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수도권 4년제 졸업, 사범대

수험생활:

2020년에 전역하고 공무원 시험이나 준비해야겠다 싶어 인강을 끊어뒀는데

결국 미루고 미루다 2022년에 졸업하고 시작해서 1년 만에 합격했습니다.

게임도 좋아하고 친구 만나는 것도 좋아하는 성격이라

하루 공부 목표량은 5~8시간 정도로 잡아두고 일주일에 1~2일 정도는 쉬거나 조금만 공부했습니다.

과목별

국어, 영어:

공무원 시험이 외워야 할 게 많아 문법이 제일 걱정이었는데 신민숙 선생님, 비비안 선생님 두 분 다 문법 수업을 너무 잘하셔서 편하게 공부했습니다. 국어 비문학이나 영어 독해는 혼자 많이 풀어보는 게 점수 올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한국사:

학원에서 2년 정도 한국사 강사를 했어서 걱정 없었는데 공무원 한국사가 생각보다 어려워 처음에 당황했습니다.

그래도 이중석 선생님 수업 열심히 들어서 국가직 95, 지방직 100점 맞았고

강의가 길긴 해도 공시 하면서 유일하게 재밌게 공부한 과목이었습니다.

교육학:

교육학은 2020년에 복학 준비하면서 1회독 했던 기억으로 따로 준비했습니다.

새로 오신 강사님의 파이널 모의고사만 들었는데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행정법:

신동욱 선생님 수업을 들었는데 처음엔 좀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행정법 과목 특성상 아는 내용이 많을수록 점점 쉬워지고 회독도 빨라져서 나중에는 재밌게 공부했습니다.

면접:

교행이 면접이 별로 안 중요하다 해서 강의는 정책 정도만 듣고 책으로 중요한 것만 체크하면서 준비했습니다.

스터디도 따로 안 했는데 적당히 준비만 하면 필기 점수대로 다 붙는 것 같습니다.

하고 싶은 말: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너무 욕심부리고 시작하는 것보다 인강만 들어도 좋으니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자연스럽게 책상에 앉아있습니다.

-중간에 여행도 다니고 사람들도 만나는 등 너무 공부만 해야 한다는 부담은 갖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는 국내 여행이나 해외도 갔다 오면서 중간중간 1주일 정도 쉬었는데 리프레시도 되고 좋았습니다.

-처음 해커스를 선택할 때 어차피 어떤 학원을 하든 합격은 내가 공부하는 거에 달려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점수가 잘 안 나오거나 이렇게 공부하는 게 맞나 걱정이 되더라도

선생님이나 나를 의심하지 않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다 붙을 겁니다.

제목 수정을 안해서 이벤트 참여가 안된 것 같아 다시 작성 및 참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