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부터 공무원 공부를 시작하였고 관련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방향성을 잡기 위해 해커스 노량진에 등록하였습니다. 토익학원도 해커스를 다녔기 때문에 학원에 대한 고민은 하지 않았습니다.

기술직렬이기 때문에 학원에서는 국어, 영어, 한국사만 수강하였고 선택과목은 작년 8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전공 직렬이고 자격증 과목과 중복되는 부분이 있어서 선택과목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되었고, 토익 공부 했던 것을 베이스로 해서 영어에서도 조금은 부담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국어>

신민숙 선생님 실강으로 처음 접하게 되었고 문법 한자 특강 등을 수강하였습니다. 공무원 시험 자체가 암기를 중요시 하지만 특히 국어 문법은 처음 접해보는 부분이라 지루하더라도 지치지 않고 반복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요즘은 비문학 비중도 늘어나고 장문으로 출제되는 경향이 있으니 평소에 책이든 신문이든 하물며 한국사 해설집 한 권 정독했던 것도 비문학 문제 풀이에 도움도 됐던 것 같습니다.

<영어>

김철용 선생님 실강으로 공무원 영어 시작하였습니다. 단어 암기, 문법 문제 적용, 독해에서 실수 하진 않는 게 중요한 듯 합니다. 선생님께서 먼저 풀이 해야 하는 문제유형, 나중에 풀어야 하는 문제 유형 정리해 주셨는데 특히 이 부분이 시험시간 부족할 때 상당히 유용한 팁인 것 같습니다.

<한국사>

이중석 선생님 실강으로 처음 접하게 되었고 수험생활이 지루하지 않게 해주었던 가장 재미있었던 과목이었습니다. 인강으로는 3번 반복해서 정리했고 밥 먹을 때나 쉬는 시간에도 강의 들으면서 기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정리 후 1000제 풀이 했습니다. 이때 저는 기본적인 오답노트 작성했습니다. 그 다음 13개년 기출문제 풀면서 오답노트 첨가 했습니다. 실전동형은 구매만 하고 풀이는 못해서 시험 끝나고 아쉬웠습니다. 이것까지 풀었다면 더 높은 점수도 기대할 수 있었을 듯 합니다.

<면접>

조철현 선생님 강의 인강으로 들었고 책 한 권과 함께 준비했습니다. 공무원 면접에서 중요한 부분들을 잘 설명해 주셔서 마지막에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부 해야 할 범위가 넓기 때문에 자신만의 오답노트 정리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문제를 다 적지 말고 키워드나 주제별 연대별로 정리해서 계속 봤을 때 기억이 오래 남고 실수도 줄었던 것 같습니다.

끝으로 좋은 강의 제공해주신 모든 선생님들과 직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