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합격 수기를 올리게 되어 기쁩니다!

1, 공부 방법

1월부터 공부 시작해서 하루에 공부시간 8시간 이상은 확보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보통 8시쯤 기상해서 오전에는 강의를 듣고 점심 먹고 운동을 갔다가 오후에 다시 강의 듣고 문제 풀기를 반복했습니다. 컴활을 상대적으로 분량이 적어서 3월쯤부터 공부 시작했던 걸로 기억해요! (다만 이는 개인차가 심한 과목이라 무조건적인 참고보다는 개인 성향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시험 한달 전부터는 7시 30분에 기상해서 하루에 전과목을 다 보는 것을 목표로 기본서나 단원별 문제집에서 틀렸던 문제들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계리직은 특히 암기과목들로만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반복과 회독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시험 보기 일주일 전까지는 하루에 모든 과목 한 번은 돌려볼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학습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문제풀이 하면서 틀린 문제는 해설강의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기본서에서 해당 개념 체크해두고 시험 때까지 반복해서 보는 걸 추천드려요! 

이번년도 시험은 문제가 쉬운 편이었어서 80분 중에 40분은 문제푸는데 쓰고 시간이 남아서 다시 한 번 풀어보고 검토하는데 나머지 시간을 활용했습니다.

1) 우편, 예금, 보험: 하종화 선생님(★강추★)

저 같은 경우는 공부 시작했을 때 이미 기본 강의가 모두 끝나있던 상태였습니다, 

○ 기본 강의: 1회독 때는 하루에 3-4개씩 돌려봤고, 2회독 부터는 하루에 7개씩도 봤던 것 같습니다. (2회독 이후부터는 속도 올려서 빨리 돌려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문제풀이 강의(O/X, 단원별 문제풀이): 한 단원씩 문제 풀고, 한 단원씩 강의 돌려봤던 것 같습니다. 유독 많이 틀리는 단원은 바로 기본서로 돌아가서 다시 복습하는 식으로 공부했고 O/X 문제집은 틀린 부분이나 헷갈리는 부분 체크해두고 시험 직전까지 확인했습니다. 

2) 컴퓨터 일반: 임재선 선생님

계리직 컴퓨터 일반이 다른 직렬과 달리 조금 특수한 편이라서 공부에 어려움이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많은 개념들을 그냥 스킵하고 넘어가셔서 기본서로 따로 공부했다는 점입니다. 컴퓨터 일반의 경우에는 시험직전 까지 기본서 반복과 기출문제 반복만 했습니다. 

3) 기초 영어: 김한나 선생님

짧은 강의로 이해하기 쉽게 중요 내용만 가르쳐주셔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강의만 두 번 정도 들었고 가출 단어 중에 모르는 것들 암기만 했습니다. 기본 영어 실력이 어느정도 있는 편이었기 때문에 공부하거나 문제 푸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4) 면접(오프라인): 하종화 선생님

면접은 말하기 시험이다 보니 무조건 실전 연습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종화 선생님 면접 강의 같은 경우에는 1회차 빼고는 전부 실전 연습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떨려서 말도 엄청 급하게 하고 그랬었는데 연습하면 할수록 말 하는 것에 익숙해져서 실제 면접 때는 긴장하는 것 없이 잘 하고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면접 스터디 조장을 맡아서 했는데, 스터디원분들이 잘 따라와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늘 감사했던 것 같습니다. 면접은 꼭 스터디와 실전연습 위주로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해커스를 선택한 이유가 하종화 선생님이었던 만큼 하종화 선생님 강의 정말 추천드립니다. 기본 개념 이해도 쉽게 해주시는 것은 물론 어려운 문제까지 폭 넓게 다뤄주셔서 상대적으로 시험 문제가 쉬워 보이게 만들어 주십니다. 당장은 어려워 보여도 반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습득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 수험생활 팁

저는 매일 운동하기를 정말 추천드립니다. 공무원 시험은 특히 오래 앉아서 공부를 해야하는 시험이다 보니까 수험생활이 길어질수록 집중력도 체력도 떨어지기 마련인지라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서라도 하루 1시간 정도씩 운동하시는 걸 강추드립니다. 저는 보통 오전 공부 마치고, 오후 공부 시작하기 전에 운동을 했습니다. 보통 3-5시 사이에 한 두시간 정도 운동하고 리프레쉬한 다음에 오후 공부를 시작하는 게 제일 효율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계리직은 타 직렬에 비해 과목수도 적고 과목 종류도 특수한 편이라 도전해보실 생각이 있다면 한 번쯤은 도전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합격 수기를 쓸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 계리직 수험생 분들께도 꼭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