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 베이스/공무원 준비 계기

- 저는 고등학교 졸업 이후로 국어, 영어, 한국사를 공부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본 베이스가 없는 상태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임기제로 보건소에 근무하고 있으며 보건소에서 일을 하다보니 보건직 공무원에 관심이 생겨 보건직 공무원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2. 하루 루틴

- 저는 9시부터 17시까지 근무를 해서 일을 끝내고 꾸준하게 공부했습니다.

저녁7시부터 새벽2시까지 특별한 일이 없으면 강의를 들었고 주말에는 문제풀이를 했습니다.

저는 사실 준비기간도 굉장히 짧았고 일과 병행하다보니 시간이 촉박하여 강사님이 지방직에서 나오지 않는 유형이라고 하는 부분은 과감하게 포기했습니다. 또 시험 1달 전부터는 모의고사나 기출문제 위주로 많이 풀고 하루에 각 과목마다 최소 기출문제 2회를 풀었습니다. 오답풀이도 했구요, 시간여유가 있을 때는 5회씩도 풀고 했습니다. 공부는 길게 하는 것보다 짧아도 꾸준하게 감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업무가 많지만 감을 잃지 않기 위해서 하루라도 빼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도록 노력했습니다.

3. 수강한 선생님. 강의, 교재 추천

- 국어(신민숙 선생님)

선생님 강의 정말 재미있고 이해가 잘 되도록 강의를 해주십니다.

저 솔직히 선생님이 안봐도 된다고 하는 부분 안봤습니다 ㅎㅎㅎ 준비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포기하고 꼭 나오는 부분과 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 비문학 스킬 유용하게 썼습니다. 그래서 이번 국어 점수도 잘 나왔구요.

다른 강의는 약간 억지로 암기식을 만들어서 하다보니 가끔 문제가 오류??? 일때가 있었는데 신민숙 선생님의 방법으로 문제풀이를 하니 오답을 줄일 수 있었고 적중률이 좋았습니다. 신민숙 선생님 추천합니다!!!

- 영어(비비안)

저는 영포자입니다... 고등학교?? 그 이후로 영어한 기억이 없습니다... 그래서 비비안 쌤이 올려주신 프린트 유용하게 썼습니다. 저처럼 시간이 부족한 사람은 암기가 최고이더라구요... 정말 달달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프린트 주신 걸로 외워서 문법을 많이 맞춘 것 같습니다. 또 기초 들을 때도 이해가 쉽게 설명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營윱求�. 비비안 쌤 얼굴도 이쁘신데 정말 감사합니다.

- 한국사(이중석 선생님)

저는 한국사는 어릴 때부터 좋아해서 사극도 많이 보고 한국사 검정능력 3급도 취득했었습니다... 그런데 엥,,,?

공무원 한국사는 또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전 대충 전체적인 내용도 알고 시간도 부족했기 때문에 이중석 선생님의 강의를 빠르게 정독하고 기출문제를 많이 풀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많이 웃기셔서 더 재미있게 강의를 본 것 같습니다. 선생님 강의를 들으신다면 절대 지루하지 않으실거예요. 한국사가 재밌을 겁니다ㅎㅎㅎ

- 공중보건, 보건행정

저는 역시... 시간 .... 부족해서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하고 오답노트를 만들고 중요한 부분 암기 했습니다. 양은 많지만 공중보건과 보건행정은 약간 문제은행??? 같아서 문제를 많이 풀면서 암기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강의도 중요하지만 저는 기출문제를 많이 풀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4.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 공무원 시험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자신감을 갖고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하면 공무원 될 수 있습니다. 저도 늦은 나이에 도전했지만 합격했습니다. 내가 포기하지 않고 얼마나 꾸준히 준비하는 것에 따라 달린 것 같습니다. 그러면 합격을 받는 날이 올 거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