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문법: 신민숙

암기식을 만들어주셔서 공부할 때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다만 수업 중간에 다른 얘기로 새는 경우가 많아서 집중력 유지하고 싶으신 분들은 해당 부분 건너뛰길 바랍니다. 

문학: 양효주

완전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주십니다. 저는 수능 국어 5등급이었어서 국어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습니다. 그래서 양효주 선생님의 강의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제가 보기에 요즘 문학 트렌드는 해당 단어를 아느냐, 문학기법(반어법, 역설법 등)을 잘 아느냐를 위주로 물어보는 것 같습니다. 문학에 대한 해석은 잘 안 물어보는 것 같아요. 그리고 작품 배경지식은 기출 다음에 진행하는 모의고사를 수강할 때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비문학: 독학

이번 시험엔 비문학이 조금 쉽게 나왔지만 앞으로 비문학이 어렵게 나올 추세이니 대비하는 게 좋습니다.

한자: 사자성어만 공부. 그 외엔 공부X

요즘 한자문제 기본 2문제씩 나와서 꼭 공부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1문제 차이로 제가 합격해서...)

한자는 부수 공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해당 단어에 그 부수를 쓰는 게 맞는지 물어보는 걸로 주로 출제합니다. 공부하다가 "어라? 이 단어에 이 부수를 쓴다고?"싶은 것들은 따로 메모해두셔서 시험 직전까지 외우세요.

사자성어는 1월부터 외워도 충분합니다. 너무 초반에 외우면 나중에 다 까먹더라고요...

영어
영어는 권쌤 수업을 따라갔습니다. 올인원 강의&독해원리 - 문법가속도(시즌 1~4)&속독에 반하다(사고편, 흐름편) - 하프앤올 - 지방직대비
순으로 수강했습니다. 하프앤올부터는 고2 모의고사 문제집 독해부분을 사고편과 흐름편 각각 1문제씩 스스로 풀었습니다. 그리고 권쌤께서 따로 주신 독해 1문제를 화목 때 풀었습니다.
문법은 올인원강의로 기본이론을 배운 후 문법가속도로 문제에 적용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하프앤올 수강할 때부턴 들은 수업 당일에 복습하고, 문법가속도 월수금 파트 별 3문제씩 풀었습니다.
단어는 권쌤 카페에 있는 공무원필수단어와 수능필수단어(또는 독해필수단어)를 외워서 이디엄과 독해단어를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고등단어부터 시작해 수능단어책을 사서 외우시길 바랍니다.

한국사
나명재 선생님의 올인원 강의를 들어서 흐름을 파악했습니다. 이때 너무 많은 양을 외우려고 하지 말고,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언급한 개념들을 수업 때 볼펜/형광펜으로 밑줄치고, 그 밑줄친 것을 한국사 공부할 때마다 1가지씩 추가해가며 외우시길 바랍니다. 한국사는 뼈대가 중요하기 때문에 무리하게 살을 붙이려다 개념 자체가 무너지기 쉽습니다. 천천히 하는 것 같아 보여도 뼈대를 세우는 과정이니 꼭 이렇게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단원별 기출을 풀 때 저는 성적이 안 올라 연도별로 기출을 풀어 예전에 봤던 개념을 다시 상기 및 보충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나명재 선생님의 단단하프를 수강하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개념만 10개씩 골라 주관식 문제처럼 스스로 문제와 답지를 만들어냈습니다. (예를 들어, 공책 왼쪽 페이지에 '무열계 세습에 반발한 왕위쟁탈전'이라 적고 오른쪽 페이지엔 '김흠돌의 난'이라는 정답을 적었습니다. 필요하면 김흠돌의 난과 관련된 개념들을 적었고 자기 전 소리내어 스스로 문제내어 답과 관련개념들을 말해보았습니다.) 이 방식으로 한국사 40점에서 85점으로 성적을 향상할 수 있었습니다.

