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기간: 2018년 1월~2019년 4월

공부장소: 관리형 독서실

국어: 95

영어:90

한국사:100

행정법:90

행정학: 70

면접: 조철현 면접관리반 (실강)

안녕하세요. 우선 최종합격을 하여 이렇게 수기를 작성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족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까 공부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국어: 문법- 문법은 기본서를 2번정도 인강을 들으며 회독하였습니다. 따로 기출을 병행하지 않고, 기본서에 있는 문제들을 풀며 기본 이론을 이해하고 암기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기본서 회독을 끝내고, 요약서를 통해 문법을 꾸준히 회독하였습니다. 요약서를 볼때는 기출문제집을 풀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기출문제집 인강을 듣고 필기를 한 후 기출문제집을 3회독 이상하였습니다. 또한 외래어나 표준어, 한글맞춤법의 경우에는 매일매일 보면서 외웠습니다.

        한자, 한자성어: 저는 한자를 못합니다. 정말 못외우겠더라고요. 하지만 한자와 한자성어를 포기하면 심적 부담이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국가직 문제에는 한자성어가 한문제만 출제되었지만, 그렇다고 아예 보지 않는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1점도 안되는 차이로 합, 불합이 결정되는 이 시험에서 한자성어와 한자를 아예 포기하는 것은 굉장한 부담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자에 대한 부담이 컸기 때문에 기출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한자성어의 경우 필수 270개를 무료 인강을 통해 암기했고, 정말 틈이 날때마다 외웠습니다. 한자의 경우도 기출 한자 특강등을 이용해 공부하고 암기했습니다.인강은 하루에 한시간씩 보고 30분씩 복습하는 식으로 최대한 기출한자들이 눈에 익을 수 있도록 보았습니다. 저는 저처럼 한자에 대해 엄청난 부담감을 가지신 분이라면 인강을 들으며 공부하시기를 추천합니다. 그나마 덜 괴롭습니다...

         문학: 고전문학을 주로 공부했습니다. 우선 기본서에서 고전문학 부분은 인강을 들으며 기본기를 다지고, 기출문제집을 풀었습니다. 저는 고전문학이 많이 약했기 때문에 기본서에 있는 고전문학을 3회독이상 하였고, 고등학교 문제집인 매3문을 매일 풀며 낯선 문학작품에 대비해 문제푸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비문학의 경우에도 고등학교 문제집인 매3비를 매일 풀었습니다. (어려워요...)

        고유어: 저는 고유어 역시 고유어 대비 특강만 보며 기출 200개 정도 매일매일  암기했습니다. 집에 갈때 주로 고유어특강을 틀고 들으면서 암기했습니다. 또한 평소에 이런 상황에서는 이런 고유어를 쓰면 되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200개는 적은 양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출이었기때문에 이 200개도 모르면 나만 몰라서 떨어지는 거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저는 아예 포기하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공부하는 것이 불안감이 덜하기 때문에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영어:  문법:기본서를 통해 문법 기본기를 다졌습니다. 저는 문법은 처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만 잘다져 놓으면 나중에 문제풀이를 할때 문법이 생각나지 않을 경우 기본서로 돌아가 다시 보면 바로 이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문법 공부를 기본서 하나를 제대로 끝까지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본서를 할때 외워야 하는 부분은 반드시 외우고 넘어가셔야 나중에 기출문제집 풀때 횔씬 수월합니다. 기본서를 끝내고 기출문제집을 풀었습니다. 우선 먼저 문제를 풀고 인강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렇게 1회독을 끝낸 후 2회독 부터는 틀린 문제 위주로 각 문제 지문의 문법포인트를 찾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런 연습을 하게 되면 실제로 문제를 풀때 각 지문의 문법 포인트를 찾을 수 있고, 문법포인트를 찾으면 해당 문제에서 어느 부분이 옿고 틀린부분인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작정 지문을 처다보고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시간 또한 절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독해: 독해는 매일 하프모의고사를 풀며 5문제씩 꾸준히 풀었습니다. 또한 독해문제집을 따로 풀며 유형별 문제풀이 방식을 통해 독해를 할 수 있도록 공부했습니다. 유형별 문제풀이 방식은 제가 듣는 선생님의 방식을 참고했습니다.

