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읽기만 하다가 제가 합격수기를 쓰게 되는 날이 오네요.

처음 공무원 준비를 시작했을 때는 1년짜리 슈퍼패스를 이용해서 인강으로 공부했습니다.

기본 강의부터 시작해서 커리대로 다 들었습니다. 그 해에 불합격한 후 2년차 때는 거의 공부를 안 했던 것 같습니다.;;;;

3년 차 때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슈퍼패스를 신청한 후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했습니다.

국어

신민숙 선생님 기본, 심화 강의, 문학  강의는 필기 해가면서 열심히 듣고 그 필기 노트 내용을 계속해서 돌리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한자어, 사자성어는 강의 신청 후 자료만 뽑아 매일 공부했습니다.

또 그 전에 사두고 안 풀었던 문제집 들을 매일 정해진 양을 풀었습니다. 

영어

김송희 선생님 기본,심화 강의 들으면서 문법 정리 한 후 그 내용을 반복해서 보면서 문제 풀면서 틀린 부분을 추가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심화강의 까지 들은 후에는 김철용, 김형구 선생님 하프강의를 들으면서 매일 10문제씩 풀었습니다.

첫 해 공부할 때에는 기출문제도 강의를 들으면서 풀었었는데, 마지막에는 그냥 혼자 풀어보면서 틀린 문제, 단어만 한 번씩 보고 넘어갔습니다. 단어 공부는 최대한 매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해커스 영어 어휘 책으로 공부했습니다.

한국사

이중석 선생님 강의 들었습니다. 필기하면서 들으니까 집중도 잘 되고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첫 해에는 커리대로 모든 강의를 거의 다 들었는데 이번 해에는 기본 강의 들은 후에는 혼자 문제 풀면서 필기 내용에 추가하면서 계속 돌려보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행정법

행정법은 황남기 선생님 강의를 들었는데.. 솔직히 말하면 끝까지 다 듣진 않았습니다. 혼자서 교재를 읽으면서 공부를 하긴 했는데

사실 잘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행정법은 점수도.. ㅠㅠ 그래서 도움이 될 만한 수기를 쓰지는 못 할 것 같습니다. ㅠ

행정학

행정학은 서현 선생님 강의를 들었고 강의 이후로는 혼자서 기본서 읽고 기출문제 풀고 틀린부분 다시 한 번 읽고 하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면접

면접은.. 조철현 선생님 강의 듣고 책을 보기는 했는데.. 조금 준비가 부족하긴 했던 것 같습니다.

정책적인 부분에 대해서, 제가 지원했던 시가 나갈 방향? 같은 부분들에 대해서 물어보셨을 때 대답을 못 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면접관님께서 제가 공부한 내용은 뭐냐고 물어봐 주셔서 제가 공부해 간 부분들을 말씀드리고 부족한 부분은 공부해오겠다고 하면서 마칠 수 있었습니다.  조금 일찍 알았다면 면접만큼은 현장 강의를 듣고 스터디를 짜서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운동을 좋아해서 헬스나 수영 같은 운동을 돌아가면서 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작년 9월부터는 주 2일 정도 아르바이트도 함께 하면서 공부했습니다. 계속 책을 보고 있어도 집중이 잘 안 되니 할 때 집중해서 하자 하는 마음으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흐트러져서 계획대로 안 될 때도 많았지만 그래도 끝까지 붙잡고 있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너무 하기 싫은 때는 그냥 하프라도 풀자 하는 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