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 베이스 : 한능검 1급, 토익 800점대, 행정학 전공

2. 하루 루틴: 관리형 독서실 (09-22), 식사시간 쉬는시간 제외 순공 10시간 정도

3. 과목별 공부 방법

- 국어 : 신민숙 선생님

문법 비중이 많이 줄었다곤 하지만 그래도 문법 강의를 가장 열심히 들었습니다. 문학은 시조 부분을 중점적으로 봤고, 소설은 기출에 자주 나오는 작품들 위주로 줄거리만 알아뒀습니다. 비문학 또한 따로 공부한 건 없었지만 문법이나 문학을 빨리 풀고 남는 시간에 비문학을 꼼꼼히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 영어: 비비안 선생님

비비안 선생님 거리 중에서 부족한 부분을 골라서 들었습니다. 특히 문법 설명 정말 잘해주시고, 공시영어 포인트를 잡아서 알려주시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초시때 단어를 좀 소홀히 했던 경향이 있어서 단어장 회독 수를 늘렸고, 마지막 회독에는 하루에 10일치씩 묶어서 모르는 단어를 따로 정리하여 외웠습니다.

- 한국사: 이중석 선생님

올인원을 들을 시기에 공부하기 싫으면 한국사 강의를 들을 정도로 수업이 재밌습니다. 길다는 얘기가 있긴 한데 워낙 재미있게 설명해주셔서 지루하지 않게 금방 볼 수 있습니다. 이중석 선생님 강의의 하이라이트는 기출강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문제만 풀어나가는 것이 아니라 선지를 분석하면서 요점 정리를 다시 해주시고, 이것들을 어떻게 엮어서 암기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십니다. 단순히 두문자를 줄줄줄 외우는 것이 아니라 흐름에 따라 이해하고 암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 행정법: 신동욱 선생님

생소할 수 있는 법 용어나 문장을 쉽게 설명해주시는 것이 신동욱 선생님 강의의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혼자서 판례를 읽다보면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을 어떻게 법적으로 해석해야하는지 (강의에서 선생님은 "리갈마인드" 라고 표현하심! )정확히 짚어주셔서 좋았습니다. 중간중간 격려도 해주시고 위로도 해주셔서 생소한 과목임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 행정학: 송상호 선생님

저는 행정학 전공이라 많이 생소하지는 않았지만, 처음에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더라고 일단 진도 나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뒷내용을 알아야 이해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냥 선생님을 믿고 쭉쭉 진도 빼시면 됩니다. (뒤에 내용 나오면 선생님이 다시 앞부분 넘겨서 짚어주세요) 

비슷한 류의 개념을 묶어서 이야기해주시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행정학은 양이 정말 방대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암기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이 알려주신대로 비슷한 개념을 묶어서 정리하다보면 새로운 이론이 나와도 대략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감이 생깁니다.

4. 합격 노하우

: 이론을 붙들고 있기 보다는 빠르게 문제풀이에 뛰어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느정도 파악이 되었다면 문제를 풀면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판단하고 메꿔가는 것이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