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험기간 : 1년 2개월 (면접준비기간 포함)

2. 수강한 선생님들

-국어 : 신민숙 선생님

-영어 : 김송희 선생님

-한국사 : 이중석 선생님

-행정학 : 조철현 선생님

-행정법 : 이상현 선생님

3. 공부법

-국어 : 우선 문법은 신민숙선생님의 기본강의-심화강의를 들어서 기초를 다지고, 빈출어법특강으로 문법포인트들을 점검해가며 다듬어 갔습니다. 비문학-문학은 기출문제, 모의고사들을 풀면서 문제푸는 감각을 잊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어휘부분은 우선 한자성어는 신민숙선생님의 한자성어 강의의 유인물에 있는 한자성어 위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지방직 문제에서 천의무봉이 나왔을 때 정말 기뻤습니다.)

한자 단어같은 경우는 기출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문제 선지에 나온 한자들 위주로 공부하였으며, 로마자-외래어 부분은 기본강의와 심화강의 과정에서 학습별 진도 확인학습 문제(?)로 공부하였습니다.

-한국사 : 우선 기본-심화강의를 들으며 필기노트를 손으로 작성해 나갔습니다. 해커스 설명회에서 받았던 인쇄본 필기노트가 있긴 했었으나 내 손으로 직접 작성한 필기노트보다는 가독성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 직접 작성했습니다.

기출문제는 풀면서 모르는 부분은 체크를 해나갔고 그 부분에 해당하는 필기노트에 형광펜으로 박스를 쳐서 필기노트를 읽어나갈 때 형광펜으로 강조되어 있는 부분을 좀 더 집중하며 공부하였습니다. 기출문제집을 다 푼 이후에는 모의고사와 예상문제 700제를 풀면서 기출문제집에서 모르겠다고 표시되어 있는 부분을 발췌독하며 마지막 정리를 하였습니다.

-영어 : 김송희 선생님의 영어문법단권화 강의를 듣고 기출문제 과정으로 넘어가 최대한 영어문제를 많이 풀어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행정학 : 행정학 공부는 주로 기출문제집과 쉬운행정학 테마104선 파란색 요약집을 이용하였습니다.

기본강의를 들을 때는 내용을 암기한다기 보다는 칠판에 띄워지는 ppt에서 굵은 글씨나 노란글씨로 되어있는 부분은 형광펜으로 줄을 쳐가며 행정학의 느낌을 어느정도 숙지해가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심화강의는 콤팩트강의로 들었는데 강의를 들은 당일에 그 부분에 해당하는 필기노트를 읽어 나갔습니다.

그 후 기출문제를 계속 반복해 나갔습니다. 문제번호 옆에 있는 3칸의 박스에 모르는 것은 체크를 해나가며 와 이건 진짜 모르겠다 싶은것은 형광펜으로 별을 쳐가며 표시를 했습니다. 그렇게 3회독을 한 후에는 조철현 선생님의 동형모의고사를 풀면서 기출문제집에서 모르겠는 부분을 발췌독해가며 시험준비를 해 나갔습니다.

-행정법 : 행정법은 아예 생소한 과목이어서 기본- 심화강의는 무작정 선생님께서 칠판에 네모치는 부분을 같이 따라 쳐가며 수강하였습니다. 이상현 선생님 께서 말하셨던 지뢰깔기를 꾸준히 행했던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강의를 들은 당일 저녁에 해당 부분을 읽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행정법은 기출문제 과정에 들어가도 뭔가 다른과목의 기출문제과정에 비해 모르는게 많은 것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기출문제를 풀면서 선지에 제시된 판례 중 모르겠다는 것은 따로 표시를 하여 그날 밤에 한글파일로 모르는 판례들을 따로 정리해 나갔고 또한 해당 판례가 포함된 단원의 이론도 같이 정리하였습니다. 그렇게 2회독을 한 후 같은 방법으로 예상문제역시 2회독을 하여 모르는 판례를 발췌하여 한글파일로 정리하였습니다. 그 후 이상현 선생님 동형모의고사를 풀면서 제가 직접 정리했던 판례들과 이론들을 점검해나가며 마지막 정리를 해 나갔습니다.

4. 기타 주저리주저리

-낮시간에는 집에 저 말고 아무도 없었기에 주로 집에서 공부하였습니다.

-공부패턴은 평일에는 오전, 오후는 무조건 공부를 하고 저녁시간에는 당일 들었던 강의를 복습하거나 영단어를 외웠습니다. 그리고 토-일요일 중 하루는 오후에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험 1달전부터는 주말에 놀았던 시간은 삭제하고 아침에 도서관으로 가 저녁 먹을 시간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시험 2주전부터는 아침겸 점심을 먹고 도서관에 가 도서관 폐관시간까지 공부하였습니다.

-공무원 시험을 처음 시작했을 때에는 걱정을 했었습니다만 1년동안 직접 듣고 지금 이렇게 합격하게 된 것을 보니 저에게 있어서 정말 최고의 선생님들이었던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께 합격의 영광이 함께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