자료조직
미리 정리해놓은 코막을 2주동안 등하교길에 보면서 갔습니다. 그 후 스터디를 모집해 하루에 1개씩 코막실습 문제를 내고 서로 답을 공유했습니다.(문제는 기출문제와 신인수T이 자료조직 강의에 따로 올려주신 파일을 냈습니다.) KDC, DDC 본표 및 보조표는 백구분 단위(000, 100, 200 ...)로 스스로 말을 만들어내어 백구분 번호가 주어지면 바로 떠올릴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예: KDC 100 - 철형! 인철이가 경학에서 동양 서양 논리학을 심윤하였대!) KDC, DDC 다 외운 후엔 스터디에서 하루 1문제씩 KDC, DDC 실습을 했습니다.(문제는 기출문제에서 발췌했습니다) 이제는 실습문제가 어렵게 나오므로 단원별기출문제집에서 심화부분 꼭 다 푸시길 바랍니다.
학자 간 영향관계는 미리 영향관계를 한 종이에 정리한 후, 모눈종이 수첩을 반으로 접어 왼쪽에 학자이름 쓰고 오른쪽에 관련된 영향관계를 적어 이를 스스로 문제내는 식으로 대비했습니다.
그리고 기출풀 때 1문제 보고 기본이론서에서 찾아서 앞뒷장 보는 방식으로 공부하실 텐데요, 기출 푸시기 전 1주일동안 기본이론서를 요약한 공책을 만드시는 걸 추천합니다.(손으로 하면 시간 걸리니 컴퓨터로 만드세요.) 왜냐하면 이제 공통과목보다 전공이 어렵게 나오기 때문에 뼈대를 세우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기본이론서는 양이 매우 방대하므로 일단 공책을 만들어 1문제 풀고 '공책의' 앞뒷장 보는 방식으로 공부하세요. 기출 2회독 때부턴 공책에 없는 개념은 따로 공책에 추가해두세요. 4회독 때부턴 공책엔 없지만 기본이론서에만 있는 개념을 공책에 추가해두세요.
모의고사도 마찬가지로 공책에 추가하는 방식으로 공부하세요.

정보봉사
정보봉사는 봉사파트는 이해가 잘 되니 최대한 빨리 진도를 빼시고, 정보학분야를 잘 공부하세요. 정보학분야는 각 DB가 어느 기관에서 나왔는지 따로 모아서 정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모눈종이 공책에 왼쪽에 DB 이름 쓰고 오른쪽에 어느 기관에서 나왔는지 써두고 문제내는 방식으로 공부하세요. 저는 안 외워져서 DB명과 기관명을 활용한 암기법을 직접 만들기도 했습니다.
기출과 모의고사 공부법은 자료조직과 똑같습니다. 공책 따로 만드세요.

그리고 자료조직과 정보봉사 공책 만들 때 선생님께서 별표치신 부분은 공책에도 똑같이 중요표시 달아두세요. 사실 저는 시험 임박했을 때 자포자기 심정으로 정보봉사에서 중요한 부분만 발췌하여 따로 노트를 만들었는데요, 그 부분이 시험 때 대부분 나와서 운좋게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중요부분이 시험 때 자주 나오니 공책에도 표시해두고 이를 우선적으로 외워서 점차 외울부분을 늘려가세요.

그리고 전공 팁을 더 드리자면, 5년 간 냈던 개념은 잘 안냅니다.(2024년 대비이시면 2019-2022년에 나왔던 개념은 잘 출제 안함) (제가 직접 확인해봤습니다.) 그러므로 시험 전 2달중 1달은 기출변형, 1달은 모의고사 다시 푸세요. 만약 이때에도 모의고사 강의 못 들었으면 기출변형 들으세요.

마지막으로 전공에서 단원별기출 문제집을 살 때 자료조직, 정보봉사 각각 2권씩 사시길 바랍니다. 한 권(A)은 강의에서 선생님의 풀이를 적고 한 권(B)은 스스로 풀어 복습용으로 사용하세요. 모든 필기는 A에 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