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교 4학년 병행하면서 1년 정도 공부하고 최종 합격하였습니다.

저는 잠이 많아서 8시간 이상은 꼭 잤고, 운동도 꾸준히 하다가 시험 3개월 전부턴 운동을 안 했더니 체력이 많이 약해진 것 같아요. 체력 유지를 위해서 잠깐이라도 운동하시면서 공부하세요! 공무원 시험은 버티는 사람이 이긴다는 말에 100% 공감합니다. 버티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습니다.

1. 국어 - 신민숙 선생님

문법 정말 쉽게 알려주십니다! 수능 공부 안한 저도 어렵지 않게 이해하고 암기할 수 있었습니다. 

논리 부분은 연습 많이 하면 실력 늘어요. 선생님께서 어려운 용어 사용하지 않고 최대한 쉽게 알려주시니까 참고해서 연습하면 좋을 것 같아요. 

독해 파트는 처음에 풀이 방법 수강했고, 이후에는 혼자 문제 풀고 틀린 문제만 강의로 해설 들었습니다. 주에 3번 정도 모의고사 풀었던 것 같아요. 본인 실력에 따라서 모의고사 풀면서 감 유지하면 될 것 같아요.

2. 영어 - 비비안 선생님

영어가 가장 걱정이었고 취약한 과목이었습니다.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해서, 영어 수준은 중학교 영어 수준이었습니다, 그래서 기초부터 탄탄히 하고 싶어서 쌩기초 단계부터 수강했습니다. 쉬는 날에는 푹 쉬었지만 영단어는 꼭 본 것 같아요. 영단어는 최대한 많이 회독하는게 답입니다. 

문법은 필기노트 강의+ 필기노트 책 + 올인원영문법 강의로 공부했습니다. (올인원 책은 안샀고 필기노트 책 보면서 추가로 필기하면서 올인원 강의 들었어요. 시간 없으신 분들은 올인원을 더 추천드립니다!) 하루에 3챕터씩 일주일에 한번 회독하였습니다. 문제 해설마다 출제포인트를 상기시켜주셔서 더 잘 기억할 수 있었어요.

독해는 처음 문제를 풀 땐 찍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래서 점수도 늘쭉날쭉 했었습니다.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풀이대로 풀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매달 나오는 하프 풀면서 점점 감을 찾은 것 같아요. 시험이 다가올수록 제대로 풀고 있구나 하는게 저 스스로도 느껴졌습니다.

3. 한국사 - 이중석 선생님

다른 강의들에 비해 강의 수가 많다고 느낄 수 있지만, 강의가 너무 재미있어서 저는 이중석 선생님 선택하길 너무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맵핑을 통해서 학습하니 기억에 더 오래 남기도 하고, 문제 풀 때도 올인원 블랭크 노트 페이지가 머릿속에 떠올랐어요. 블랭크 노트 계속 회독하면 고득점 받을 수 있어요!

4. 세법 - 이훈엽 선생님 

저는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했지만 세법은 거의 노베이스였습니다.. 걱정을 많이 했지만 선생님이 조언해주시는대로 커리 따랐습니다. 세법 강의 들을 땐 배속해서 듣지 않았고, 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선생님이 설명해주시는 말 그대로를 받아 적으면서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요. 버려야 하는 부분은 과감히 버렸고 필수지문은 꼭 알려주시는데 선생님 말 믿고 챙겨야 할 것만 챙겨도 합격하실 수 있을 거예요! 처음 동형 풀 때는 점수가 잘 안나와서 충격받을 수도 있지만 좌절하시면 안됩니당.. 앞부분 까먹었다고 다시 돌아가는 것도 비추입니다. 그럼 끝까지 완주하실 수 없을거에요. 잘 모르겠어도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해서 회독하다보면 점차 이해도 되고 지문이 눈에 익숙해지실거에요.

5. 회계 - 정윤돈 선생님

회계는 어느 정도 베이스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좀 더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시간을 더 할애했는데, 잘못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문제 풀이법이 기억이 잘 안 나서 시험 전에 고생 좀 했습니다. 회계 베이스 있으신 분들은 문제 푸는 감 유지할 수 있도록 매일 조금씩이라도 문제 풀어보는걸 추천드려요. 

선생님이 쉽게 푸는 법 알려주시니까 노베이스이신 분들도 선생님 강의 들으시면 좋은 점수 받을 수 있을거에요. 초반부터 문제 수 정해두고 매일매일 풀다보면 문제 풀이 감이 익어서 시험이 다가올수록 부담감이 적어지실 거에요. 말문제는 유튜브에 올려주신거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6. 면접 - 피티윤 선생님

웬만하면 다 붙는다는 평이 많아서 큰 걱정 안 하고 있었는데, 막상 준비 시작해보니 준비할게 꽤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지방직 준비도 같이 했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는 지방직 시험 준비하고, 저녁 먹고 나서는 면접 준비를 했습니다. 지방직과 병행하다보니 시간이 없어서 강의는 구매 안 했고, 스터디도 안 했습니다. 책만 사서 혼자 중얼중얼 하면서 말하는 연습했습니다. 책이랑 워크북에 있는 큐알코드에 연결하면 볼 수 있는 자료가 많아서 혼자 준비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픈채팅 방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꽤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