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베이스: 서울 4년제 대학 국문과

-하루 루틴: 8~9시 기상, 아침X, 스터디카페에서 6시까지 공부 후 집에서 저녁, 다시 스터디카페에 돌아와서 11시~11시 30분 정도에 집으로 돌아옴. 하루에 물 2리터 이상 꼭 마시고, 어깨 스트레칭을 주 2회 이상 했음. 매일 종합비타민 복용, 시험 2달 전부터는 체력 부족이 느껴져 홍삼 복용.

아침루틴으로는, 커피 한 모금 물 한 모금 마시고, 영어 단어장 1시간 반 정도 보며 암기, 이후 영어or국어 하프 모의고사+강의 및 복습. 상황에 맞는 몇몇 과목의 얇은 ox문제집 풂.

이후 과목 2개씩 진도에 맞게 공부함(월~토), 일요일에는 하지 못햇던, 밀렸던, 다시 봐야 하는 것들 공부.

-수강한 선생님, 강의, 교재

  모두 선생님들 커리큘럼 그대로 따라감.

  1. 국어: 신민숙, 양효주- 두 분 다 잘 가르치셔서+국어에 대한 기본 베이스가 있어서 필요한 강의만 쏙쏙 빼먹었음. 개념강의부터 시작해서 대체로 민숙쌤 커리를 그대로 좇았지만, 효주쌤 하프와 테마특강들, 실전모의고사 강의도 수강하며 도움을 받음. 추가로 민숙쌤 한자성어 책이 컴팩트하고 좋았음.

  2. 영어: 김철용- 해커스인지라 영어는 어떤 분을 골라도 다 잘 가르쳤지만(하프 들으면 여러 영어 강사분들 강의 다 수강해야 함.) 철용쌤이 무척 잘 맞았음. 쉬운 설명, 무한 반복, 차근차근 실력이 쌓이는 게 느껴지는 강의. 철용쌤 강의를 들으며 해커스를 선택해서 다행이라고 느꼈음. 철용쌤은 물론 재미있는 분이시기도 하지만, 수험공부 중 정신적으로 흔들릴 때마다 철용쌤 강의를 들으면 마음이 차분하고 단단해지는 느낌이라 더 좋았음. 

  3. 한국사: 이중석- 재미있게 수강했지만, 다시금 돌이켜봐도 정말 강의수가 많음... 23년부터는 수를 줄인다고 하니 다행이라고 생각함. 얼핏 보면 웃긴 분이라고 느낄 수 있는데, 강의를 들으면 들을수록 (성격이) 되게 정치적인 분이라고 느껴졌음. 연도 암기보다, 스토리텔링형식으로 머릿속에 박아주셔서 무척 좋았음.

  4. 행정법: 장재혁- 어려운 법과목을 이해 위주의 수업방식으로 풀어주셔서 좋았음.

  5. 행정학: 송상호- 기억할 때까지 반복해서 설명해주심. 설명도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해주셨고 시험의 시류(?) 읽어서 반영해주시는 것도 무척 좋았음. 강의 들으며 해커스 잘 선택했다고 생각했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자부할 수 있을 만큼 열심히 공부했으나 시험을 계속 말아먹었는데, 돌이켜보면 공부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한 탓이라고 생각함. 수능, 내신과는 다른 느낌으로 접근해야 빠르게 합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