌 스토리텔링으로 흐름에 대해 설명해 주셔서 더욱더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또 선생님의 경험, 등 여러 사례를 통해 어려운 단어나 개념에 대해 풀어서 알려주셔서 제대로 그 개념에 대해서 배우는 느낌이였습니다. 처음에 개념을 익히는데는 오래 걸릴 수 있지만 기억이 강하게 남기 때문에 기출까지 그 개념을 끌고 갈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에 살아가면서 중요한 것들에 대해 얘기해주시는데 인생에 대해서도 배우는 것이 많아서 너무 유용했던 강의였습니다. 공부하면서 멘탈관리도 되고 정말 힐링이 되는 강의였어요! 기본 과정인 올인원 - 기출 순서로 수강하였으며 기출에서도 또 다시 핵심 개념 위주로 정리해 주십니다. 시간 관계상 하프는 수강하지 못했습니다.

건축계획 : 이석훈 선생님 강의를 통해 공부하였습니다. 건축계획은 기출은 60-70% 정도 출제되고 매번 새로운 개념이나 지엽적인 문제들이 나오는 편입니다. 신유형은 어디서 나올지 모르는 부분이고 지엽적인 것까지 암기를 많이 해야하기 때문에 기출 개념을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였습니다. 기본서가 두꺼운 편인데 많이 출제되었던 부분 위주로 빠르게 설명해 주셔서 단기간 개념을 끝내는데 유리했습니다. 중요한 부분은 항상 강조해주셔서 출제의 흐름을 파악하기에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20-30강 정도 되는데 핵심 개념을 빠르게 끝내고 그 이후 회독 때는 자세한 개념을 이해하면서 기출을 풀면서 해설에 있는 개념을 정리하면서 반복하였습니다.

건축구조 : 이석훈 선생님 강의를 통해 공부하였습니다. 전공자이지만 공부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과목인 것 같습니다. 계산을 해야 하는 역학 파트도 있는데 역학 파트도 개념이 상당해서 주로 반복적으로 나오는 부분들(구조물 판별, 0부재, 처짐, 단면2차모멘트 등)만 암기하였습니다. 건축계획과 같이 강의수도 적고 핵심 위주로 알려주셔서 빠르게 개념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철근콘크리트, 철골 구조, 내진 부분이 많이 출제되는 것 같아서 주로 출제되는 부분 위주로 암기하였으며 핵심 개념을 암기하고 기출을 반복해서 개념을 외우는 방식으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 슬럼프 극복 방법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사람들을 못 만나고 매일 똑같이 공부를 했기 때문에 멘탈이 무너질 때가 많았습니다. 저는 주 1회 잠깐 친구를 만나서 수다를 떨거나 오래 앉아 있기 힘들 때마다 스터디카페 주변을 산책하면서 멘탈을 잡았습니다. 또한 혼자 공부했기 때문에 잘 하고 있는지 확신이 들지 않을 때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공무원 카페에 조언을 구하고 동일 직렬 합격 수기를 보면서 다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2. 면접 준비 방법: 피티윤 선생님 강의를 수강하면서 면접 스터디를 통해 실전 연습을 하였습니다. 기출 자료도 풍부하고 시군별 자료도 있어서 준비하면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질문평가지라는 것이 있는데 빈출되는 질문이 많았으며 공직관 같은 경우에는 실제 면접에서도 똑같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질문평가지를 채우면서 면접에서 말할 경험들을 정리할 수 있었으며 이 질문들로 스터디원들과 모의 면접을 보면서 실전 연습하기 좋았습니다. 경기도 면접에서는 사전조사서라는 것이 있는데 사전조사서 양식도 올려주셔서 스터디원들과 시간을 재면서 써보고 서로 피드백하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3. 수험생들에게 하고싶은 말: 건축직 전공과목은 공통과목보다 성적 올리기가 어렵기 때문에 저는 공통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공무원 시험에는 과락이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전공과목을 아예 포기할 수는 없으므로 빈출 개념 위주로 정리했던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단기간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최근에 나오지 않는 개념들은 과감히 버리고 빈출 위주로 반복했던 것 같습니다. 각자 목표에 맞는 공부방법과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합격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