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베이스: 관련 전공 학과 4년대 졸업, 산림 기사

하루 루틴: 7시 기상해서 8시까지 스터디 카페에 가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오전에는 영어 단어, 비문학 문제 풀이, 사자성어 암기 등 암기를 위주로 공부했고 12시부터 13시까지 점심 식사를 한 후 오후에는 한국사와 전공 공부에 주로 투자했습니다. 저녁 시간은 6시부터 7시까지 1시간을 잡았으며 남는 시간에는 주변을 걸으며 체력을 높여왔습니다. 이후에는 10시까지 하루 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메꾸는 방식으로 공부해 나갔습니다. 이후에는 집에 와서 씻고 바로 잤습니다.

수강 강좌 및 공부 방법

기본기에 자신이 없어서 최대한 선생님들 커리를 따라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에는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만 선생님들을 믿고 꾸준히 따라간 결과 커리가 진행되면서 점점 점수도 올라가고 자신감을 얻어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국어: 신민숙 선생님

개인적으로 너무 즐거웠던 수업이었습니다. 많은 양을 공부해야 하는 공무원  공부 때문에  걱정이 많았지만 핵심적인 내용을 간추려서 잘 설명해 주셨고 선생님의 쾌활한 성격 덕분에 저도 큰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어법에 관해 걱정이 많았지만 외우기 쉽게 예시를 만들어서 알려주셔서 자신감을 가지고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문학, 비문학의 경우에도 이해가 될 수 있게 전체 줄거리를 요약해서  말씀을 해주셔서 어릴 적 옛날 이야기를 듣는 느낌으로 흥미롭게 공부에 열중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 비비안 선생님

영어는 가장 자신 없는 과목이어서 기초부터 착실하게 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친구의 추천으로 비비안 선생님을 알게 되었고 저와 같이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수업 하시는 모습을 보며 자극을 받아 열심히 따라갔습니다. 특히 시험 직전에 올려주신 특강을 보며 내가 지금 부족한 영역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고 시험장에 가기 직전까지 채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영어가 두려우신 분들은 비비안 선생님 추천드립니다!

한국사: 이중석 선생님

한국사를 좋아했지만 무조건적인 암기가 싫어서 사건의 전 후 이야기를 상세히 설명해 주시는 이중석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방대한 양을 보고 걱정했지만 어느덧 공무원 시절 동안 가장 기다려지는 강의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암기 위주의 공부법 보다 사건의 전후 상황을 설명해 주셔서 자연스럽게 그 상황에 몰입하게 되었고 문제를 풀 때 번뜩 생각나기도 하였습니다. 또 애정 어린 쓴소리를 들으며 내가 떳떳하게 공부하고 있는가에 대해 생각하기도 하였고 그만큼 학생들을 위해 간절하게 강의하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종종 이중석 선생님의 강의가 그리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면접준비방법

면접 중요도가 올라가서 집에 가까운 면접 학원을 등록해 다녔습니다. 거기서 조원들과 면접 스터디를 하며 암기보다는 말하는 방법과 자신감을 키워나갔습니다. 무엇보다도 낯선 사람과 직접 대화하며 경험을 키워 나가는게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국가직을 아쉽게 떨어지고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었습니다. 하지만 누구보다 저를 믿어주시는 가족들을 위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보자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 결과 최종 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힘든 순간이 오겠지만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을 위해서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