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라북도 지방직 공무원 시설직(건축) 9급 합격한 수기입니다. 

우선 저는 작년에 대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공무원에 대한 생각을 전혀 안하고 있다가 다른 친구들이 현장으로 취직을 해서

너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면서 급하게 공무원으로 생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토익도 한번도 안봐봤을 정도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던 저였기에 더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생각했습니다.

우선 해커스를 선택하게된 계기는 혼자서 독학으로 공부하기에는 무리가 있을거라는 생각에 여기저기 알아보던중 

다른곳에 비해 가격도 훨씬 저렴하면서 합격시 환급도 해준다는것을 알게되고 해커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필수과목 3과목을 들었는데요 

우선 국어 (신민숙 선생님)

저는 국어과목은 어느정도 나오는 편이였습니다. 수능때도 따로 공부를 안해도 2등급을 맞을정도여서 큰 부담감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본 이론수업만 1회독 한후 나머지는 혼자 복습하며 공부했습니다. 다른 과목에비해 점수가 나온다 생각이 들어서 

한자는 따로 외우지 않았습니다. 대신 하루에 비문학 하나정도는 꾸준히 읽어주었습니다. 

영어 (김송희 선생님)

저는 영어가 가장 불안한 과목이었습니다. 과락만 면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정도였는데 공부법으로는

노랭이 보카를 주말제외 하루 day 1씩 꾸준히 나갔습니다. 처음에는 외우는 단어 외워본적이 없어서 day1 외우는데도 4시간 이상이

걸렸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나중는 한두시간이면 외워지게 되니 여러분도 꼭 꾸준히 외워주세요 

그리고 3일에 1번정도는 외운 단어를 복습하였습니다. 복습도 마찬가지로 할수록 속독도가 빨라지니 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복습이 더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귀찮다고 생각마시고 꼭 꼭 꼭 복습하세요.

그리고 인강은 쌩기초부터 천천히 들어갔습니다. 분명 저는 인강 속도에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많은분들이 아마 저처럼 인강 진도를 못따라갈때 처음부터 다시들어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쭉 이어들어야 할지 고민하실텐데

저는 다시듣지 않고 한번 강의를 시작하면 종강까지 쭉 들었습니다. 분명 썡기초 기본반 반복되는 수업이라 생각들어 우선은 

처음에 어렵더라도 멈추지 않고 쭉 들었습니다. 그결과 쌩기초 - 기초 - 심화 반복되다보니 조금씩 보이게 되면서 어느정도 영어가 보이는 느낌이 들었고 실제로 점수에도 반영이 되었습니다. 개인적 추천으로 인강 듣다 이해안된다고 다시처음부터 듣지말고 쭉 들으시길 추천 드립니다.

한국사 (이중석 선생님)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했던 과목입니다. 한국사에 재미를 가지게 도와주신 이중석 선생생님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공무원 준비를 시작하려할때 다들 한국사 암기량이 어마어마하다 각오해라 라는 말을 많이 들었던 지라 걱정이 되었던 과목이였습니다. 하지만 이중석 선생님의 한국사를 들으면서 한국사에 재미를 가지게 되고 맵핑을 통해 흐름으로 이해하게 되어서 

정말 난이도 높은 문제도 소거하여 풀수있게 되었습니다. 한국사는 정말 이중석 선생님에게 꼭 들으세요. 강의수가 너무 길어서 

부담스러우실순 있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문화사는 정말 암기의 연속입니다. 맵핑으로도 불가능해요.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완벽히 외워야지 생각하지 않고 

그냥 혼자 공부할때 한번씩 읽어보고 했습니다. 어차피 회독을 여러번 하기 떄문에 언젠가 눈에 익겠지 했는데 실제로도 

회독수가 늘다보니 따로 외우지 않아도 문제풀고, 회독하며 저절로 외워지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

그중 몇가지들은 앞글자를 따서 암기법을 만들어 외운 것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공과목은 독학으로 했습니다. 이미 학교다닐때 부터 배우던 과목들이였어서

음 수험기간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저는 하루 5시간정도는 알바를 하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루종일 방에서 공부만 하는것은 불가능 할껏만 같았고 또 저는 주말에는 공부안하고 쉬고 평일에만 했습니다. 그렇게 미친듯이 공부만 해보지도 않았고 

그렇게 하면 금방 지쳐버릴것 같아서 길게보고 공불부를 하였습니다. 평일 하루 5시간 알바하면서 주말은 쉬고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평일에 집중해서 공부를 한다면요. 또 어차피 주말엔 공부를 안하니 여행도 자주 다녔습니다. 꾸준한 여행으로 누적적되는 공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었습니다. 2보전진위한 1보 후퇴같은 느낌으로요.

또한 하다보면 슬럼프가 올때가 있는데 저는 그럴떄 그냥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어거지로 앉아있어봐야 머리에 들어오지도 않고 스트스만 더싸이니 그냥 공부생각 아예안학하고 늘어지게 자던지 놀던지 했습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샌가 공부하고 싶은 맘이 생겨 더 집중할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이말저말 써봤는데요 예비 공무원분들 모두 화이팅하시고 다음번에 합격수기 쓰시는 주인공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