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2019년도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을 하였습니다.

제 수기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글을 작성해봅니다.

<수험기간>

우선적으로 수험기간으로는 1~2년전에 독학으로 해커스 무료배포책을 받아 3개월정도 공부하고 행정직에 도전을 했으나 실패하고 학교에 복학을 했고 졸업하고 나서 약 3~4개월정도 준비를 하고 붙었습니다.

독학을 하는것이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여 2년 슈퍼패스를 끊어서 인강을 보았습니다.

<스케줄>

저의 스케줄은 일단은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매일 아침 9시,10시 ~ 23시까지 공부했고
식사시간과 휴식시간 쪽잠시간은 3~4시간 정도였으니 실공부시간은 8시간정도 된거같습니다.

<과목별 스케줄>

저같은 경우 베이스가 있다하더라도 다 잊어먹었기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라는 마음으로 인강을 들었습니다.

다만 인강속도는 제가 듣는 인내심이 많은 편이 아니라 1.2배속으로 들었고 영어가 많이 약해서 영어를 위주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공이 사회복지라서 습득력이 빨라 유리했던 면도 있었습니다.

저의 주간 스케줄은

월요일 : 국어 3시간, 영어 독해 3시간 , 어휘 2시간

화요일 : 한국사 3시간, 영어 문법 3시간, 어휘 2시간,

수요일 : 행정학 4시간, 영어 어휘 3시간, 독해 복습

목요일 : 국어 복습, 영어 문법 어휘 복습

금요일 : 사회복지 3시간 , 영어 독해 3시간, 어휘 2시간

토요일 : 한국사 복습, 영어 어휘 3시간, 문법3시간

일요일 : 휴식

이 스케줄이였고 공부상황 및 진도에 따라 유동적으로 바꿨습니다.

<국어>

국어는 신민숙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암기방법이라던가 관련된 일화를 알려줘서 편했습니다.

문법 : 문법은 아무래도 독학이 있는 기억이 있어서 쉽게 습득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초시생이라면 배웠던 부분을 계속해서 반복하거나 문제를 풀어보면서 틀린부분을 왜 틀렸는지 알면 좋을것 같습니다.

문학 및 비문학 : 침착하게 풀면 풀릴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푸는게 좋습니다.

어휘 : 저는 한자를 포기한 상태라서 기본인강에서 나오는 한자만 외웠습니다.

고유어 및 표준어의 경우 네이버 맞춤법 퀴즈?라는게 있습니다. 매일 한번씩 해보시고 지나가다가 틀린 글자를 정정하는 연습을 하면 편합니다.

<영어>

영어의 경우 어휘및 독해는 김철용 선생님,  문법의 경우 김송희 선생님 을 들었습니다.

제가 영어를 아예 못해서 수업하는대로 그대로 받아들었습니다.

김철용 선생님의 경우 어휘와 독해를 하면서 문법을 같이 잡아줘서 좋았고

김송희 선생님의 경우 문법과 동시에 독해를 하기 때문에 독해의 속도가 올라갔었습니다.

다만 영어의 경우 제가 과락직전의 점수라 팁이 크게 드릴게 없습니다.

많이 외우시고 많이 보시면 되는데.. 짧은 시간에는 많이 힘든것 같습니다.

<한국사>

한국사는 연미정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연미정 선생님의 경우 수강생이 듣기 편하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지엽적인 내용의 경우 지루할 수도 있는데 지루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한국사의 경우 안외워지는 부분을 계속해서 본것같습니다.

사극이나 시대극 영화를 보면서 왕의 업적이나 이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 생각을 하면서 외우면 좋습니다.

<행정학>

행정학의 경우 송상호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행정학이라는 과목을 처음 접했기 때문에 초반에는 많이 졸리고 수업 내용이 잘 안들어왔었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졸린 부분을 다시 한번 들어보고, 이해가 안간다면 넘기셔두 됩니다.

뒤에 내용에 또 나오기 때문에 그때 다시 본다면 이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사회복지>

사회복지는 고병무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고병무 선생님은 중요한 부분을 자주 체크하십니다.

그 부분을 넘기지마시고 다 외우시면 고득점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팁을 드리자면 만약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조사론은 넘기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인강활용법>

앞에서 말했다시피 저는 듣는것에 대한 지루함이 조금 있기에 조금 빨리 들었습니다.

국어와 한국사는 1.2배 , 영어는 1.1배, 사회복지는 1.2배속으로 들었습니다.

다만 행정학은 전공이 행정학이 아니시라면 1.0배로 듣는게 낫습니다.

<강력추천 선생님>

김철용 선생님을 가장 강력 추천합니다.

영어에 대한 흥미가 없었으나 김철용 선생님 덕분에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강의에 대한 열정이 인강에서도 느껴지며 다른 과목에도 영향이 미칠정도로 좋은 선생님입니다.

마지막으로 독학은 정말로 비추드립니다. 책으로만 혼자 공부하는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인강이든 학원이든 수업을 들으면서 공부하는 방법을 알아야 독학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진짜 마지막 팁으로는 저 같은 경우 마무리 정리를 잘하지 못했습니다.

일주일이면 5과목 마무리가 가능할것이라고 생각했으나 마음이 어수선하고 양이 많아 정리를 못한채 시험을 봤었습니다.

마무리는 꼭 시험 끝나기 10일전부터 시작하시고 최대한 편하게 보세요.

수험생 여러분 모두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