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어: 신민숙 강사

저는 과목 중 국어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범위도 넓고 암기해야 할 부분이 너무 많아서 정말 힘들었고,

군무원 국어의 경우 지방직 대비 정말 지엽적으로 출제되는 부분이 많았기에 지방직 시험에서는 점수가 높게 나왔지만

군무원 시험에서는 매번 점수가 복불복이더군요. 그래서 신민숙 강사의 강의로 공부를 했고 군무원에 특화된 강의를 통해

23년 국어 점수는 무난하게 잘 나왔습니다. 작년에는 국어가 가장 약했던 과목이었으나 올해는 합격에 기여하는 과목이 국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핵심만 말씀드리면 가장 공부하기 힘든 과목이 국어라는 것에는 변함없습니다. 매번 기본 강의를 들을 때마다 새롭고,

한자성어 암기도 어렵고, 문법의 경우는 공식을 이해하고 난 이후에도 예외 조항들이 워낙에 많아서 암기의 영역이 너무 많았고,

고전 작품들도 참 힘들었습니다. 결론은 강의를 반복하고 문제를 수도 없이 풀어 봐야지만 어느 단계를 넘어갈 수 있는 과목이 국어라는 과목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토대가 된 것이 신민숙 강사의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암기법과 각 파트별로 상세한 설명 부족함이 없습니다.

2. 경영학: 권우주, 이인호 강사

경영학의 경우는 출제가 어떻게 되냐에 따라 정말 변동성이 큰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출제될 때는 한없이 쉽게 출제되고,

어렵게 출제될 때는 정말 어렵게 출제되는 종잡을 수가 없는 과목입니다. (솔직히 23년 경영학은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저는 권우주 강사의 강의로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이인호 강사의 강의로 심화를 다지는 방식으로 접근하였습니다.

경영학은 제가 접근하고 이해하는 자체가 정말 어려운 과목이었습니다. 그래서 기본을 다지기가 정말 어려웠는데 그 기본을 다지는 것에

가장 최적화된 강의가 권우주 강사의 강의가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쉽게 설명해 주기에 기본 개념 다지기에는 정말 좋았습니다.

이인호 강사의 강의는 조금 더 깊이 들어가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권우주 강사의 강의가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이인호 강사의 강의는 체계적인 흐름을 잡고 세세하게 숙달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두 분 다 추천하고 싶네요.

3. 행정법: 장재혁 강사

행정법은 처음 접근하기가 가장 어려운 과목입니다. 법이란 것을 배운 사람이 몇이나 있겠습니끼. 하지만 숙달되면 가장 점수를 올리기 쉬운 과목이었습니다.

또한 판례 위주의 시험이기에 오히려 굉장히 심플한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어는 수많은 법칙에 따라 정말 많은 문제 유형을 만들어 낼 수 있고, 경영학은 얼마나 지엽적으로 내냐에 따라서 난도가 수직상승이 가능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행정법은 판례 위주의 출제이기에 문제를 꼬아서 내는 것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개념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판례를 여러번에 걸쳐서 숙달하게 되면 점수를 올리기 가장 편한 과목이 행정법입니다. 결국 처음 접근은 어려우나 일정 수준을 넘어가기 가장 수월한 것이 행정법이라는!!! 군무원 9급 시험의 경우 경영학 총론 대부분과 일부의 각론이 섞여서 출제되나, 각론의 경우 그렇게 깊은 내용을 출제하지 않기에 총론에 몰빵해도 충분히 고득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9급에 출제되는 각론의 경우는 총론을 잘 풀 수 있다면 충분히 풀어낼 수 있는 수준의 문제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반복, 반복, 그리고 반복만이 고득점의 길입니다. 기본강의는 최소 3번 이상 돌리고, 이후에 문제를 풀면서 판례 자체를 숙달한다면 행정법은 무조건 고득점 가능하니 포기하지 마시고, 여러번 강의를 들으면서 숙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