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응시한 시험 / 직렬 / 수험기간

9급 공무원 / 세무직 / 8개월

토익 850점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 1급

경영학과 전공 , 회계원리 수강

2) 본인만의 합격 공부법

저는 국가직 7급 psat을 2개월 정도 준비했었고 1차시험에 떨어진 후 9급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

7급 1 차 시험 후 8월부터 3월 23일 까지 약 8개월 정도 공부했고 74점으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단기 합격을 위해 우선 합격 수기를 많이 찾아보았고 대부분의 글에서 회독이 중요함을 강조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좀 부족하다고 생각했지만 최대한 커리큘럼 차근차근 따라가려고 노력했고, 기본강의를 굉장히 스피드 있게 한과목씩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따로 복습은 하지 않았고, 최대한 빠르게 이해하면서 완강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한과목씩 오래하는게 좀더 학습방법에 맞는 것 같아서 8,9월에 회계학과 세법 기본강의+심화강의를 1회독 완강했습니다. 이후에 국어,영어,한국사 기본강의 수강하면서 회계학과 세법을 조금씩 매일 회독했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는

8~9월 : 세법, 회계학 기본강의 + 심화강의 수강

10,11,12월 : 국어 ,영어, 한국사 개념강의 + 기출분석 ,  세법,회계 강의 회독 및 그냥 회독

1,2,3 월 : 세법,회계학 기출풀이 , 한국사 기출풀이, 국어,영어 모의고사

이렇게 공부 했던것 같습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50시간 정도 공부 했고, 일요일은 하루 쉬었습니다.

시험 3개월 전부터는 주 60 ~ 65 시간 정도 공부했고, 일요일은 최대한 공부하려했지만 힘든날은 좀 쉬면서 공부했습니다.

-국어 :

신민숙 선생님 수강했습니다. 비문학은 psat준비하면서 좀 연습을 했다고 생각해서 문법강의 중심으로 수강하였습니다. 문법강의에 첨부되어있는 프린트로 연습하면서 강의를 3회독 정도 한 것 같습니다. 문학 같은 경우 선생님 문학 작품 설명 강의 프린트해서 정리하면서 들었고 이후 기출문제나 모의고사통해서 많은 작품 접해보려고 했습니다. 어휘랑 한자성어의 경우 해커스 매일국어 어플 적극 활용했습니다. 한자성어는 300제 책을 구매해서 밥먹을때마다 틈틈히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영어 :

영어는 우선 단어암기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실제 아직까지 단어 문제가 많이 나오고 있고 외우기만 하면 문제를 맞힐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비비안 선생님의 영어 단어 강의도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는 해커스 기출보카 작은 단어장 들고 다니면서 틈틈히 외웠고 밥먹을때나 자기전에 조금씩 보면서 열심히 외웠습니다. 영어 문법 같은 경우 영어의 경우 김우택 선생님 로직영어 기본이론 수강후 필기노트 혼자서 계속 회독하였습니다. 이후 기출이나 모의고사 풀면서 틀린문제가 있으면 해당하는 개념을 쓰면서 다시한번 공부했습니다. 독해의 경우 김우택선생님 로직영어의 구문독해 가 정말많은 도움이되었습니다. 독해강의를 따로 수강하진 않았고 계속해서 기출문제랑 모의고사로 연습했는데 어느순간부터는 실력이 잘 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구문독해부터 다시 차근차근 공부하기로 마음먹고 구문독해 강의를 3회독 하였더니 조금씩 다시 늘었습니다. 꼭 추천드리는 강의입니다.

비비안 선생님의 하프모의고사 강좌랑  영어 기출변형 문법 OX문제풀의 강의도 정말 좋았습니다.

-한국사 : 한국사는 아묻따 이중석 선생님 수강했습니다. 사실 한국사 양이 너무 방대하고 굉장히 내용이 세부적이라 놀랐습니다. 올인원 블랭크 기본강의 빠르게 수강하고, 이후 블랭크 답지를 따로 옮겨놓고 계속 블랭크 교재 회독했습니다. 8회독 정도 한 것 같습니다. 이후 기출문제 4회독 정도 했습니다.

