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시한 직렬 : 일반행정

- 공부한 기간 : 2023.7.1.~2024.6.22.

안녕하세요. 경북 지방직 9급 일반행정 합격 수기입니다.

저는 현직생활을 잠깐 하다가 지역을 옮기고 싶어 1년간 수험준비를 하고 이번 2024년에 합격을 했습니다. 이전에 수험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더 수월하게 공부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총 수험기간]

2023.7.1.~2024.6.22.

[기본베이스]

이전에 한 번 합격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기본베이스는 갖춰진 상태로 공부를 했습니다.

[하루루틴]

8:30 기상

9:00~9:30 세수

9:30~10:00 아침

10:00~12:00 영어 하프모의고사 + 영어 단어

12:00~13:00 점심

13:00~15:00 영어 강의 + 영어 단어

15:00~15:30 국어 독해 풀기

15:30~17:00 국어 강의 + 한자 외우기

17:00~18:00 한국사 강의

18:00~19:00 저녁

19:00~20:00 한국사 강의

20:00~22:00 행정학 강의

22:00~24:00 행정법총론 강의

[본인만의 필수과목 or 선택과목 학습법]

1. 국어 90점(신민숙)

저는 국어는 신민숙 선생님 강의만 들었습니다.

어휘: 저는 항상 한자를 공부하는 것보다는 영어 단어에 더 집중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을 했기 때문에, 한자공부는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자성어는 신민숙 선생님이 정리해주신 300개 정도는 외웠습니다. 한자 1문제, 한자성어 1문제는 거의 문제로 출제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범위가 적은 한자성어는 외워야겠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고유어와 속담 등은 범위가 방대하기에 시험에 필수로 나올 거 같은 부분만 따로 정리하여 외웠습니다. 어휘 중에서는 틀리기 쉬운 어휘와 혼동하기 쉬운 어휘는 최근 기출에서 출제빈도가 높기에 신민숙 선생님이 정리해주신 강의를 토대로 꾸준히 공부를 했습니다.

어법: 최근에는 독해가 빈도가 높아 어법은 상대적으로 적게 나오는 편이지만, 신민숙 선생님이 필기노트로 제가 예전에 공부했을 때보다 압축하셨기 때문에, 공부량이 적어 공부하기에는 더 편했던 거 같습니다. 국어 또한 일행직은 1문제 차이로 합격이 좌우될 수 있기 때문에 어법은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어법은 필기노트와 이후 빈출어법 강의 정도 수강하시면 충분히 만점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독해: 최근부터 독해의 빈도가 높아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매일 독해 5문제 정도는 꾸준히 풀었습니다. 독해 강의가 따로 있기는 하지만, 자신이 꾸준히 문제를 풀면서 자신만의 풀이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독해는 꾸준함이 생명입니다.

문학: 문학은 신민숙 선생님의 문학 필기노트를 중심으로 했습니다. 소설은 최근에 독해형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시를 중심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시는 사전에 공부를 하지 않으면 문제를 맞히기 힘들기 때문에 열심히 했던 거 같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문학 용어는 외우시는 게 좋습니다. 차츰차츰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통해서 문학작품 범위를 늘리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2. 영어 100점(비비안)

저는 영어는 비비안 선생님 강의만 들었습니다.

단어: 단어는 해커스 4800 단어책과 해커스 어원보카 책을 통해서 공부했습니다. 이 두 단어책을 숙지를 제대로 한다면,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어느정도 문제를 푸는 데에 지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매일하는 하프모의고사와 문제풀이 때 새로운 단어들을 계속 정리하시면서 외우는 게 좋습니다.

문법: 문법은 비비안 선생님의 기본강의와 필기노트 강의를 들으시고 완벽하게 외우시면 충분합니다. 비비안 선생님이 시험에 나오는 문법 수준은 전부 가르쳐주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강의를 충실히 따라가시면 만점받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독해: 독해는 단어와 문법이 어느정도 이루어지게 된다면, 대부분 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처음 공무원 영어 독해를 접하시는 분들은 문제유형에 따라서 공부하는 방법을 비비안 기본강의를 듣고 숙지하시는 게 독해실력을 늘리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분들에게 선생님의 독해푸는 방식이 맞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저는 많은 도움이 되었기에 추천드립니다.

3. 한국사 100점(이중석)

저는 한국사는 이중석 선생님 강의만 들었습니다.

예전 수험생활 때 한구사는 철저히 공부했기에, 따로 강의는 듣지 않고 이중석 선생님의 필기노틀 계속 외우고 시험을 쳤습니다. 그래서 처음 수험생활을 할 때 한국사 강의 들었던 경험을 수기로 적겠습니다.

