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루틴>

독학(인강) 7개월 + 관리형 독서실 7개월

1교시: 영어단어 암기(해커스 기출보카 4800, 5day씩 총 400개 단어 암기)

2교시: 영어 (영어 모의고사)

3교시: 영어 (구문 or 문법)

4교시: 국어 (국어 모의고사)

5교시: 한국사 or 전공1 or 전공2

6교시: 한국사 or 전공1 or 전공2

7교시: 한국사 or 전공1 or 전공2

8교시: 한국사 or 전공1 or 전공2

<과목별 공부방법>

국어(95점): 이유진T, 이선재T, 신민숙T

신민숙T(문법 추천): 국어가 비문학과 논리 위주로 출제 기조가 바뀌었지만 저는 기본 문법 강의라도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예 문법 공부를 하지 않는다면 지문 읽을 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문법 강의는 신민숙 선생님 강의가 가장 깔끔하고 정리를 잘 해주셔서 선생님이 정리해 주신 것만 공부했습니다. 문법이 지문으로 나왔을 때 잘 읽히지 않는 부분이 나올 때마다 다시 정리하면서 공부했고, 시험 직전에 정리한 부분을 반복해서 봤습니다.

이선재T(논리 추천): 9급 공무원 시험에 논리 문제가 나온 첫해여서 조금 지엽적인 부분까지 학습한다고 느껴졌지만 덕분에 논리 문제는 모두 맞출 수 있었습니다. 논리는 공부한다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기 때문에 유형별로 논리식을 정리하고, 유형별로 문제를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이유진T(모의고사 추천): 저는 국어 모의고사는 이유진 선생님의 백일기도만 풀었습니다. 기, 승, 전, 결 모두 풀었고 틀린 문제는 해설 강의를 들었습니다. 문제에서 비문학의 비중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에 비문학을 무작정 읽는 것이 아닌 비문학을 읽는 법을 학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유진 선생님의 펜 터치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비문학 읽는 것이 어렵다면 무조건 이유진 선생님의 독해 알고리즘을 추천드립니다.

영어(90점): 심우철T, 이동기T, 비비안T

비비안T(문법 추천): 문법 강의는 비비안 선생님 들었습니다. <기본이론>, <올인원 영문법>, <문법의 모든 것(필기노트)>, <고득점 문법 777제> 모두 들었습니다. 문법은 정말 출제 포인트가 보일 때까지 오랜 노력과 시간이 걸렸습니다. 스스로 문법을 정리하고, 암기하는 체화 과정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문법이 체화가 된 후에 문제풀이를 통해서 출제 포인트를 놓치지 않도록 계속 반복하여 공부하였습니다. 또한 문법 출제 기조가 바뀌면서 꼭 구문과 함께 학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심우철T(구문 추천): 공무원 영어를 학습하면서 심우철 선생님의 강의가 가장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심슨 구문>, <구문300제>, <문법300제>, <구독추>, <하프모의고사>, <실전동형모의고사> 수강했습니다. 기본 강의를 듣고, 문법과 독해를 꾸준히 학습하였는데도 독해가 어렵다고 느껴져서 구문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구문 강의를 들으니 독해가 이전보다 훨씬 매끈하게 되고, 문장 구조가 잘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영어가 어렵다면 구문 강의는 꼭 들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심우철T, 이동기T(모의고사 추천): 영어는 모의고사를 꾸준히 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프 모의고사는 심우철T, 이동기T 모의고사를 매일 1회씩 총 2개의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동형은 하루씩 돌아가면서 풀었습니다. 독해를 잘 하는 방법은 글을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2 문장을 읽으면 대략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 글인지 예측하고, 필요한 부분을 발췌해서 읽어야 시간을 줄이고, 함정에 낚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유형별로 독해를 학습한 후 꾸준한 모의고사를 풀이를 통해 많은 독해 지문을 학습하였습니다.

한국사(100점): 이중석T, 문동균T

한국사는 무조건 암기입니다. 저는 기본이론 강의를 듣고, 꼭 암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의를 들은 후 배운 부분을 혼자 정리하여 암기했습니다. 한국사는 양이 워낙 많기 때문에 한 번에 외운다는 생각을 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삼국시대 학습을 할 때 우선 왕의 순서, 시기, 삼국시대 왕들이 함께 얽혀 있는 시기와 사건들과 같이 큰 틀을 먼저 암기했습니다. 다음에 학습할 때는 각 왕들의 대표적인 업적을 암기하고, 마지막으로는 지엽적인 업적까지 암기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문화사나 헷갈리는 부분은 따로 정리하여 시험 직전까지 반복해서 봤습니다.

