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베이스는 딱히 없었습니다. 토익 최고 점수 800점?? 그정도 였고 그리고 진성 이과이기 때문에 한국사같은 암기 과목에는 영 재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많이 들 말렸어요 ㅋㅋㅋ) 

저는 예비 석사 과정을 거치다가 그냥 때려치우고 대학교를 졸업 후 바로 자영업을 시작하여 2년 정도 장사했고 다른 가게에 들어가서 일하다가 아~ 사람 상대하기 싫다 그냥 다시 공부를 해볼까?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다시 전공을 공부하려다가 다른 친구에게 교육행정을 추천받고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첫 시험은 2개월 정도 준비해서 국가직 시험을 봤는데 문제를 푸는데 웃음밖에 안나오는 상황이라 당연히 떨어질 수 밖에 없었고 그 후로 마음을 다잡고 하루에 의자에 11시간 정도 앉아 있었고 허리가 아프면 누워서 공부를 했습니다. 물론 100프로 집중을 하지 않았지만 최대한 집중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하루에 한 과목씩 끝낸다는 마인드로 공부를 했고 이것이 많은 도움이 된거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진짜로 하루에 한 과목을 복습할 수준까지 올라온 거 같습니다.

저는 과목 중에 국어랑 한국사가 약했는데 황지선 선생님의 강의와 이중석 선생님의 이해가 잘되는 강의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중석 쌤께서는 하지말라고 했지만 이해가 잘되는 (옥사당당 한학평), (동동동국악삼해) 이런 식으로 외웠던 거 같아요. 그리고 함수민 선생님 강의는 꼭 들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진짜 이해 겁나 잘되고 잘 찝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준비하느라 딱히 슬럼프는 느낀적은 없었고 그냥 하기 싫으면 한국사 정리해주는 유튜브 틀어놓고 게임을 하곤 했습니다. 그냥 그 사람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점수는 따라 오는 거 같습니다. 다들 열심히 준비하는 거 다 알고 최선을 다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시험 보고 긴장을 너무 많이 하셔서 우시는 분들 있던데 시험 보실 때 너무 긴장들 하지 마시고 실력 좀 보여줄까? 라는 마음으로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많이 힘드시지 않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