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저처럼 합격을 간절히 기다리시는 공시생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수기를 올립니다.

<국어> 신민숙 선생님

군무원 국어는 문법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인강 빠르게 듣고 단권화 했습니다.

그리고 반복해서 기출을 풀면서 자주 출제되는 부분은 표시를 하거나, 표시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중요한 비중에 따라 암기가 되었습니다.

필기를 많이해주시며 단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해주신 부분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 선생님 인강 듣다가 소름 돋았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가려운 데 꼼꼼하게 긁어주시는 열정에 무조건 선생님 믿고 갈 수 있었습니다.

문학은 수필에 비중을 크게 두고 더 집중해서 강의를 듣고, 나중에 저 혼자도 해석할 수 있도록 계속 읽었습니다.

비문학 독해는 매일 3문제씩 풀면서 감을 익히도록 하고, 사자성어는 300자 완벽히 외우고 들어갔습니다.

어휘는 정말 계속 눈에 바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냥 무한반복 했습니다. 써보든 읽든 여러가지 방법으로 눈에 발랐습니다.

어휘도 옛날기출부터 최근기출까지 정리해 업데이트하고 자주 반복되는 어휘는 무조건 외우도록 했습니다.

이과출신이라 국어가 제일 어려운 과목이었는데 선생님 덕분에 재미있게 공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행정법> 김대현, 신동욱 선생님

행정법은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점점 공부할수록 재미를 붙여가며 공부해서 다들 말씀하시듯 효자과목이 되었습니다.

대부분 행정법은 기출부분 잘 숙지하시면 어렵지 않게 공부하시는 듯 하더라고요.

합격하려면 행정법은 무조건 80점 이상은 가져가셔야 하는 듯 보입니다.

저는 기출교재 총 8회독정도 한 것 같습니다. 모르는 지문 표시해 뒀다가 알면 지우고, 다시 모르면 표시하는 것을 반복하는 식으로 공부해서 막바지에는 모르는 소수의 지문만 확인하고 끝나도록 준비했습니다.

<경영학> 이인호 선생님

경영학이라는 과목이 광범위하기도 하고 학문을 설명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초반에 다른 학원 선생님 강의듣고 이해가 진짜 하나도 안 되서 제일 걱정했던 과목이었는데

이인호 선생님 강의듣고 정말 세심하게 설명해주셔서 이해중심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경영학은 '키워드'가 중요한데 어떤 키워드가 어떤 주제에서 왜 중요한지 이해되도록 쉽게 설명해주시는 분이라서

정말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군무원 시험도 공개로 바뀌면서 이해중심의 공부를 해야지 키워드만 외워서 공부하면 절대로 안된다고 하셔서 정말 그 말 믿고 이해중심으로 공부했고, 특히나 어려웠던 요번 경영학 시험에서 키워드가 안 나오더라고 이해를 바탕으로 제일 맞는 것 같은 지문을 골라냈습니다.

물론 고득점을 한 건 아니지만 아마 키워드만 외우고 갔다가는 시험 망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공시생분들도 꼭 이해중심으로 공부하시킬 바랍니다.

합격하고 보니 내 자신이 포기만 하지 않으면 결과는 나온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합격하신 분이랑 얘기해 보면 결국 그 힘든 수험기간을 버티게 하는 건 '얼마나 간절한지, 얼마나 군무원이 되고 싶은지'더라고요. 여러분의 목표만 확실하다면 분명히 합격의 결과는 따라오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모든 공시생들의 합격을 응원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