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베이스

한능검 1급, 토익 700점

전산세무 2급, 전산회계1급

TAT 2급, FAT 1급

-공무원 준비계기

세무와는 관련 없는 3교대 근무를 하다가 건강이 악화되어 안정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세무직 공무원에 매력을 느껴
퇴사 후 전업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학습 루틴 (해커스 인강)

저는 스터디카페 보다는 제가 졸업한 대학교 도서관에서 주로 공부했습니다.

새벽형 인간은 되지 못하여 수면시간은 7시간 이상 확보했습니다. 

대신 8시 기상 후 밤 1시까지 공부하곤 했습니다. 

학교 도서관이 문을 닫거나 시험 기간이 되면, 집에서 인강을 들으며 학습을 이어갔습니다.

공무원 공부는 체력과의 싸움이라는 말을 듣고 주 3회 저녁수영을 다니면서 체력과 스트레스 관리에도 신경 썼습니다.

-과목별 수강후기

국어 (신민숙 선생님):

비문학에 자신이 있어서 올해 바뀐 국어 출제 기조가 개인적으로 이득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신민숙 선생님의 쉬운국어-기본이론 강의 추천합니다. 특히 논리구조 문제는 여러 번 풀어보시면서 구조를 숙지하시면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영어 (비비안 선생님):

저는 수능 때도 영어가 항상 취약 과목이었습니다. 그래서 수험 생활 전에 수강후기들을 많이 읽었고, 비비안 선생님 강의가 초보자부터 고득점자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다는 후기를 보고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비비안 선생님 문법 강의 정말 추천합니다. 저는 문법 문제만 보면 이미 틀렸다고 생각하며 위축된 상태로 지문을 읽는 일이 다반사였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듣고 나서 문법도 공식에 맞춰 푸는 퍼즐과 같은 것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고, 출제포인트를 알게 되니 문법 문제도 자신감 있고 빠르게 풀 수 있었습니다.

어휘, 야매특강도 알차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처럼 영어가 걱정이신 분들은 비비안 선생님 믿고 가시면 됩니다.

한국사 (이중석 선생님):

이중석 선생님의 강의는 하나의 사건을 통해 다른 사건들과의 연계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맵핑 학습을 시켜주십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되, 수험생이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강의해 주십니다. 그래서 그런지 기본 강의만 들어도 기출문제나 모의고사 문제를 푸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한국사 기초가 전혀 없는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세법(이훈엽 선생님):

수험 기간의 상당 부분을 할애했던 과목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법이다 보니 개정도 잦고, 양이 워낙 방대하여 휘발성까지 높아서 기본서만 반년 이상 무한 회독했습니다. 범위가 넓어 걱정이 많았지만, 이훈엽 선생님께서 과감히 생략해도 되는 부분을 명확히 짚어 주시고, 이해가 어려운 내용은 쉽고 재미있는 사례로 설명해 주셔서 조금이나마 수월하게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 파트가 끝날 때마다 같이 기출문제를 풀어주시면서 회독을 한번 더 해주시는데 이 부분이 굉장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회계(정윤돈 선생님):

회계는 처음 시작할 때 회계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세법과 마찬가지로 초반 개념과 후반 개념이 맞물려 돌아가기 때문에, 어느 한 부분도 소홀히 하기 어려운 과목이었습니다.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기초 개념을 확실히 다져야 끝까지 완주할 수 있는 과목이라고 느꼈습니다. 대신 세법과 달리 초반에 확실히 시간을 투자한다면 수험생활 막판에는 오히려 크게 시간 소비하지 않고, 문제 푸는 감만 유지해도 효자과목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윤돈 선생님께서 강의를 매우 유쾌하게 이끌어 주셔서, 즐겁게 들으며 회계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친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슬럼프 극복과정

슬럼프가 올 것 같을 때마다 노력했던 시간을 상기하면서 나보다 더 간절하게 공부하고 있을 다른 수험생들을 떠올렸고, 힘들었던 3교대 근무시절을 회상하며 수험생활에 전념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스스로를 다잡았습니다.

 -수험생분들께 하고픈 말

모든 선생님께서 말씀하십니다. 합격은 성실하게 완주하는 사람이 거머쥐는 것이라고.

저도 100% 동감합니다. 공시는 분명 외로운 자기와의 싸움입니다. 공부하시면서 스스로를 비관하지 마시고 항상 자기 자신을 아껴주시길 바라요. 선생님들과 소통하며 꾸준히만 따라가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는 보장되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