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베이스]

국어, 영어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대학교를 다니면서까지 꾸준히 했었기에 어느정도 베이스는 있는 상태였습니다. 대학졸업요건으로 토익 공부도 한 뒤라 문법 공부를 하는 것에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교육학과 행정법은 공무원을 준비하면서 처음 접하게 된 것이라 노베이스였습니다.  

[하루 루틴]

정해진 시간에 일을 하고 있어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점심시간마다 영어 단어라도 꾸준히 외우려고 노력했고 퇴근 후에는 8시부터 12시까지 4시간 공부를 하고 그 시간을 꼭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주말에도 출근해야 하는 날이 있어 출근하지 않는다면 최소 8시간은 공부하려고 했습니다. 4월부터는 시험에 집중하기 위해 일을 그만두고 하루에 최소 10시간씩 주말 없이 공부를 했습니다.

[수강한 강의]

1)    국어- 고혜원 선생님

저에게 주어진 시간이 길지 않았고 국어는 어느정도 자신이 있어서 기본강의는 듣지 않았습니다. 고혜원 선생님의 강의가 저에게 잘 맞아 고혜원 선생님 커리를 탔고 카페에서도 모르는 것이 생기거나 공부를 하다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고민을 올리면 누구보다 진심으로 조언을 해 주셔서 공부를 하는데 좋았습니다. 그리고 하프 모의고사를 pdf로 1탄, 2탄 이런 식으로 올려 주셔서 패드에 담아 주기적으로 실력을 점검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기본강의를 듣지 않았기 때문에 문법이나 한자 같은 경우에 제가 혼자 오답하면 놓칠 수 있다 생각을 하여 모의고사 강의는 무조건 들었습니다. 그 다음 추천하는 강의는 합격 공식 노트입니다. 정말 나올 것만 찍어주는 어법, 어휘여서 기본강의 듣지 못한 저에게 큰 도움이었습니다. 시험치기 전까지 꾸준히 반복하면서 봐서 시험 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2)    영어- 비비안 선생님

영어 또한 기본적인 베이스가 있다 생각을 하여 기본강의는 듣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문법은 틀렸을 때 정리할 책이 필요하다 생각하여 올인원 영문법 책을 구입하였습니다. 문법을 책 한권으로 정리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워낙 비비안 선생님은 유명하셔서 믿고 들으시면 될 것 같아요. 영어는 꾸준함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하루에 단어 60개씩은 매일 외우고 계속 반복하면서 단어장을 봤습니다. 하프 모의고사도 달마다 구입하여 감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제일 강력 추천하는 것은 비비안 영어 미라클 하프입니다. 다른 강사가 맞는다고 하더라도 저는 무조건 이 강의와 교재는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모의고사로 매일 영어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항상 3개씩 틀려서 맘고생을 했었습니다. 미라클 하프모의고사로 매일 아침시간에 비비안 선생님 격려와 강의를 들으면서 실력이 느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결국 영어를 하나 틀려 합격의 문턱을 넘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3)    한국사- 최진우 선생님

초창기 공무원 공부를 시작할 때는 이중석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 후 기출문제를 사서 혼자 병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본서 한번 듣고 기출을 돌리니 틀린 것 너무 많고 잘 알고 푸는 게 맞나 싶었습니다. 그때 구세주처럼 만난 게 최진우 선생님이었습니다. 강의 방식도 너무 저랑 맞고 어느정도 암기도 필요하다고 생각한 저라 너무 좋았습니다. 진우선생님이 진행하는 특강은 다 듣고 다양한 문제를 직접 만들어서 올려 주시는데 최대한 다 풀고 풀이를 들었습니다.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그 과정에서 알아가는 것도 내가 헷갈리는 것도 바로잡을 수 있는 시간이여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진우 쌤 특강은 무조건 듣기를 추천합니다. 한국사는 무한 반복이라 생각해서 매일 문제를 풀다 보면 암기가 어려운 부분도 자연스럽게 외워졌습니다.

4)    교육학- 강서연 선생님

강서연 선생님은 교육행정직을 할 분이시라면 믿고 처음부터 루틴 잘 따라 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저는 모든 강의와 교재를 구입하여 들었기 때문에 시간은 정말 오래 걸렸습니다. 근데 교육학이 다양한 학자가 나오고 심오한 내용들도 있기 때문에 풀이과정에서 선생님이 더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기 때문에 믿고 들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연 쌤이 직접 만들어 주시는 문제들의 퀄리티가 정말 높기 때문에 문제들은 다 풀기 추천드립니다. 비록 교육학이라는 과목 안에 너무 방대한 양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시험에서 생전 처음 보는 학자를 마주칠 경우도 있지만 모의고사를 풀어나가면서 그런 문제가 나왔을 때는 최대한 추측을 해서라도 풀 수 있는 방법은 서연 쌤이 자세하게 알려주시기 때문에 그 팁도 강의를 들어 얻어갔으면 합니다.

5)    행정법- 김대현 선생님

사실 행정법이라 교육학은 조금 막 높은 성적이 아니라 제 방법을 적극적으로 추천해드릴 수 없지만 김대현 선생님 또한 믿고 커리를 따라가시면 좋겠습니다. 김대현 선생님 있기 전에 다른 선생님 강의를 들었었는데 집중을 하려고 노력했는데 너무 내용이 어려워 힘이 들었습니다. 대현 쌤 강의는 정말 이해가 너무 잘되었습니다. 법에 대해서 무지한 사람이라면 더욱 대현 쌤 강의를 들으면 됩니다. 그리고 강의 시간도 다른 선생님에 비해 훨씬 적습니다. 그렇다고 내용을 생략하나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압축된 책 속에 알차게 내용이 들어가 있습니다. 강의 자체가 정말 이해가 쉽기 때문에 믿고 들으시 길 추천 드리겠습니다.

뒤늦게 공무원에 생각을 가지고 공부를 한거라 단기간에 합격을 하고 싶었습니다. 누구나 시험공부를 할 때 이번이 마지막일 거라고 생각을 하고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 중 한명이였고 합격을 간절하게 원했기에 주어진 환경 속에서 누구보다 최선을 다했고 그 노력이 결과로 나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공부를 집중적으로 한 기간이 길지 않아 슬럼프는 없었고 한 번에 합격하자 이 생각으로 버티고 버텼습니다. 부모님께서도 독하다 할 정도로 노는 거 없이 공부에 매진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을 믿기 때문에 후회 없이 공부했다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그러니 이 글을 보시는 누구라도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해 한 번으로 끝내자 라는 마인드로 오히려 빨리 합격하고 그 후에 놀자 생각하면 다들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무원을 꿈꾸는 우리들 끝까지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