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때 대학생 관공서 아르바이트 및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공무원을 경험을 통해 공무원에 대한 계기를 정하고

이후 운이 좋아 짧은 기간에나마 제3회 지방직공무원 합격을 누릴 수 있게 되어 참으로 영광이라고 생각하며 보잘 것 없는 후기지만 꼭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는 후기가 되기를 기원하며 짤막하게나마 합격 수기를 올리는 바입니다.

공부기간:약 5개월 반(쉬는 날 5일 정도.오전 공부 이후 반나절 정도 휴식)

공부장소: 도서관, 집(도서관 휴무일때만!)

베이스라고 할만한 것?: 국어: 수능공부 및+독해력이 조금이나마 남아있었습니다.

영어:만료된 토익 빼고는 거의 노베이스+감으로 하는 독해...

한국사:한능검 말고도 고3때 한국사 학업우수상 및 관련된 활동을 참여를 해서

흐름 및 내용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았습니다.

사회:수능 때 사회를 선택했어서 정치.문화는 다소 익숙했고. 경제는 거의 까먹었습니다

행정법총론:베이스 거의 없음..(최신판례도 다 못보고 감)

각 과목별 공부방법

1.국어:신민숙 선생님,주용춘 선생님

개인적으로 한국사 다음으로 가장 수월했던 과목이라 생각하며. 신민숙 선생님의 꼼꼼한 기본이론+기출강의(모르는 부분만)+틈틈히 한자성어 특강을 통해 이론에 대한 감을 잃지 않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공부에 임했고 또한 "그대밥사줘",가느다란물방울"등

다소 독특한 암기방식도 도움에 큰 한몫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글자. 두글자 한자는 과감히 포기했지만. 다만 고유어.한자성어 이론만큼은 밥 먹는 시간+쉬는 시간 및 기타 시간을 활용하여 틈틈히 암기하려고 노력했으며

비문학은 어느정도 독해력에 대한 베이스도 있었고. 해커스 공무원 기본서를 통해 주용춘 선생님의 비문학 강의를 통해 감을 잃지 않도록 연습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감히 말씀드리자면 앞으로는 국어의 출제 방향성이 비문학의 비중이 좀 더 강해지는 추세이니 이 점을 고려하시고 국어 공부에 임하셔야 할 듯 합니다.

2.영어:김철용 선생님

아는 거라곤 고작 해봐야 문법이고(it that 강조구문,도치구문,who.whose.which 정도가 전부)

1년 반 전 만료된 토익 빼고는 거의 노베이스였지만. 이번 시험에서만큼은 일부 찍기 운이 많이 따라주어서 합격의 쾌거를 누릴 수 있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물론 가장 어려운 과목인 만큼 가장 많이 시간을 투자한 과목이기도 하며. 김철용 선생님의 기본이론 커리는 다 따랐으나 난이도 및 시간상 동형모의고사는 손도 대지 않은 대신에 기본서를 토대로 문법 어휘.독해를 중심적으로 익히고 추가적으로 독해는 완벽하게 지문을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문맥상의 내용을 파악하여 감을 익히려고 열심히 노력하였습니다.

단어장은 해커스 공무원 이벤트를 통해 획득한 45일 완성 기출보카 교재를 가지고 김철용 선생님의 노랭이보카 강의를 들으며 틈틈이 짬이 날 때 마다 수시로 보았습니다.(꼭 추천합니다!)

그리고 직렬별 영단어도 같이 보았으나 다 익히지는 못했습니다..;;

추가적으로 문법을 안 보는 날은 있어도 영단어를 놓는 일은 절대로 없었습니다.

3.한국사:이중석 선생님

남들은 다르게 생각하겠지만. 저는 이전에도 한국사와 관련된 경험을 많이 접해서 그런지

수험에 임한 후에도 나름(?)괜찮은 과목이었다고 생각한 과목중에 하나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조선건국1392 –임진왜란 1592, 1910년대는 억압 통치. 1920년 문화 통치. 1930년 민족 말살 통치 등 기본적인 흐름은 거의 알고 있는 경우를 토대로 하여 좀 더 심화적인 내용을 보충하는 식으로 공부에 임했습니다.

이중석 선생님의 올인원(선사~현대사)을 수강하면서. 맵핑한국사로 흐름을 잡고 세세한 부분은 기출문제 등 기타 특강으로 보충하였으며. 공통과목 중 가장 시간을 적게 잡은 과목입니다. 다만 문화사의 비중을 줄이고. 필기노트와 올려주신 강의자료를 토대로 정치 및 경제사의 흐름을 위주로 공부를 하였으며. 기출 강의까지는 반드시 들었습니다(동형 모의고사 제외)

4.사회:강성욱 선생님

기본강의를 듣고. 심화강의를 배속으로 들은 다음 서둘러 기출문제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실은 후기도 짧아서 그런지 몰라도 선택과목의 공부 비중은 정말 터무니없이 적습니다.. 수업시간 이후에 잠시 확인문제를 풀거나 주말에만 잠시 복습할 정도로 그 비중에 낮았는데 나름 선택과목에서도 괜찮은 점수를 받게 되어 정말로 기쁘기 그지없었습니다. 기본+심화에 충실했는데도 크게 효과를 보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5.행정법총론:함수민 선생님

행정학.행정법 중에 행정법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둘 다 시험에서는 효자과목이라고 불리우나 시작이 어렵지만은 행정법 함수민 선생님의 기본이론 압축 및 꼭기오 3300과 최신판례 특강을 들었으나(최신판례는 다 익히지도 못하고 들어갔습니다.) 기본이론 압축을 들으면서 당일 소화해 낼 수 있는 만큼 철저하게 조항 및 특정 단어를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함수민 선생님은 주로 시험에 꼭 나오는 꼭.기.오 키워드 위주로 설명해주셔서 키워드 위주로 공부하다보니 방대한 압축이론을 약 3회독 반 정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효과를 보아 공부해서 기출을 풀 때도 특정 단어나 선지를 찾아 답이 바로 보였고

시작은 어려웠으나 끝마무리는 정말 수월(?)했던 행정법총론이였습니다.

6.합격수기를 마치며

참고로 5과목 다 시간상 동형모의고사는 손대지도 않았으며. 최대한 기본+기출을 많이 접하고 갔습니다.

“힘내세요”라는 고리타분한 말은 집어 치우겠습니다. 다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꼭 공시가 아니더라도 과거에도.오늘날에도 많은 분들이 한없이 어두컴컴한 길을 걷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것이 인생계획이든 단순한 길이던 말이지요.

시간과 공간이 사람이 만들어 낸 것인지라 물 흐르듯 지나가듯이. 이러한 과정 또한 지나간다고 말씀드리며

절실한 노력과 자신을 의심하지 않고 나아간다면 그러한 길 끝에는 합격이 있을수도.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가 있을 수도. 또는 빛이 보일수도 있다고 감히 생각합니다.

잠깐이나마 관공서 아르바이트를 통해 공무원 세계를 직.간접적으로 경험을 토대로 공무원을 꿈꾸며 최종합격의 쾌거를 이룰 수 있게 되어 참으로 영광으로 생각하며. 다양한 환경에서 다향한 업무를 익히고 배움으로서 성심성의껏 일하는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합격수기를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