회독하면서 최대한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이중석 선생님의 맵핑 덕분에 비교적 암기 부담을 좀 덜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세법 :

세법은 김영서 선생님 강의 수강했습니다. 우선 기본강의+ 심화강의 계속해서 들으면서 강의로 회독했고, 개념강의는 3회독 정도 회독한 것 같습니다. 이후에 김영서 선생님의 단권화 교재로 8회독 정도 했습니다. 사실 개념강의 들을 때 까지는 이해가 잘 안되어서 많이 힘들었었는데 그냥 선생님 믿고 계속해서 강의 회독했고, 단권화 3회독쯤 되었을 때 귀가 좀 열리는 것 같았습니다. 이후에 기출문제 병행하면서 회독했더니 실력이 좀 많이 늘었던 것 같습니다.

기출문제는 9급,7급 시험문제만 풀었고 타 시험 선지는 안풀었습니다. 중복되는 선지와 이해한 선지는 지워가면서 회독했습니다. 저는 시험전날에 단권화 교재로 1회독 하려고 기출문제 풀면서 이해 안되거나 끝가지 안외워지는 선지를 단권화 교재에 표시하면서 공부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시험 전날에 단권화 교재 전체 1회독 하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김영서 선생님 세법 단권화 특강 추천드립니다.

- 회계 :

 회계학은 정윤돈 선생님 수강했습니다. 기본+심화 개념강의 3회 정도 수강했고 선생님께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셔서 저는 회계학 공부할때가 제일 행복했습니다. 개념강의 수강 후 기출문제 풀면서 기출문제 8회독 정도 했습니다. 윤돈쌤께서 말씀하셨든 시험전날 보고들어갈 50문제를 추린다는 생각으로 확실하게 풀 수 있는 문제는 지워가면서 회독했습니다. 재무회계 필기노트도 계속 보면서 문제푸는 와꾸를 외웠습니다. 다만 , 재무회계에만 집중했고 원가회계랑 정부회계에는 비교적 시간 분배를 하지 못했습니다. 또 재밌는 계산문제에만 집중했고 말문제를 대비를 많이 못해서 후회가 됩니다. 결과적으로 제일 좋아했던 회계학점수가 가장 낮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꼭 원가회계 정부회계 놓치지 마시고 말문제도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

3) 수험생들에게 하고싶은 말(조언)

우선 해커스 커리큘럼자체가 개념강의 , 기출문제 , 모의고사 이렇게 계속해서 개념을 회독할 수 있도록 짜여 있기 때문에 늦었거나 급하다고 중간에 막 뛰어넘고 가시려고 하지 마시고,  커리큘럼 차근차근 따라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께서 버려도 된다고 하시는 부분은 과감하게 버리고 시험에 나오는 포인트들 확실하게 공부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암기가 많이 약해서 정말 막막했었는데요, 이중석 선생님 맵핑 한국사 덕분에 정말 큰 부담 덜었구요, 김영서 선생님 단권화 교재 정말 많이 회독하면서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사실 전날까지도 머리속에 안들어 오는 것 같고 외운게 맞나 의심 들었지만 시험문제 풀면서 아 내가 결국엔 외웠구나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

꾸준히 회독하면서 외우다보면 시험장에서 그 결과가 들어나는 것 같습니다.

공부하는 8개월동안은 정말 저 자신과의 싸움이었던 것 같습니다. 많이 외롭기도하고, 쉬는날도 쉬는것같지 않고 죄책감에 편히 쉬지도 못하고 그랬었는데요, 쉴때는 확실하게 쉬어주어야 다음주 또 공부할 힘을 얻는 것 같습니다. 애매하게 쉬면서 공부못한것에 또 스트레스 받을 바에는 차라리 앉아서 한국사 강의라도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재미있고 가볍게 공부 할 수 있으니까요. 또 한달에 두번정도 남자친구랑 놀러다니면서 맛난거 먹고 영화보고 했던것도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사람을 안만나는 것 보다는 한달에 한두번씩 만나서 스트레스 풀고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국어랑 영어 같은 경우 두달 전부터는 꼭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 막상 시험장 들어가면 긴장되서 머리가 하얘지기 때문에 모의고사를 통해서 지문을 읽는 습관을 들여 놓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그래서 눈뜨자마자 세수하고 물한잔 먹고 바로 국어 지문 푸는 연습을 했어요. 실제 시험장에서도 많이 긴장되서 지문이 잘 안읽혔는데 손이 풀고 있더라구요. 모의고사로 문제푸는 습관을 꼭 들이시기 바랍니다.

다들 시험 파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