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베이스 : 인서울 4년제 사범대학 졸업(문과), 영어 노베이스 수준

*공무원 준비 계기 : 사범대학 졸업 후 임용시험에 도전했지만 실패를 겪었습니다. 주변 대학 동기들이 하나 둘 공무원으로 진로를 변경하는 것을 보고 도전했습니다. 

*하루 루틴 : 저는 ‘올빼미형’ 인간 입니다. 아침잠이 매우 많고 대신 새벽 1-2시까지는 초롱초롱 했습니다. 보통 오후 1시정도에 기상하여 바로 아침 겸 점심식사를 한 후 나갈 준비를 마치고 집 근처 도보 5분 거리의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평균적으로 오후 3시정도까지 독서실에 간 후 새벽 1-2시까지 공부했습니다. 저녁은 근처 편의점에서 간단히 먹는 날이 대부분이고 종종 집에 가서 챙겨 먹거나 가족들과 외식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다만 집에서 먹거나 외식을 하게 되면 그만큼 식사시간에 시간을 많이 뺏겨 공부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자제했습니다. 초반에는 인강을 열심히 들었습니다. 배속을 2배속으로 하여 들었기 때문에 대략 8강의 정도는 평균적으로 들었습니다. 많이 듣는 날에는 10-12강도 들었어요. 아무래도 기본이론 강의 시즌에는 강의 수가 많아서 어쩔 수 없습니다... 저는 강의 듣는 시간에 최대한 집중해서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과목별 공부법

1.국어 : 신민숙 선생님 – 신민숙 선생님의 재치있는 입담과 이해가 쏙쏙 잘 되는 간결한 설명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방대하게 ’모두 다 외워라~‘가 아니라 최근 공무원 국어 시험 트렌드에 맞게 필수 개념 및 출제 예상 내용들을 캐치하셔서 수험생들에게 양질의 강의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2. 영어 : 비비안 선생님 – 영어는 무조건 비비안 선생님 입니다!! 가장 저를 힘들게 했고 지난 시험에서 실패했던 원인이었던 영어.... 2022년 시험삼아 본 시험에선 과락, 2023년엔 60점 그리고 2024년에 90점으로 점수가 상승하여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쌩기초 라인 강의부터 지방직 대비 미라클 하프 강의까지 가장 많이 부족했던 문법과 단어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비비안 선생님의 귀에 쏙쏙 박히는 그리고 매 강의를 마치실 때마다 수험생에게 힘이 되는 말씀들을 많이 해주셔서 포기하지 않고 시험 전 날까지 영어를 공부할 수 있었어요. 항상 ‘난 이번에도 영어때문에 떨어질거야..’라는 부정적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럼에도 비비안 선생님을 믿고 따라가다 보니 시험에 가까워 질수록 오히려 ‘어? 이번엔 할 만 하겠는걸?’ 라는 긍정적 생각이 점점 많이 들었어요. 영포자이신 분들 무조건 비비안 선생님 믿고 따라가세요! 꾸준히 하시다보면 시험 당일 최고의 성적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3. 한국사 : 이중석 선생님 – 한국사는 정말 대량의 암기 과목이라고 해서 매일 구석기 신석기에서 머물렀는데요... 이중석 선생님의 ‘진짜 역사’공부 강의를 듣다 보니 진심으로 공무원 시험 합격을 위한 역사 공부가 아니라 내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되는 수업을 듣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공무원 시험에 동떨어진 강의라고 오해하진 마셔요. 모든 파트를 두문자 암기법으로 외우시다 보면 그 순간에는 기억이 잘 나지만 나중에 쌓이다보면 오히려 혼선을 줍니다. 이중석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것처럼 최대한 스스로 이해하여 억지로 외우지 않고 생각해서도 알 수 있는 부분을 많이 만들어놓은 다음에 정말로~정말로 두문자 암기법을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4.교육학 : 강서연 선생님 – 나름 사범대학 졸업해서 학부생일 때 교육학 강의도 듣고, 임용시험 준비하면서 교육학 공부도 했기 때문에 낯설지는 않은 과목이었습니다. 다만 공무원 시험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그동안 공부했던 방식으로 공부하는 게 비효율적이었습니다. 오히려 임용에서는 다루지 않는 평생교육, 교육법 같은 것은 생전 초면이었어요,,, 그래서 강서연 선생님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이론 강의 설명도 정말 좋고요 특히 좋았던 점은 동형 모의고사 강의의 퀄리티가 정말 좋습니다. 꼭꼭 들으세요. 모든 문제를 상세히 해설해주셔서 문제풀고 해설강의 듣는 것만으로도 교재 n회독을 저절로 하게 됩니다!

5.행정법 : 함수민 선생님 –행정법이라는 과목은 가장 생소했습니다. 그런데 공부할수록 제 적성에는 잘 맞는 ‘효자 과목’이 되었습니다. 함수민 선생님께서 공무원 시험에 최적화된 행정법 판례들을 잘 정리해주셔서 그것만 ox풀이로 스스로 체크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행정법은 판례에 익숙해지는 것이 제일 첫번째입니다!. 그리고 항상 시험 당일 문제에 나올 수 있는 당해 최신 판례를 잘 체크해두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모의고사나 기출문제풀이에서 점수가 낮게 나오거나 잘 안풀리더라도 시험 당일에만 잘 보면 그만입니다! 마인드 컨트롤 잘 하시고 꾸준히만 달려가 보세요! 명절에는 푹 쉬고 가끔은 친구도 만나고 애인도 만나고 그냥 집에서 드라마나 영화도 보세요! 스트레스 받지 않는 공부가 가장 중요합니다. 모두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