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에 수험생활을 처음 시작하였습니다. 10개월간 공부하고 필기합격하였고 7월말 면접후 8월 9일 최종합격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일반행정직을 생각하고 슈퍼패스를 끊었습니다. 하지만 공부하다보니 행정과목이 저와 맞지 않더군요. 그래서 기술직으로 전공을 변경하였습니다.

생활

무엇보다 규칙적인 생활을 했습니다. 아침9시까지 독서실에 나가서 저녁 여섯시까지 공부하고 운동을하고 저녁식사를 하면 밤 여덟시 정도 그때부터 밤11시~ 12시 정도까지 다시 공부후 취침하였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일주일에 주말은 다쉬어가면서 했습니다. 주로 집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휴식없이는 더 이상 공부하지 못하겠더군요.

필기공부

인터넷강의를 듣고 준비하였습니다. 기술직이라 국어 영어 한국사 공부했던것만 쓰겠습니다.

국어

신민숙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국어는 학생때부터 항상 자신있는 과목이었는데 공무원 국어는 조금 달랐습니다.

하지만 아주 알기 쉽게 개념을 설명해주셔서 금방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한자는 거의 안했습니다. 그래도 안정적인 점수를 위해서는 한자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어

김송희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저는 영어 기출문제를 풀면서 불필요한 부분이 꽤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김희 선생님께서 불필요한 부분은 빼고 핵심적인 부분을 잘 가르쳐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단어는 꼬박꼬박 외웠고 그것이 해석의 기초가 될 수 있었습니다. 문법은 처음에는 잘 되지 않았지만 이론을 여러번 보고 기출문제를 여러번 풀다보니 유형이 익숙해졌습니다.

한국사

이중석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솔직히 기본과목중 가장 고민이 많았습니다. 한국사의 흥미가 전혀 없기도 했고 암기할 내용이 너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중석 선생님의 맵핑 학습법이 저를 바뀌게 했던 것 같습니다. 흥미가 정말 많이 생겼고 어느샌가 집중이 안될때마다 한국사를 공부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인터넷강의를 들었으면서도 정말 재미있고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학습방법은 이중석선생님의 맵핑학습법을 그대로 따라갔고 암기를 조금 보탰습니다. 그 결과 좋은 점수를 낼 수 있었습니다.

시험직전 시기에는 정말 많이 지쳤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시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돌이켜보면 시험 두달전정도부터가 합격의 여부를 가릴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시기인것 같습니다. 힘들때가 있겠지만 그것을 참고 이겨내며 노력하다 보면 분명 좋은 날이 올거에요.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해커스공무원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