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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문조사 결과] 2019 군무원 필기시험 “어려웠다” | 공무원 자료실 | ||
 해커스 공무원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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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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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명 설문 참여, 66.2% 체감난도 높았다 말해 어려운 과목 국어, 쉬운 과목도 국어? 이유는... 지난 22일 군무원 필기시험이 65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필기시험에 대하여 법률저널은 시험이 끝난 직후 지난 3일까지 군무원 9급 필기시험 응시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103명이 설문에 참여한 가운데 다수 응시생이 어려웠다고 답했다
▲지난달 22일 군무원 필기시험이 치러진 성수공업고등학교 시험장모습 시험의 전반적 난이도에 관한 질문에 응시생들은 ▲아주 어려웠다 11.65% ▲어려웠다 54.37% ▲보통이다 27.18% ▲쉬웠다 3.88% ▲아주 쉬웠다 2.91% 순으로 답했다.
이번 시험에서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는 국어가 4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행정법 24% △경영학 12% △행정학 9% △기타과목(컴퓨터 일반, 정보사회론, 기계공학 등) 14% 등으로 집계됐다. 반면 가장 쉬운 과목으로는 △국어 36% △행정학 26% △행정법 20% △경영학 5% △정보보호론 2% △기타과목(헌법, 환경공학 등) 11% 등으로 응답한 이들이 많았다.
설문결과만 놓고 보았을 때 국어 과목은 이번 시험서 가장 어려운 과목이자 가장 쉬운 과목이라는 모순이 발생한다. 다만 이번 시험서 특이사항을 묻는 항목에 한 응시자는 "국어는 어려운 문제와 쉬운 문제를 고루 출제하였다"고 말해 쉽고 어려운 문제를 두고 응시자의 체감난도가 갈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시험서 경영학은 응시자 간에도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렸다. 한 응시자는 “경영학이 생소한 단어들이 있었다”고 했고 또 다른 응시자는 “경영학은 풀 당시 체감이 쉬웠으나 가채점 시 생각보다 많이 틀렸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평소 수험서를 많이 보았더라도 경영학 교과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이 시험에 출제되어 전반적 시험 체감난도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이번 시험특이점을 묻는 항목에는 “행정법 지문이 너무 길었고 경영학은 생소한 단어들이 있었다” “개념 위주로 꼼꼼히 준비했다면 오히려 나았을 것 같고 경영은 애매했다” “풀 때는 쉽다고 생각했는데 나와서 맞춰보니까 많이 틀렸다” “행정법 지문 길이가 너무 길어져서 놀랐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이어 “철저한 대비를 하지 않으면 과락 면하기 힘들 정도로 문제 지문 길고 어려웠다” “수험서에서 보지 못한 생소한 표현이 나와 당황했던 것 같다” “재작년에 비해 문제에 신경 쓴 흔적이 역력했다. 예전처럼 정말 말도 안 되게 문제 낸 것은 없고, 출제방식과 문제근원 부분이 수긍 가는 부분이 무척 많았다. 이 정도 수준으로 낸다면 비공개를 유지하여도 괜찮을 것” 등의 추가적 견해도 있었다. 응시자의 수험기간은 △6개월 미만이 32.04%로 가장 높았으며 △2년 이상 25.24% △6개월~1년 미만 24.27% △1년 이상~2년 미만 18.45% 순이었다. 수험 기간에 비례해 응시 횟수도 △1회 57.28% △2회 29.13% △3회 9.71% △4회 이상 3.88%였다.
군무원시험 공부방법은 △인터넷 강의가 58%로 과반수이었으며 △독학 30% △학원 강의 10% △스터디 2% 등이 뒤를 이었다. 군무원시험은 필기시험이 끝나고 문제유형이 공개되지 않아 수험생들은 이로 인해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또한 문제와 정답이 공개되지 않아 오로지 수험생 본인의 기억력에 의존해 문제 및 정답을 복기하기 때문에 같은 문제를 두고도 응시생 간 견해가 달라지는 경우까지 있다. 군무원시험 개선점을 묻는 항목에 다수 수험생이 ‘문제와 답안이 공개됐으면 좋겠다’고 답했으며 “지엽적인 문제를 좀 더 줄여나갔으면 좋겠다” “이어 플러그를 낄 수 있게 해주세요” “시험시행에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여서 예전에 비해 공정해진 것 같다” “입실시간을 현관에서부터 통제해 더운 날 운동장에서 대기해야 했다” 등의 의견도 있었다 . 참고로 필기시험 결과는 △국방부·해군/해병대·공군의 경우 7월 12일 발표될 예정이며 △육군은 7월 19일 공고될 예정이다. 군별 필기 합격자 발표 일정이 다른 이유는 필기시험만 공통으로 진행할 뿐 이후의 채용일정이 군별로 상이하기 때문이다.
[법률저널=김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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