         영단어: 단어의 경우 처음에는 단어장을 사서 외웠지만, 자꾸 중간에 포기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휘기출문제집과, 기출변형어휘문제집, 기적의 특강을 공부하며 거기에 있는 단어를 다외웠습니다. 단어장을 외우는 경우 저는 암기를 해도 자꾸 까먹었기 때문에 어휘문제집을 직접 풀면서 반복적으로 암기하는 것이 더 효휼적이었습니다. 생활영어 역시 생활영어 특강을 듣고 암기했습니다. 생활영어 역시 기출문제집을 여러번 풀면서 확실히 암기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저는 어휘문제집들을 통해서만 암기했지만  기출문제집을 통해 기출어휘들을 먼저 외운 후 단어장을 통해 기출이 잘 되지 않은 단어들을 외운다면 고난이도의 단어들까지도쉽게  외울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한국사: 한국사의 경우 필기노트 암기 와 기출문제집 회독을 무한 반복했습니다. 한국사는 계속 반복해서 보고 암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적으로 기본서를 통해 기본인강을 듣고 난 후에는 필기노트를 정말 수없이 반복해서 암기했습니다. 기출문제집 또한 3회독 하였습니다. 또한 동형 모의고사를 풀면서 낯선 문제를 푸는 연습도 하였습니다.

행정법: 행정법은 우선 기본서를 가지고 기본이론을 들었습니다. 또한 기본서를 요약한 요약서 또한 2회독 했습니다.이때 어려운 행정법 이론들과 판례들을 바로 암기하기 보다는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암기할때 좀더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기출문제집의 경우에는 1회독하였고, 행정법의 경우에는 판례가 중요하기 때문에  기출 ox문제집을 3회독 이상하였습니다.

행정학: 행정학은 결과적으로 좋은 점수를 얻지 못했습니다. 사실 행정학 공부를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우선 저는 기본서 인강을 들었고, 요약서를 가지고 이론회독을 하였습니다. 기출문제집은 2회독 정도 했습니다. 저의 낮은 점수의 원인은 아무래도 꾸준함의 부족과 기출문제 회독이 적었던 것이 문제였던것 같습니다. 행정학이 저는 너무 어려웠고, 그래서 항상 진도를 나가지 못하고, 시험이 다가올 수록 선택과목 보다는 공통과목에 더 신경을 썼던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낮은 행정학점수때문에 저는 소위 말하는 필기점수 똥줄라인(?)이되었고 행정학 공부를 열심히 하지 못한것을 정말 후회했습니다. 수험공부에서 편식은 독이라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부족한 과목일 수록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해야 합니다.

마무리: 각 과목별 동형모의고사 문제집이 나오면 바로바로 사서 풀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3월부터 오전 10시가 되면 100분을 잡고 실전처럼 마킹도 하면서 5과목 모의고사를 봤습니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100분을 매일 푸는것은 부담이 되었기 때문에 일주일에 2번정도 실전처럼 모의고사를 봤습니다. 저는 시험 당일까지 배운것은 까먹지 않게  매일매일 보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부의 양을 정하지 마시고 계속 외운거 다시 외우고, 새로운 것을 봤다면 또 외우고 풀어보는 등 시험 당일까지 배운것을 점검하는것을 넘어서  공부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저는 조철현선생님의 면접관리반을 실강으로 들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공무원 카페를 통해서 스터디를 따로 하나 더 했습니다. 관리반 실강의 경우 2시간 이론을 한 후 스터디를 구성하여 한 교실에서 2시간 실습을 합니다.저희스터디조는 2시간 실습 전 따로 모여 2시간 더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실습의 경우 스터디를 진행하면 선생님께서 돌아다니면서 코멘트를 해주시는 방식입니다. 선생님께서 돌아다니시면서 그때그때 문제를 잡아주시는 것이 좋았습니다. 저는 특히 4회차 수업에서 외부인사( 기자, 변호사, 회사 인사팀등) 분들을 초청해 모의면접을 했던것이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조철현 선생님과 여자기자분께서 모의면접을 진행주셨는데 두분다 압박면접을 해주셔서... 실제로 국가직 면접때  압박질문을 받았을때 많이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개인스터디까지 포함해서 총  10번정도의 스터디모임 했습니다. 저는 스터디는 많이 모일 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터디에서 많은 정보와 자료를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스터디원들끼리 서로 질문하고 질문에 대답하는 연습을 많이 했고 실제 면접에서 정말 대부분의 질문들이 스터디에서 나왔더 질문들이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조금 귀찮으실 수 있지만 스터디는 꼭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두서없이 쓴 합격수기라서 정말 부끄럽지만...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