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 베이스

- 작년에 7급 준비했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국어, 행법, 행학은 어느 정도 완성이 되어있는 상태였습니다. 

  (밑에 과목별 공부 방법에서는 7급 준비할 때 공부했던 기준으로 쓰겠습니다.)

- 한국사는 한능검 1급이 있긴 했는데 머리에서 다 날아가서 거의 노베이스 상태로 했습니다.

- 영어는 어느 정도 베이스는 있는 상태였어요. 토익을 항상 800점 이상 받아왔기 때문에 영어 문장을 해석하는 것에 두려움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공무원 단어나 문법 파트는 잘 모르는 상태로 시작했습니다.

2. 수험 기간

- 2023.1 ~ 2023.11 : 지방직 7급 준비

- 2024.1 ~ 2024.6 : 지방직 9급 준비

3. 하루 루틴

 저는 무조건 집에서 공부해야 하는 성격이었습니다. 스카나 카페에서 공부한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 8시~9시 : 기상 & 간단한 아침 & 씻기

- 9시 ~12시 : 공부 

- 12시 ~ 1시 : 점심

- 1시 ~ 2시 40분 : 공부 / 20분 휴식 / 3시 ~ 4시 40분 : 공부 / 20분 휴식 / 5시 ~ 6시 : 공부

- 6시 ~ 7시 반 : 저녁 + 휴식

- 7시 반 ~ 10시 : 공부

- 무조건 12시 전 취침 (잠이 많은 성격이라 충분한 자려고 했습니다!)

4. 과목별 공부 방법

[국어] - 신민숙 선생님

국어는 문법, 한자가 제일 걱정이었습니다. 신민숙 선생님은 문법을 정말 쉽게 알려주시고 9급에 맞춰서 해야 할 부분과 안 해도 될 부분을 말씀해 주셔서 공부하기가 너무 수월했어요. 그리고 한자성어300, 틀리기 쉬운 어휘, 혼동하기 쉬운 어휘 이 3가지 강의가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어휘 강의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독해는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해커스 독해 333문제집 버전 별로 다 사서 하루에 day 1씩 풀며 감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문학은 신민숙 선생님의 기본 강의와 문학 333 문제집으로 고전시가나 시조들을 많이 공부하려고 노력했어요!

추가로 시험 2~3달 전에는 신민숙 선생님 하프모의고사와 해커스 모의고사 문제집 사서 계속 감을 유지하려고 했어요.

[영어] - 비비안 선생님

영어 문법의 최대 강자 비비안 선생님. 저는 독해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문법과 단어가 걱정이었습니다. 비비안 선생님의 영어 문법 강의는 정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딱 공무원 문법에 맞게 필요한 부분만 정리해주셔서 너무 쉽게 공부했어요. 기본 강의를 듣고 난 후에는 항상 나만의 문법 교재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챕터별로 강의를 듣고 a4용지에 보기 쉽게 정리를 했고 시험 끝날 때까지 그것만 보면서 계속 반복했습니다.

단어도 비비안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어느 정도 베이스가 있지만 그래도 공무원 시험 단어는 생소한 단어들이 많다고 생각해서 쌩기초 어휘부터 다시 다잡아 갔습니다. 어휘는 해커스 보카어원 4회독 + 기출보카 4800 7~8회독 했습니다.

독해는 비비안 선생님의 하프 모의고사로 계속 감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어요!

+) 추가로 시험 날 아침에 영어 문단 2개 정도 해석하고 가면 독해 감을 잡는 것에 좋아요!

[한국사] - 이중석 선생님

한국사의 빛 그 자체 이중석 선생님. 솔직히 처음에 이론 강의가 너무 많아서 너무 걱정했습니다. 근데 강의가 너무 재밌어요. 다른 과목하다가 지치면 이중석 선생님 강의를 듣고 행복함을 얻을 정도로 재밌었습니다. 

솔직히 한국사는 양이 너무 많고 특히 일제 강점기와 근대, 현대는 년도 까지 외워야 했기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근데 확실히 딱 공부해 놓으니 효자 과목이 되었습니다! 저는 블랭크 노트 최소 3회독을 하며 반복하며 외우려고 했고 기출로 2회독을 하며 자주 틀리는 선지, 헷갈리는 선지만 뽑아서 오답 노트를 회독했습니다. 

이중석 선생님 말씀대로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며 무작정 외우려고 하는 것보다 맵핑을 통해 순서를 기억하고 스토리를 기억하는 방식 정말 기억에 잘 남았어요!

[행정법] - 신동욱 선생님

행법은 정말 기출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판례들이 많기 때문에 기출을 반복하면 기본적인 점수가 충분히 나오는 것 같습니다. 거기서 플러스로 요즘 자주 나오는 법령 문제에 대비하여 법령을 자주 열심히 보는 것도 고득점을 받기 위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만약 행법을 처음 공부한다면 기본 강의는 필수로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본 강의 듣고 그날 강의는 그날 바로 복습하는 방식으로 공부했더니 기출 공부할 때 훨씬 수월했어요!)

저는 1년 6개월 동안 셀 수 없이 회독한 것 같아요. (거의 10회독 이상?) 

기출은 반복되는 선지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반복되는 선지는 2회독 할 때 다 지운 후에 회독했습니다. 그리고 4회독 부터는 틀린 선지들 위주로만 회독했습니다!

시험 전에는 신동욱 선생님의 모의고사를 풀면서 최근 판례들이나 생소한 선지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행정학] - 송상호 선생님

행정학은 말 그대로 학문이기 때문에 범위도 모호하고 문제 유형이나 모르는 선지들이 많이 나와서 저는 시험 과목에서 행정학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그렇기에 가장 중요한 것이 기초를 다지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송상호 선생님의 기본이론과 심화이론을 듣고 그날 바로 복습하고 나만의 행정학 노트를 작성해 최대한 제 기억에 남기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후에 기출로 들어가서 최소 7회독은 한 것 같습니다. 행정학은 범위가 넓고 난이도의 변동이 크기 때문에 불안감이 많이 드시겠지만 그럴수록 최대한 집중해서 기출에 있는 것은 다 기억한다!! 라는 느낌으로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송상호 선생님이 해주시는 신이론 강의를 들으며 신유형 선지들에 대비하였고 역시 시험전에는 모의고사를 풀면서 점검하였습니다.

[면접] - 피티윤 선생님

면접은 피티윤 선생님 책을 사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또한 피티윤 선생님이 운영하시는 단톡방에 들어가 많은 정보를 얻고 선생님이 짜주신 면접 스터디에 열심히 참여하며 대비하였습니다. 공무원 면접은 쉽다고 하지만 저는 공부하는 것보다 면접이 더 많이 스트레스 받았어요 ㅠㅠ 그래도 피티윤 선생님 책과 자료들을 따라 차례대로 준비하다 보면 어느 정도 준비되어있는 내가 보일 것이니 너무 걱정 말고 준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