이론 강의: 이중석 선생님 이론 강의는 수가 어마어마 했습니다. 책도 꽤 두꺼웠습니다. 그래도 한국사는 어느 정도 기초가 있었기 때문에 재미있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중석 선생님이 수업마다 간혹 수업과 관련해서 이야기를 해주시거나, 인생 조언 등을 해주시는데 그게 저안테 크게 와 닿았습니다. 옳으신 말을 많이 하셔서 공감을 했습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기는 하는 것 같지만 저는 좋았습니다. 수업은 선사부터 현대사까지 진행을 하시는데, 강의 수가 워낙 많다 보니 선사~고려, 조선, 근대사~현대사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공무원 한국사의 무서움을 안 것이 선사~고려, 조선이었습니다. 자격증 시험보다 워낙 새로운 것이 많다 보니 외우다가 머리가 엄청 아팠습니다. 하루 외우고 까먹고를 계속 반복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을 봤었습니다. 근대사~현대사는 대부분 외웠던 것이 나와서 비교적 쉬웠습니다. 한국사는 계속 보는 것이 답입니다... 선생님이 외워야 할 것들을 콕콕 집어서 설명해주시는데, 필기 제대로 해야 합니다. 다음날 까먹을 확률이 매우 높아요. 한국사는 정말 시험 당일날에도 계속 까먹더라구요... ㅎㅎ

기출 강의: 한국사 문제 관련한 강의는 기출 강의 말고는 안 봤습니다. 영어 하는 것만 해도 너무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한국사는 이론, 기출만 듣고 끝내자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기출 문제집을 20번은 넘게 회독 했던 거 같습니다. 이중석 선생님은 기출 강의 때도 문제를 푸는 게 중심이 아니라 이론을 한번 더 회독하고 문제에 대한 접근을 어떻게 하는 지에 대한 노하우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중석 선생님이 수업에서 필기하시면 문제 밑에 빈 공간에 빼곡히 적고, 혼자 공부할 때 그 날 공부했던 문제를 다시 풀었습니다. 기출 강의를 다 듣고 나서는 기출문제집에 있는 100문제 정도 분량을 강의노트로 먼저 공부하고 100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무한반복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된 거 같습니다.

4. 행정학개론 80점(김만희)

저는 행정학개론은 김만희 선생님 강의만 들었습니다.

행정학개론은 항상 공부를 할 때는 가장 힘든 과목이였습니다. 휘발성이 정말 세기 때문에, 공부해도 공부를 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예전 수험생활 때 많이 힘들었기 때문에, 강사님을 꼼꼼히 확인하면서 선택했습니다. 김만희 선생님은 행정학개론 관련된 내용을 중요한 부분은 설명을 꼼꼼하게 해주시고, 필요없는 부분은 과감하게 버리라는 느낌으로 수험에 맞는 강의방식으로 진행하셨습니다. 처음에는 꼭 필요한 수준의 부분을 공부하였습니다. 이후 기출-심화-모의고사로 넘어가면서는 만점방지 수준의 문제도 다루시면서 전범위를 1년 동안 알차게 강의를 하셨습니다. 행정학에서 변별력을 두고싶으시거나 7급까지 도전하시는 분은 김만희 강사님 추천드리겠습니다. 정말 꼼꼼하게 알려주십니다.

5. 행정법총론 95점(신동욱)

저는 행정법총론은 신동욱 선생님 강의만 들었습니다.

행정법총론은 초반에 제대로 공부를 해두시면 나중에는 휘발성이 가장 적은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과목을 효자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동욱 강사님은 행정법총론 기본서를 통해서 행정법총론과 관련된 생소한 단어들에 대해서 일일이 다 가르쳐주십니다. 법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신동욱 강사님의 가장 좋은 강의 방식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기출문제를 매 강의마다 회독을 해주시기 때문에 신동욱 강사님의 강의를 완강한다면 90점 정도는 확보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에는 최신판례를 통해, 만점방지 문제 또한 준비할 수 있게 도와주십니다.

[면접]

면접은 피티윤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서 면접 팁 등을 들었고, 피티윤 선생님 면접책에 나와 있는 문항 등의 예시답안을 적어 외웠습니다.

따로 면접스터디도 진행했습니다. 지역에 여러 직렬 분들과 만나 면접 기출문제 관련해서 서로 토론도 하고, 면접이 다가오는 날에는 모의면접도 하여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면접은 20분을 진행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할 말]

공무원시험은 높은 지능을 요하는 시험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꾸준함을 요구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처음의 마음가짐을 계속 가지시는 게 중요합니다. 저 또한 수험생활 중에 암흑기가 여러번 있었습니다. 하지만, 합격한다는 그 순간을 생각하고 열심히 하였고 결실을 맺었습니다. 이 글을 보는 분들도 성취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