이중석T: <기본이론>, <기출풀이> 수강 / 강의가 정말 재밌습니다. 스토리텔링이 정말 뛰어나셔서 강의 몰입도가 높습니다. 이중석 선생님 강의로 한국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기 좋았습니다. 특히 근현대사 흐름 파악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다만 이중석 선생님 강의는 암기식이 많이 없어서 쌩암기하는 느낌이라서 암기할 때 조금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문동균T: <판서노트>, <이사끝> 수강 / 문동균 선생님 강의의 가장 큰 장점은 명확한 출제 포인트 + 암기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사 문제를 풀기 위한 완벽한 구조화를 해주셔서 강의만 잘 따라가고 암기만 잘 한다면 한국사 문제풀이가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관세법(85점): 이명호T

관세법은 이명호 선생님만 따라갔습니다. 기본이론 강의를 3번 들었습니다. 관세법은 양이 너무 방대하기에 이명호 선생님의 암기식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론 강의를 들은 후 기출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학습했습니다. 출제 포인트들을 확인하고 기본서 회독을 계속했습니다. 저는 시험 직전까지 기본서 10회독, 기출문제 3회독, 연도별기출 1회독, 330제 1회독 이렇게 학습했습니다. 특히 2024년 문제부터 기존 출제 경향과 달라졌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기존에 출제하지 않았던 부분에서 출제 비중이 늘어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기출보다는 기본서 회독에 더 많은 시간을 들였고 이 부분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관세법을 처음 공부할 때는 당연히 기본이론 강의를 다 듣는데도 1~2개월 걸렸습니다. 그러나 기본이론 강의와 기출문제를 어느 정도 학습했다면 빠른 회독이 정말 중요합니다. 저는 시험 1~2개월 전부터 4일 동안 기본서 1회독을 계속 반복했습니다. 관세법은 양이 정말 많기 때문에 몇 번 본다고 절대 다 암기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빠른 회독을 통해서 최대한 많이 보고, 자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원회나 벌칙, 헷갈리는 부분은 따로 정리해서 틈틈이 봐줬습니다.

(2025년 시험에서도 기존에 출제되지 않은 부분에서 많은 출제가 되었고 특히 위원회가 너무나도 지엽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기출보다는 기본서를 중심으로 선생님이 강조하시는 부분을 중심으로 넓게 학습하고, 반복 학습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회계원리(75점): 김용재T, 정윤돈T, 오정화T

회계원리에서 너무 미끄러졌습니다.

회계는 처음에는 양이 방대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문제 풀이에 적용되는 공식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어떤 문제를 어떤 공식으로 풀어야 하는지를 체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후에는 모의고사를 통해서 공식을 맞게 적용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였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마다 문제풀이 방식이 다르기에 한 선생님을 고르신 후 풀커리 따라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정윤돈T(회계가 처음이면 추천): <기본이론>, <기출문제> 수강 / 정윤돈 선생님은 설명을 정말 쉽게 해주시고, 여러 사례를 들어주셔서 이해하는 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기본 이론서가 정리가 잘 안되어 있고, 좀 지엽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히려 필기노트를 메인으로 보고, 이론서를 보조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출문제 풀이해 주실 때 넘기는 문제가 종종 있으신데 혼자 안 풀려서 고생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김용재T: <재무회계 기본>, <재무회계 심화>, <100개 패턴>, <연도별 기출>, <진도별 모의고사>, <동형 모의고사> 수강 / 저는 김용재 선생님 강의를 정말 정말 추천드립니다. 김용재 선생님 강의는 정말 콤팩트 해서 딱 출제가 되는 부분만 간략하고 깔끔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그렇기에 어떤 것을 공부해야 하는지 정리가 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김용재 선생님 문제풀이 방식이 정말 간단하고 저와 잘 맞았습니다. 기본 강의를 수강한 후 100개 패턴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회계가 어렵다면 100개 패턴 강의는 정말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위에서 말한 어떤 문제를 어떤 공식으로 풀어야 하는지를 학습할 수 있는 강의입니다. 문제 패턴별로 책이 정리가 되어 있어서 이 책만 반복하셔도 어느 정도 문제풀이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오정화T: <썰전> / 김용재 선생님이 말 문제 공부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불안해서 오정화 선생님 썰전 5회독 정도 했습니다. 기출에 나온 말 문제와 출제 비중이 높은 말 문제는 문장을 꼼꼼히 학습하였고 그 이외의 부분은 자주 읽기만 하였습니다. 말 문제 출제 비중이 많이 늘어서 학습이 필요하지만 정말 어디서 나올지 모르기에 공부를 하면서도 이게 맞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역시 말문제에서 많이 미끄러졌습니다. 4개 선지가 모두 O/X인지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학습하는 건 솔직히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가성비 너무 떨어지는 학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이론과 기출만 학습해도 2개 선지 정도는 충분히 O/X 구분이 가능합니다. 이제 2개 중에 잘 찍어야 하는데 저는 잘 못 찍었습니다. 말문제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충분히 고민해 보시고 버릴거면 확실히 버리고, 챙길거면 시간투자를 많이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