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 베이스: 한국사의 경우 중 고등학교 시절 고득점을 늘 받아서 베이스가 있었으나 나머지는 대학교 입학 이후 공부를 하지 않아서 사실상 노베이스 상태였습니다.

2. 하루 루틴: 저는 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잘거 다 자면서 공부하면 언제 공부하냐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치만 잠을 충분히 자야 낮에 좋은 컨디션으로 달릴 수 있기 때문에 저는 무조건 7시간 취침을 했습니다 (1시~8시)

일어나자마자 간단히 아침을 먹고 샤워를 한 후 정신을 멀쩡하게 한 후 아파트 독서실에서 9시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오전 공부는 12시까지 하였고 밥을 먹은 후 소화시킬겸 조깅을 늘 30분씩 했습니다. 13시 30분부터 18시까지 오후 공부를 하고 19시까지 저녁시간을 가진 뒤 19시부터 23시까지 밤 공부를 하고 집에 와서 씻고 휴식을 취하다가 잠에 들었습니다.

3. 과목별 공부법, 수강 선생님

국어: 신민숙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제가 대학 입학 후 국어 베이스가 사라진 상태라 이론 강의부터 꼼꼼히 들었습니다. 특히 문학 비문학보다 어법에 약했기 때문에 어법 수업을 들을 땐 배속하지 않고 천천히 들으면서 개념을 정독하는데에 온 시간을 쏟았습니다. 그후 하프 모의고사를 풀면서 실력을 익혀나갔고 국가직과 지방직에서 모두 고득점을 받았습니다.

영어: 비비안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외국어라 그런지 영어 베이스가 사라졌다는게 가장 힘들었습니다. 영어 역시 이론강의부터 천천히 정독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섣부르게 하프를 풀지말고 이론의 모든 것을 다져가는 것을 중요시 하셨고 저도 섣부르게 하프를 풀지 않고 국어와 마찬가지로 약한 파트였던 문법개념 암기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그리고 하프와 동형을 풀 땐 시간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한국사: 이중석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한국사의 경우 베이스가 있었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쏟진 않았습니다. 그치만 이론 강의는 다 수강했고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는 파트를 따로 필기해서 암기했습니다. 시험에도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부분이 나와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강의중에 하시는 얘기가 재밌어서 실강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행정법: 신동욱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론 강의와 기출강의를 정독하면서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판례 문제를 많이 풀어보니 감이 잡혔습니다. 덕분에 행정법을 시험에서 가장 쉽게 풀었습니다.

행정학: 송상호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제일 어려웠던 과목인데 선생님께서 이론강의와 기출강의에서 강조하신 파트를 반복하니 시험에서도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왔습니다. 덕분에 남들이 틀린 문제 더 맞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