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베이스

국어 비문학은 학창시절 때부터 잘하는 편이었고, 영어는 토익 600점 딱 그 수준이었어요. 한국사 노베이스엿습니다 조선왕 순서도 몰랏어요. 지금 생각해보니까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데 시작해보겠다고 한 게 무모하게 느껴지네요.교정직이라는 것이 그저 멋있어보여서 준비하였습니다.

국어 - 신민숙

비문학 베이스가 있어서 수험 기간 초반에만 쉬운국어 강의를 통해서 문법, 문학을 공부하고 이후에는 날마다 모의고사, 기출로만 공부했습니다. 이후엔 다른 과목에 집중하다가 2025 국가직대비 모의고사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잘하는 과목에서 점수를 최대한 얻어가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감을 잃지 않으려 했어요

영어 - 비비안

비비안 쌤 정말 제 은인입니다... ㅠㅠ 기출보카 4800 강의 꼭 듣고 강의에서 설명해주신 단어 우선적으로 외우면 좋을 것 같아요. 매일매일 단어 공부를 하긴 했는데 머리가 좋지 않아서 국가직 시험 직전까지 단어 외우느라 좀 고생했어요. 하지만 비비안쌤이 해주시는 찍기특강 덕에 영어에 부담을 좀 덜 수 있었습니다. 수업 중간중간 힘이되는 이야기도 해주셔서 그나마 마음의 위안을 받아서 힘을 얻은거 같아요 제 생각에는 영어는 무조건 양으로 승부를 보아야합니다. 어느순간 바로 올라와요

한국사 - 이중석

한국사는 정말 올인원블랭크노트 많이 읽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중석 쌤 덕분에 한국사 노베이스에, 한국사가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제가 한국사에 흥미를 느끼고 재밌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기억이 나지 않는 부분은 다시 기본강의를 돌려보면 이 부분에서 중석쌤이 하셧던 뮤지컬이 생각이나 뇌리에 박혀 잊혀지지 않았어요

이런 점에서 중석쌤은 강의 수가 많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강의 수 좀 줄여달라는 의견도 많다고 하시는데, 쌤 말씀처럼 선생님이 얘기해주시는 게 많을수록 수험생이 할 일이 줄어들어요. 재밌는 얘기를 해주실수록 기억 저장 기간도 길어지고요. 시험날이 가까워지자 혹시라도 시험에 떨어지더라도 중석 쌤 덕에 얻어가는 게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한국사는 무조건 재밌게 해야 점수가 늘어요 중석쌤이 해주시는 뮤지컬 보시면서 공부하시면 재밌게 공부가 되실거에요.

교정학 - 노신

작년 교정학 과목이 매우 어려워서 다른 강사분들은 지엽적으로 공부하는 커리큘럼을 갖고 계신다는데 노신쌤은 기본을 중요시하시며 변두리로 가시지 않으셔서 기초적으로 반드시 알아야 하는 부분은 반복할 수 있는 시간이 매우 많았습니다. 기출에 계속 나오는 부분을 먼저 익히신 다음에 마무리 공부 하실때 지엽적으로 나오는 문제들을 눈에 익히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형사소송법 - 김대환

순경합격생 친구가 추천해준 선생님인데 왜 갓대환이라고 불리는지 알거 같아요 물론 순경준비생 위주의 강의이지만 강의 중간중간 어느 부분이 국가직이 중요한지 필요하지 않은지 짚어주시니깐 기본강의에 집중하신 이후 기출돌리시는 것이 중요해요 저처럼 무턱대고 기출돌리기로 시작하시면 1달은 그냥 버릴 수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찍어주신 최판강의에서 답지문이 2개정도 나와서 꽁으로 먹고 넘어갔답니다~

2025 국가공무원 교정직을 준비하며 계속 거의 모든 과목의 강의를 들었는데 강의를 듣고 혼자 다시 되새김질하는 시간이 필요하니 시간 배분을 잘 하셔서 한 곳에만 매몰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해요. 제가 들은 선생님 외에도 다양한 선생님들이 계시니 다양한 선생님들의 수업을 듣고 선생님 잘 선택하셨으면 좋겠어요. 

수험기간동안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지만 어느 한순간 점수는 오르기 시작합니다. 수험생 분들도 너무 겁 먹지 말고 꾸준히 하시길 바랍니다. 수험 기간 길다고 기죽지 마세요. 반드시 합격할 거예요.

인사혁신처에서 날라오는 합격문자를 받는 그날까지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