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공무원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아는 것 없이 서울에 집을 구해 해커스공무원 강남캠퍼스를 등록하게 되었어요.

처음엔 단순히 노량진이 싫어서 강남으로 왔는데 너무 좋은 선택이였습니다.

소수직렬인 기술직- 일반농업을 준비하기로 했는데,

과목정보, 수험과목에 대해서 사전 지식 하나 없는 채로 올라왔고,

다행히 해커스에는 담임제라는 제도가 있어

담임선생님에게 매우 많은 정보를 얻게 되었죠.

같은 직렬공부하는 소중한 친구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공에 대한 정보는 그 친구가 도와주었고, 평균 3점을 올려주는 가산점 자격증 취득까지 쉽게 하였습니다.

제 수험생활을 함께 해주신 저의 어벤져스는

한국사 이중석 선생님

국어 양효주 선생님

영어 김철용 선생님 이셨습니다.

정말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 중 하나가 서울로 올라와 이 세 분을 만나서 가르침을 받은 일인 것 같아요.

7,8월 기본이론

9,10월 심화이론

11,12월 기출문제

1,2 월 700제

3,4,5 월 동형모의고사

그리고 9월 부터는 하프모의고사도 항상 수강했습니다.

저는 가장 어려운 과목이 영어였는데요,

어휘가 늘 안외워지기도 했고, 처음에 너무 어려워서 멀리 했던 점이 제가 영어를 끝까지 어려워하게 된 이유였던 것 같아요.

어려운 과목일수록 더 꾸준함이 중요한것 같아요

저는 영어는 지방직 2,3달 앞두고 그래도 4-50점 대에서 70점대까지 올랐던 것 같아요.

문법도 이론수업에서 복습부족으로 많이 놓쳐서 꾸준히 하프에 나오는 문제 복습으로 매꾸어 갔던것 같은데

생각보다 그것도 큰 도움이 된것 같아요.

어휘는 혼자하기 너무 어려워서 11월? 쯤 부터 리더쉽강한 친구가 주도하는 스터디에 들어가서 보충했는데

그것도 정말 큰 도움 됬어요.

한국사는, 정말 중석쌤 수업에 복습만 해도 고득점 어렵지 않은 것 같아요.

대신 수업이 끝나면 내용 복습 외에도

그날 나온 유적지, 서적, 이런 세부적인 것도 미루지 않고 그때 그때 외우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책에 직접적으로 필기하는 것은 한국사는 좀 추천 드리지 않아요

저는 기출문제집을 두번 샀어요

필기가 되어 있으면 회독에 정말 도움이 안되는 것 같아요.

국어도, 정말 재미 없을 내용임에도 효주쌤의 유쾌하고 재밌는 설명 덕분에 한번을 안졸고 집중한 것 같아요

하지만 처음에 쉽게 생각해서 국어 복습을 소홀히 하다보니

나중에 문법이 너무 약해져 있더라구요.

국어가 처음에 성적이 잘 나오더라도 문법도 문학도 복습을 꼭 해줘야 했어야 했는데

국어에서는 그 부분이 좀 후회 되더라구요.

이렇게 7월부터 시작해서 6월 15일 지방직 시험을 치르고 저는 필기 합격발표로

한 주 전 조철현 쌤의 면접반을 수강했습니다.

저는 기본이론 때 복습 열심히하고 심화이론때 좀 흐트러져서 복습 놓친것이 많이 아쉬웠어요

복습은 끊기지않게 꾸준히 하시면 좋겠어요

정말 해커스 커리 1년 잘 따라오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아요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